[컬처&] "빅뱅 하반기 글로벌 투어" 와이지엔터 목표가 8만7천원

한국투자증권, 빅뱅 글로벌 투어와 블랙핑크 복귀로 와이지엔터 중장기 성장성 주목

연사로 나선 지드래곤(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그룹 빅뱅의 멤버이자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인 지드래곤(권지용)이 9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엔터테인먼트산업과 과학기술의 협력에 대해 말하고 있다. 2025.4.9
연사로 나선 지드래곤(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그룹 빅뱅의 멤버이자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인 지드래곤(권지용)이 9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엔터테인먼트산업과 과학기술의 협력에 대해 말하고 있다. 2025.4.9

한국투자증권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하반기 그룹 빅뱅의 컴백과 글로벌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 7천 원을 24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순이익 657억 원에 주가수익비율(PER) 25배를 적용해 산출됐다.

◆ 빅뱅과 블랙핑크, 핵심 IP의 화려한 귀환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실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과거 성장을 견인했던 핵심 지식재산권(IP)의 복귀에 주목했다. 지난 2월 27일 블랙핑크가 활동을 재개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빅뱅의 본격적인 컴백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빅뱅은 오는 4월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무대를 통해 대중 앞에 복귀한다. 정 연구원은 "복귀 이후 하반기 글로벌 투어 진행을 최근 양현석 대표가 공식 발표했다"며 "구체적인 회차나 지역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하반기부터는 실적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저연차 아티스트 라인업 강화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

대형 아티스트들의 복귀와 더불어 신인급 아티스트들의 약진도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받는다.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 등 저연차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팬덤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 연구원은 "저연차 라인업의 강화로 올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단기적인 실적 개선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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