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322)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상애상친> 리뷰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상애상친> 리뷰

10월 21일 부산국제영화제가 막을 내립니다. 그에 앞서 진행된 폐막작 을 기자 시사회로 미리 관람하고, 대만을 대표하는 배우이자 감독으로 이 작품의 연출과 주연을 맡은 실비아 창과 티엔 주앙주앙이 참석한 기자회견에 다녀왔습니다.
조만간 극장에서 볼 수 있는 BIFF 화제작들은?

조만간 극장에서 볼 수 있는 BIFF 화제작들은?

올해도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부스는 새벽부터 현장 예매를 위해 줄을 서는 관객들로 붐볐다. 예매 전쟁에 실패했거나 입소문을 탄 작품까지 화제의 신작을 보지 못했더라도 상심하지 마시길. 조만간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들을 정리해 보았다. 먼저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11월 빌리 진 킹: 세기의 대결>(발레리 페리스, 조나단 데이턴 연출)을 내놓는다.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2018년 2월에는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을 가득 메운 화제작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길예르모 델 토로)이 관객을 찾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서스펜스 영화 <세 번째 살인> 리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서스펜스 영화 <세 번째 살인> 리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에 ‘서스펜스’라는 단어가 붙는 것은 상당히 어색합니다. 낯설다고나 할까요. 세 번째 살인>의 원작 포스터만 보아도 주인공들의 얼굴에 피가 튄 모습은 전작들의 그것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미지죠. 지난 몇 년간 그의 작품들을 보고 팬이 된 이들이라면 다소 당황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도 고레에다 히
[인터뷰] <죄 많은 소녀> 전여빈, 속을 알 수 없는 소녀 연기의 어려움

[인터뷰] <죄 많은 소녀> 전여빈, 속을 알 수 없는 소녀 연기의 어려움

사진 / 손홍주 “선인도 악인도 없는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한계를 보여주는 영화다. ” 영희를 연기한 배우 전여빈이 정의한 다. 영희는 속을 알 수 없는 아이다. 영희는 지금 같은 반 친구 경민 의 자살 사건에 책임이 있는 것 같다. 사건을 조사하는 경찰이나 경민의 부모는 영희의 어떤 행동들로 인해 경민이 죽음을 택한 것 아니겠느냐며 도덕적 책임을 묻는다. 영화는 그로 인해 영희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마치 실험하듯 그녀를 벼랑 끝으로 몰아세운다. “시나리오를 받아 스마트폰으로 읽었는데 글의 무게가 너무 무겁더라.
길예르모 델 토로 신작 <셰이프 오브 워터>, 왜 극찬 일색인지 직접 봤더니

길예르모 델 토로 신작 <셰이프 오브 워터>, 왜 극찬 일색인지 직접 봤더니

“당신의 신념이 무엇이든 늘 신념을 가지고 살아라. 나에게 그것은 ‘괴물’이었다.” 길예르모 델토로 감독이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이하 셰이프 오브 워터>)로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후 남긴 말입니다. 호러와 판타지를 기괴하고 미학적인 연출로 그려내는 데 도가 튼 길예르모 감독은 이번에도 ‘괴물’과 함께 관객들을 찾았습니다. 역시나 이번 작품 또한 어른들을 위한 잔혹 동화를 그려내고 있었는데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가장 큰 화제작이었던 셰이프 오브 워터>가 10월 18
고 김지석 프로그래머를 기억하는 시간

고 김지석 프로그래머를 기억하는 시간

사진 / 이동현 객석 곳곳에서 울음소리가 들렸던 시간이었다. 10월15일 17시부터 해운대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 출장 중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 겸 수석 프로그래머의 추모 행사 ‘김지석의 밤’이 열렸다. 이날 자리는 고 김지석 프로그래머의 영결식에 참석하지 못했던 국내외 영화인들을 위해 특별히 영화제 기간에 마련됐다. 고 김지석 프로그래머를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가진 후 본격적인 추모가 시작됐다.
부산영화제 마스터 클래스, 올리버 스톤 감독이 말한 삶과 영화

부산영화제 마스터 클래스, 올리버 스톤 감독이 말한 삶과 영화

사진 / 이동훈 10월 17일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올리버 스톤 감독 마스터 클래스가 열렸습니다. 그는 등장과 함께 무대에 걸려있는 자신의 사진 속 앞니를 가리키며 셀프 디스를 했는데요. 세계적인 거장 감독의 이러한 재치는 마스터 클래스가 진행되는 동안 내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올리버 스톤 감독, 그가 말하는 그의 삶과 영화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분노 바이러스 대폭발! 스티븐 연 첫 단독 주연작 <메이헴> 리뷰

분노 바이러스 대폭발! 스티븐 연 첫 단독 주연작 <메이헴> 리뷰

사심은 장르도 초월합니다. 공포, 호러 극혐하는 에디터인지라 처음엔 그저 순전히 스티븐 연의 단독 주연작이란 것만 믿고 큰 기대 없이 이 영화를 선택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생각보다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국내 극장 개봉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는데요. 극장 개봉을 소취해보며(ㅠㅠ), 이 영화의 매력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메이헴Mayhem, 2017, 미국감독 조 린치 출연 스티븐 연, 사마라 위빙
[인터뷰] <맨헌트> 오우삼 감독, 액션영화의 화양연화를 찾아서

[인터뷰] <맨헌트> 오우삼 감독, 액션영화의 화양연화를 찾아서

사진 / 손홍주 변하지 않아서 더 좋은 것들이 있다. 는 오우삼 감독이 가장 잘하는 것, 멋들어진 액션과 낭만의 귀환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다. 아니 귀환이란 표현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 그는 언제나 그 자리에 서 있었고, 칠순이 넘은 지금도 한 결 같이 흰 비둘기의 날갯짓으로 스크린을 장식 중이다. 자신의 심볼이 된 흰 비둘기를 포스터 중앙에 내세운 는 다카쿠라 겐의 대표작 (1976)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누명을 쓴 변호사 가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자신을 쫒는 형사 와 함께 고군분투 하는 내용을 담았다.
부산영화제 첫 주말, 치열했던 현장 예매 화제작 5편

부산영화제 첫 주말, 치열했던 현장 예매 화제작 5편

부산영화제 첫 주말 동안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영화는 무엇이었을까요? 에디터는 현장 예매 티켓부스에서 영화제 첫 주말 상영작 중 빠르게 매진된 작품과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영화가 무엇이었는지 문의해보았는데요. 그 중 다섯 편을 소개합니다. 나라타주ナラタージュ, 2017, 일본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