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1448)

멀티버스의 시대! 멀티버스를 소재로 한 작품들

멀티버스의 시대! 멀티버스를 소재로 한 작품들

세상에서 가장 작은 히어로 앤트맨이 시리즈 세 번째 작 로 돌아왔다. 히어로 파트너로 거듭난 스캇 과 호프 , 양자 영역에서 돌아온 재닛 까지 앤트맨 가족이 된 이들이 스캇의 딸 캐시 의 실수로 다 함께 양자 영역에 갇히게 되며 일어나는 일들을 그렸다.
30kg를 감량했다고? 배우들의 파격적인 변신

30kg를 감량했다고? 배우들의 파격적인 변신

3월 1일 개봉하는 영화 은 의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가 5년 만에 발표하는 신작이자, 90년대의 인기 배우 브랜든 프레이저가 272kg의 남자를 연기해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의 브랜든 프레이저와 더불어 파격적인 변신을 통해 강력한 인상을 남긴 배우들의 면면을 모았다.
[강정의 씬드로잉]원은 채워지지 않는다, 다만 찌그러질 뿐 <북극의 연인들>

[강정의 씬드로잉]원은 채워지지 않는다, 다만 찌그러질 뿐 <북극의 연인들>

사랑에 빠진 자는 가난해진다. 물리적 빈곤을 뜻하는 게 아니다. 영혼에 구멍이 나거나 몸이 삐걱거리거나 마음 둘 데가 갑자기 한없이 좁아지거나 제어할 수 없이 광활해지기 때문이다. 그게 왜 가난인지는 겪어본 자는 알 거다. 사랑 자체가 일종의 상실일 수도, 결핍의 확장일 수도 있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건 너에게서 나를 보고, 너를 통해 나를 넘어서며, 너로 인해 내가 다른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참 풍요로운 가난이다.
<밀크>, 행복해지고 싶은 평범한 사람들을 투사로 만드는 세상

<밀크>, 행복해지고 싶은 평범한 사람들을 투사로 만드는 세상

1. ​ 보험회사를 그만두고 뉴욕에서 샌프란시스코 카스트로 거리로 이주할 때만 해도, 하비 밀크 는 정치인이 될 생각 따위 전혀 없었다. 그저, 카스트로 거리에는 성 소수자들이 보다 자유롭게 자신을 드러내고 산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랑하는 남자 스캇 과 함께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에 부풀어 있었을 뿐이다. 군인 출신에 학교 선생, 금융회사 연구원, 보험회사 직원을 거쳐온 모범생 하비의 삶에서 이건 가장 큰 일탈이었다. ​
‘일상’이라는 현실과 ‘시’라는 판타지, 영화 <패터슨>

‘일상’이라는 현실과 ‘시’라는 판타지, 영화 <패터슨>

순환, 대칭, 교차의 영화적 순간들, “누군가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데, 그 일은 대단히 성취하기 어렵다” 시나리오 작법에 등장하는 금과옥조의 규칙이다. 결국, 영화는 ‘드라마’라는 단어로 설명되는 드라마틱한 순간을 창조해야 관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는 말이다. 영화 은 이러한 시나리오 규칙을 정면으로 거스른다. 캐릭터(누군가, 패터슨)는 지나치게 심드렁하거나 쿨하고, 목표(어떤 일, 버스 운전/시 쓰기)는 대단한 꿈이 아니라 하루하루 일상일 뿐이다.
<교섭>이 선택한 안전한 방법과 우리가 실화 이야기를 찾는 이유

<교섭>이 선택한 안전한 방법과 우리가 실화 이야기를 찾는 이유

※ 영화 (2023)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외국 버전으로 보니 괜히 더 차오는 국뽕!
눈 호강하고 가세요! 근래 인상적인 포스터

눈 호강하고 가세요! 근래 인상적인 포스터

극장의 불황기를 통과하고 있는 2023년에도 눈길을 잡아끄는 영화 포스터는 있기 마련. 지난 1년간 선보인 포스터 가운데 특히 인상적인 것들을 모아서 소개한다. ​​ ​ 눈호강 하고 가세요! 2019년 최고의 영화 포스터 포스터는 영화의 얼굴이다. 속내를 알기 전 얼굴만 봐도 호감이 피어나듯, 포스터가 주는 인상은 영화를 선... blog.naver.com
욕망을 불태우는 괴물, 여자. 욕망 가득한 여성 캐릭터 영화 추천 5

욕망을 불태우는 괴물, 여자. 욕망 가득한 여성 캐릭터 영화 추천 5

욕망을 불태우는 괴물, 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떠올리는 이미지를 그려보자. 성공에 과할 정도로 집착하고, 다소 포악하고, 괴팍한 인상의 ‘남성’이 떠오르지 않았는가. 한때는 그랬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젠 앞선 수식어를 받을 수 있는 그릇은 남성만 있지 않다. 오늘은 자신의 욕망과 야망을 위해 주체적으로 행동하는 여성 캐릭터를 주연으로 한 영화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모두 대상화에서 벗어나 주인공의 서사를 쓰며, 자유와 사랑, 성공과 신념을 향해 싸우던 인물들이다.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출연 메릴 스트립, 톰 행크스 (2018)
왜 톰은 버스로 이동했을까? 혐오와 갈등이 넘쳐나는 사회에 전하는 작은 기적 <라스트 버스>

왜 톰은 버스로 이동했을까? 혐오와 갈등이 넘쳐나는 사회에 전하는 작은 기적 <라스트 버스>

이미지: 블루필름웍스 올 초 65세 이상 무임승차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무임승차 논쟁은 매번 거세게 타오르다가 묻히기를 반복했다. 여태껏 탁상공론에 그쳤지만 이번만큼은 다르다. 이미 어떤 지자체는 무임승차 연령을 70세로 상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다른 지자체들도 곧 칼을 뽑아들 것으로 보인다. 누적되는 적자를 지금처럼 세금으로 메꾸기란 장기적으로 무리라는 판단에서다. ​ 무임승차 연령 상향은 경제적인 관점에서 합당해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
우연을 가장한 통제의 힘, 야심만만하고 음흉하다 <컨버세이션>

우연을 가장한 통제의 힘, 야심만만하고 음흉하다 <컨버세이션>

김덕중의 두 번째 영화 은 쓸모없는 대화의 쓸모를 탐구하는 작품처럼 보인다. 데뷔작 (2019)에서 성희 와 현목 은 애써 대화를 청하거나 의도적으로 대화를 중단한다. 소통에 실패하는 관계를 비추며 인물 사이에 존재하는 긴장과 거리를 주시했던 전작과 달리, 은 스스럼없이 대화를 시작하여 말과 이야기를 생산해내는 인물 사이로 진입한다. 은영 과 승진 에게 무게를 좀 더 두긴 하지만, 영화는 그들의 주변 인물을 포괄하며 제목 그대로 대화에 긴 시간을 할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