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킬링타임' 속 장면 [로아앤코홀딩스·더타이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10-14/f52db9ec-5d1b-402b-b046-5a4530e9dd93.jpg)
가짜가 진짜가 되는 순간…서늘한 공포의 서막
인터넷 방송의 자극적인 '몰래카메라'가 통제 불능의 살인 현장으로 탈바꿈하는 사건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오는 21일 개봉을 확정한 공포 액션 영화 '킬링타임'이 그 주인공이다.
극 중 연우(류혜영 분)와 주원(남윤수 분)이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 채널 '킬링타임'은 가짜 '몰래카메라' 콘텐츠를 생중계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플랫폼이다. 자극적인 귀신 콘텐츠로 대중을 열광시키던 이들은 예기치 못한 출연자 사망 사고로 인해 거센 사회적 비난에 직면하며 방송을 중단하게 된다. 이후 재기를 노리며 음산한 폐병원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하지만, 그곳에서 실제 살인 사건이 발생하며 제작진은 정체불명의 존재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사투를 시작한다.
![영화 '킬링타임' 속 장면 [로아앤코홀딩스·더타이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10-14/d9dbbbf4-181c-4b5b-b1d1-174c130e40e4.jpg)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의 결합…숨 막히는 타임어택 서스펜스
본 작품은 2016년 개봉해 호평받은 호주 영화 '스케어 캠페인'을 한국적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한 결과물이다. 메가폰을 잡은 장준엽 감독은 지난 13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폐병원이라는 고립된 공간에서 정체불명의 존재에게 습격당하며 벌어지는 '타임어택' 스릴러"라고 작품을 정의했다. 이어 "인위적으로 조성된 공포가 실제 위협으로 돌변하는 찰나의 긴장감이 극대화된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영화는 폐병원 특유의 폐쇄성을 십분 활용해 숨바꼭질을 연상케 하는 '서스펜스'와 밀도 높은 '액션'을 스크린에 구현한다. 장 감독은 "원작과 한국 정서의 차이를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으로 엮어내며 스릴러의 장르적 쾌감을 배가시켰고, 이 과정에서 역동적인 액션 시퀀스를 대거 추가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영화 '킬링타임' 속 장면 [로아앤코홀딩스·더타이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10-14/c55af931-ed6a-4b42-a847-6850b5bc3a0b.jpg)
장르적 쾌감 극대화…배우들의 한계 없는 연기 변신
배우 류혜영은 극의 중심을 이끄는 연우 역을 맡아 데뷔 이래 가장 강렬한 '액션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류혜영은 "오래전부터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열망해 왔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그 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본 작품을 준비하며 시작한 '슬로 러닝'이 현재까지의 체력 관리 비결이 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뛰어난 운동 신경을 입증한 바 있는 그는 이번 영화에서 대역을 최소화한 실감 나는 연기를 선보인다.
드라마 '오늘의 웹툰', '대도시의 사랑법' 등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남윤수는 이번 작품으로 데뷔 후 첫 '스크린 주연'을 꿰찼다. 남윤수는 "시나리오 상에 구현된 각 캐릭터의 입체적인 개성에 매료되었고, 정통 '스릴러'라는 장르적 특수성에 도전하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아울러 "영화라는 매체 특성상 관객의 반응을 직각적으로 마주해야 한다는 점에서 긴장감과 기대감이 교차한다"며 개봉을 앞둔 소회를 밝혔다.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관객 압도할 웰메이드 스릴러의 탄생
장준엽 감독을 필두로 한 제작진은 시각적 공포와 심리적 압박감을 동시에 전달하기 위해 미술과 조명, 사운드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였다. 장 감독은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의기투합해 정성을 다해 빚어낸 웰메이드 스릴러"라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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