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보이 비밥> 그리고 천국의 문을 여는 칵테일 카우보이
어떤 한 단어를 보고 연상할 수 있는 것들이 천편일률적이지 않고 의외로 다양하다는 걸 새삼스레 깨닫곤 한다.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 그만큼 다른 것이고 그래서 사람이라는 존재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는 거겠지. 예를 들어볼까, 경제 위기라는 단어를 신문에서 보면 사람들은 기사 말대로 ‘위기’를 느끼지만 소위 투자자라는 족속들은 ‘기회’라는 단어를 떠올린다. ‘아메리카노’라는 단어를 보면 바리스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커피를 떠올리겠지만 바텐더나 칵테일 덕후들은 캄파리 베이스의 칵테일을 떠 올릴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