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 매진' BTS 북미 투어 포문…미국의 '아리랑' 떼창, 탬파 스타디움서 사흘간 19만 동원

한국 가수 최초 선 볼 스타디움 입성 및 북미 12개 도시 31회 공연 전석 매진 대기록.

BTS 새 월드투어 '아리랑' 고양 공연
BTS 새 월드투어 '아리랑' 고양 공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로운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으로 북미 대륙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9일 방탄소년단이 지난 25일부터 26일, 28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연을 통해 약 19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방탄소년단은 정규 5집 '아리랑'의 수록곡 '훌리건(Hooligan)'을 비롯해 '마이크 드롭(MIC Drop)', '페이크 러브(FAKE LOVE)'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메가 히트곡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 무대에서는 한국 전통 민요인 '아리랑' 구절이 흘러나오자 수만 명의 현지 관객들이 일제히 한국어로 '떼창'하는 진풍경이 펼쳐져 K팝의 압도적인 위상을 실감케 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북미 투어의 첫 공연이라 긴장도 했지만 팬 여러분의 열광적인 응원 덕분에 모든 걱정이 사라졌다"며 "이번 투어의 시작을 완벽하게 만들어주셔서 앞으로 남은 일정들이 더욱 기대된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2일과 3일,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 선 볼 스타디움 무대에 오른다. 이번 북미 투어는 멕시코시티, 스탠퍼드, 라스베이거스 등 총 12개 도시에서 31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 회차 티켓이 일찌감치 매진되는 대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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