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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170만 돌파…탄핵 정국에 〈퍼스트레이디〉 3만 돌파

〈소방관〉 170만 돌파…탄핵 정국에 〈퍼스트레이디〉 3만 돌파

200만 관객 앞둔 〈소방관〉, 2024년 한국영화 흥행 순위 8위
과 가 주말을 기점으로 흥행 기세를 더욱 높였다. 은 2001년 홍제동 화재를 배경으로 소방관들의 고군분투를 다뤘다. 당시 사건으로 6명이 사망, 3명이 부상을 입으면서 소방관들의 열악한 환경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다.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코로나19 팬데믹과 특정 배우의 논란으로 여러 차례 개봉이 연기되는 난관을 겪었으나 개봉 후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머무르며 흥행을 이어갔다. 지난 15일 일요일까지 누적 관객 수 170만 명을 돌파해 200만 관객 돌파도 코앞에 다가왔다.
2024년 씨네플레이 기자들이 뽑은 데뷔작

2024년 씨네플레이 기자들이 뽑은 데뷔작

2024년의 마지막 달이 시작되었다. 한 해의 마지막을 논하기 참 어려운 시점이지만, 그래도 2024년을 정리하지 않고 넘어갈 수 있다. 올해를 되돌아보는 작품 선정 기준 중 '첫 '타자는 씨네플레이 기자들에게 가장 인상적으로 다가온 '첫' 장편영화로 구성했다. 아래 소개할 영화들은 당연히 좋은 영화인 것은 물론이고, 각 기자들이 독자들이 한 번쯤 돌아봤으면 하는 추천작이기도 하다. 아직 이 영화들을 보지 못했다면, 상영 중인 작품은 극장에서 만나주길, 혹은 OTT에서라도 관심 버튼이라도 눌러주길 바란다.
끝났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수능... 고개를 들어 이 영화를 볼 것!

끝났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수능... 고개를 들어 이 영화를 볼 것!

2024학년도 수능이 끝이 났다. 매해 칼바람으로 수험생들의 어깨를 굳게 했던 수능 한파도 없이 비교적 훈훈한 날씨였다. 필자에게 수능이란 까마득한 기억이지만 분명한 것은 당시에는 그것이 인생의 전부와 같아 어스름한 저녁 수능장을 나오면서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을 느꼈다는 것이다. 삶의 큰 관문을 통과한 이들에게 무한한 박수를 보내며 여전히 수능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면 여기에 주목해 봐도 좋겠다. 잠시 시름을 내려놓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모아보았다. 참고로 아래 작품의 대부분은 수능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인터뷰] 아파트가 있어야만 가정을 꾸릴 수 있을까? 〈한 채〉 정범·허장 감독

[인터뷰] 아파트가 있어야만 가정을 꾸릴 수 있을까? 〈한 채〉 정범·허장 감독

허름한 차림의 남녀가 캐리어를 끌고 골목길을 올라간다. 다 쓰러져 가는 모텔에 들어간다. 남자는 욕실서 어딘가 조금 모자라 보이는 여자의 등을 밀어준다. 깨끗이 씻은 걸로는 부족하다고 느꼈는지, 시장에서 새 옷도 사준다. 그리고 들어선 사무실. 탁자 반대편에는 남자 한 명이 앉아 있다. 브로커가 마침내 입을 뗀다. “혹시 당첨되면 실사 조사를 받을 수도 있으니, 그때는 부부처럼 있어야 해요. ” 그렇다. 이들은 집 ‘한 채’를 마련하기 위해 막 ‘위장 결혼’ 준비를 끝낸 참이다.
[인터뷰] “고래들의 노래에도 유행가가 있어” 〈극장판 고래와 나〉이큰별 PD·임완호·김동식 촬영감독

[인터뷰] “고래들의 노래에도 유행가가 있어” 〈극장판 고래와 나〉이큰별 PD·임완호·김동식 촬영감독

지구를 절반으로 나누면 땅 위에는 인간이 있고, 광대한 바다를 지배하는 것은 고래다. 번식과 출산을 위해 지구 반 바퀴를 헤엄치고, 한 번의 호흡으로 심해까지 잠수해 먹이 활동을 하는,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고래의 모든 비밀이 깨어난다. ​ 10월 30일 극장 개봉하는 다큐멘터리 는 대한민국 최초 본격 고래 블록버스터 다큐멘터리다. 지구를 품은 경이로운 고래의 세계를 통해 생명으로 연결된 우리가 지켜야 할 위대한 여정을 그렸다.
[인터뷰] 추운 겨울 바다에서 뜨겁게 찍은 영화 … “가장 낮은 곳에서 모든 마음 품는 배우 되고 싶어요” 〈폭설〉 한해인 배우 인터뷰

[인터뷰] 추운 겨울 바다에서 뜨겁게 찍은 영화 … “가장 낮은 곳에서 모든 마음 품는 배우 되고 싶어요” 〈폭설〉 한해인 배우 인터뷰

​ 설경을 담은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웰메이드 독립영화 한 편이 10월 23일 관객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하이틴스타 설이 와 운명처럼 가까워진 배우 지망생 친구 수안 이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해 엇갈렸던 어린 시절을 지나, 다시 서로를 찾아가는 한겨울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 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 눈부신 청춘을 카메라에 담아내는 윤수익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 은 이미 런던, 로마, 함부르크, 홍콩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베놈: 라스트 댄스〉 등 10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베놈: 라스트 댄스〉 등 10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국민적 호감 배우 김수미 향년 75세로 별세

국민적 호감 배우 김수미 향년 75세로 별세

배우 김수미가 향년 75세로 별세했다. 25일 서울 서초소방서에 따르면 김 씨는 자택에서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지난 5월까지 뮤지컬 , tvN 등에 출연해 온 김수미는 지난 5월 피로 누적으로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잠정 중단 중이었다. 1949년생인 김수미는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입사하며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올해 부산에서 건진 영화들③] 지아 장커의 〈풍류일대〉, 한 세대(一代)의 세월, 그 변화를 담다

[올해 부산에서 건진 영화들③] 지아 장커의 〈풍류일대〉, 한 세대(一代)의 세월, 그 변화를 담다

지아장커(贾樟柯 : 1970~ )의 영화는 시간과 기억의 영화이다. 만약 영화역사에 오로지 뤼미에르와 멜리에스의 계보, 즉 카메라에 현실을 투영하는가, 아니면 창조된 극의 서사를 담는가라는 두 가지 선택뿐이라면 그의 미학은 명백히 전자에 속한다. 인간의 힘으로는 시간의 흘러감을 멈출 수 없지만, 적어도 이미지를 통해 사라진 과거의 흔적들을 새겨 넣음으로서 그 프레임 안에서 보이는 것들이 실제로 존재했으며, 우리가 지나쳐온 삶의 시간들 속에서 무엇을 잃고 얻었는지에 대한 증거를 남길 수는 있다.
[인터뷰] 김대명,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치열한 기억뿐...”

[인터뷰] 김대명,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치열한 기억뿐...”

김대명은 소문과 같았다. 점심이 지난 시간 마주 앉은 기자에게 김대명은 '식사는 하셨냐'고 물었다. 그러고는 빈 종이와 펜을 꺼내 질문에 답할 준비를 했다. 그는 인터뷰 내내 꽤나 침착하게 대화를 이어가려는 모습을 보였다. 배우 김대명은 에 대해서는 '치열함'을, 행복의 요소에 대해서는 '사람'을 여러 차례 거론했다. 일은 냉정하되 뜨겁게 하면서 사람에게는 응원과 따뜻함을 주고픈 그의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