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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국가 원수의 최후는? 〈시빌 워: 분열의 시대〉

감히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국가 원수의 최후는? 〈시빌 워: 분열의 시대〉

주로 예술영화를 선보여 온 A24가 역대 최고 제작비를 투입한 블록버스터 영화 (이하 )가 12월 31일에 개봉한다. 는 머지않은 미래에 미국 역사상 전례 없는 최대 규모의 내전이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영화는 극단적 분열로 나눠진 세상, 역사상 최악의 미국 내전 한복판에서 숨 막히는 전쟁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올해 초 북미 극장가에 혜성처럼 등장한 는 트럼프가 다시 돌아온 미국의 현 시국과 맞물려 개봉하면서 북미 박스오피스의 정상을 차지했다.
당신이 몰랐던 킬리언 머피의 신비로운 얼굴들

당신이 몰랐던 킬리언 머피의 신비로운 얼굴들

킬리언 머피, 하면 어떤 얼굴이 떠오르는지. 아마도 대부분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킬리언 머피’가 떠오를 테다. 2005년, 놀란 감독의 의 스케어크로우 역을 시작으로 그는 시리즈와 , , 까지 그의 페르소나처럼 활동해왔다. 재밌게도, 그는 배트맨 역 오디션에 지원했으나 그 역은 크리스찬 베일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오디션에서 보여준 그의 모습에 큰 감명을 받은 놀란은 배트맨의 적, 스케어크로우 역에 그를 캐스팅했고 그 이후 누구보다 그의 영감이자 얼굴로 활동했다.
2024년,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관람 추천하고픈 ‘당신이 놓친 영화’

2024년,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관람 추천하고픈 ‘당신이 놓친 영화’

이왕이면 다홍치마다. 블록버스터든 수공예 독립영화든 작품 만든 김에 사랑받고 싶은 건 영화인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다. 그러나 관객 입장에선 돈도, 시간도 한정적인 인생에서 그 모든 영화를 다 챙겨보기란 불가능하다. 거기다 여러모로 형편이 안 좋은 근래의 상황에서 예상외로 사랑받은 영화만큼 예상보다 외면받은 영화도 많다. 그래서 오늘은 2024년, 혹여 독자들이 놓쳤다면 한 번쯤 되돌아봐주었으면 하는 씨네플레이 기자들의 추천작을 소개한다.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 10년, 미래의 감독을 만나다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 10년, 미래의 감독을 만나다

미래의 감독들과 만났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아동권리영화제의 테마는 ‘우리의 질문이 세상을 구한다’이다. 지난 11월 16일에는 오리지널 필름 을 중심으로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토크 행사가 열렸다면, 한 주 뒤인 2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단편영화 경쟁 섹션 수상작 6편을 차례대로 상영하고 총 3회의 ‘씨네아동권리토크’ 시간을 가졌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수상한 미래의 감독들과 함께 ‘우리의 질문’이 자유롭게 오고 가는 뜻깊은 자리였다.
〈전장의 크리스마스〉(1983) - 오시마 나기사, 집단 속 억압된 개인을 바라보다(2)

〈전장의 크리스마스〉(1983) - 오시마 나기사, 집단 속 억압된 개인을 바라보다(2)

역사의 시공간에서 현대성을 이야기하다 (1983)를 다루기에 앞서 먼저 (1976)과 (마찬가지로 부당하게 폄하되는 감이 있는) (1978)을 잠시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이전까지 단 한순간도 현대일본이라는 당대적 시공간을 벗어나지 않았던 오시마 나기사가 어째서 갑자기 40년 전(실제로 ‘아베 사다 사건’은 1936년의 일. )의 이야기를, 그것도 탐미적 미장센이 들어찬 폐쇄적 공간의 실내극을 찍은 것인가. 일종의 단절이라고 말하는 건 쉬운 일이지만 실상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전장의 크리스마스〉(1983)- 오시마 나기사, 집단 속 억압된 개인을 바라보다 (1)

〈전장의 크리스마스〉(1983)- 오시마 나기사, 집단 속 억압된 개인을 바라보다 (1)

오시마 나기사, 경력의 전환점을 맞다 (1976)을 기점으로 오시마 나기사(大島渚 : 1932~2013)의 영화 경력이 중요한 변곡점을 맞았음은 익히 알려진 바대로다. (1960)와 (1960), 그리고 (1968)과 같이 과감하고 거침없는 터치로 일본 사회의 민감한 사회적 쟁점과 병리적 현상을 다루던 급진적인 정치성은 줄어들어 보였고, 해마다 많으면 2~3편씩 쉼 없이 작품을 발표하던 활발한 행보 또한 뒤로 갈수록 작품 간의 시간적 간격이 길어지면서 상대적으로 활력을 잃고 위축되어가는 것 같은 인상을 준다.
[인터뷰] 〈되살아나는 목소리〉 박수남·박마의 감독

[인터뷰] 〈되살아나는 목소리〉 박수남·박마의 감독

재일동포 다큐멘터리 감독 박수남은 1986년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들의 증언을 기록한 (이하 )를 발표한 이후 (1991, 이하 ), 〈누치가후 - 옥쇄장으로부터의 증언〉(2012, ), (2016) 등을 통해 일본 제국주의를 둘러싼 역사를 통과한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다큐멘터리를 발표해왔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된 는 와 를 만들기 위해 촬영한 16mm 필름을 복원한 영상과 그동안 박수남 감독이 지나온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작품이다. 박수남 감독의 딸 박마의 감독이 어머니와 함께 연출을 맡았다.
전 세계를 항해했던, 〈모아나〉의 폴리네시아인·문화권 관련 영화

전 세계를 항해했던, 〈모아나〉의 폴리네시아인·문화권 관련 영화

2016년 개봉한 의 속편 가 11월 27일 개봉한다. 8년 만에 돌아온 속편은 전작에 이어 모아나와 마우이가 다시 한번 바다로 항해를 떠나는 모험을 다룬다. 전작 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폴리네시아, 즉 오세아니아의 군도를 배경으로 삼아 화제를 모았다. 이 지역 원주민들 폴리네시아인들은 뛰어난 항해술로 전 세계 곳곳에 뿌리내린 민족인데 지역마다 각각의, 폴리네시아인 공통의 문화가 아우러지며 발전돼 대중문화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글래디에이터 2〉 보기 전, 로마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글래디에이터 2〉 보기 전, 로마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리들리 스콧 감독의 가 24년 만에 돌아왔다. 2000년에 개봉한 는 질투심 많은 로마 황제, 콤모두스 의 배신으로 노예가 된 막시무스 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대중적인 흥행은 물론 아카데미 작품상, 남우주연상을 포함해 여러 영화제에서 47개의 상을 수상했다. 는 1편 이후 약 20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로마군에게 모든 것을 잃고 노예가 된 루시우스 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편과 마찬가지로 로마 제국 시대의 실제 역사적 인물을 바탕으로 했지만, 실제 역사와는 차이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송중기 주연, 콜롬비아 한국인들의 파란만장 생존기 〈보고타〉 12월 31일 개봉 확정!

송중기 주연, 콜롬비아 한국인들의 파란만장 생존기 〈보고타〉 12월 31일 개봉 확정!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한국 영화 최초로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펼쳐지는 한국인들의 파란만장한 생존기를 담아낸 (감독 김성제, 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이 12월 31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과 1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 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 , 박병장 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