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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최민식, “배우라는 직업을 하면 나이 먹는 것이 좋아져... 죽을 때까지 은퇴 안 할 것”

영화 〈인턴〉 개봉 기념 인터뷰

배우 최민식(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주))
배우 최민식(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주))

배우 최민식이 시니어 연기를 한 소감, 그리고 배우로서 나이 들어가는 소감에 대해 밝혔다.

오는 9월 16일 개봉을 앞둔 영화 〈인턴〉의 배우 최민식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씨네플레이를 만나 개봉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인턴〉은 런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우’(한소희)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가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세대도 직급도 뛰어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이야기다. 이번 영화는 동명의 할리우드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최민식이 연기한 기호 역은 연륜에서 비롯된 센스와 여유를 바탕으로 선우와의 우정을 쌓는 인물이다. 마치 기호처럼, 나이가 들어도 정체되지 않으려 부단히 노력 중이라는 최민식은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있으면, 나이 먹는 게 너무 좋다. 결국 배우는 삶을 표현하는 직업이다. 사랑이건, 분노건, 증오건 간에, 삶을 알아야만 한다”며 “배우가 나이를 먹는 것은 흠이 아니다. 오히려 진짜 숙성된 맛을 낼 수 있는 좋은 시기가 왔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은퇴에 대한 고민을 해본 적 있냐는 질문에 최민식은 "은퇴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좋은 작품을 하면서 살고 싶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그는 나이가 들면서 오히려 세상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졌다고 말하며, "이제부터 진정한 내 필모그래피를 쓰고 싶을 정도로 더 다양하게 표현해 보고 싶은 욕구와 전투력이 상승했다"고 연기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을 드러냈다.

영화 〈인턴〉은 9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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