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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JIFF] 반도체 공장의 ‘클린룸’엔 대체 무엇이 있었던걸까? 〈무색무취〉 이은희 감독, 김신재 프로듀서 인터뷰

[2025 JIFF] 반도체 공장의 ‘클린룸’엔 대체 무엇이 있었던걸까? 〈무색무취〉 이은희 감독, 김신재 프로듀서 인터뷰

이은희 감독의 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선정된 작품 중 유일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단 한 편뿐이라니. 매년 제작되는 국내 다큐멘터리 영화의 개수가 적어졌다기보단, 가 올해 한국독립영화의 지형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충분히 소개될 필요가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라고 설명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이은희 감독은 그간 꾸준하게 기술 환경과 개인에 대한 소재로 작업해 온 비디오 아티스트로 올해 처음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았다. 클린룸과 방진복은 반도체만을 보호했을 뿐 그녀를 보호하지 않았다.
제4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24일 개막…개막작은 〈악어 할아버지〉

제4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24일 개막…개막작은 〈악어 할아버지〉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영화의전당과 BNK 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42회를 맞이한 이번 영화제는 '시네마 앤 사운드(Cinema & Sound)'를 주제로 영화 예술의 청각적 요소에 주목한다. 1980년에 시작된 이 영화제는 부산시의 후원과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주최·주관으로 진행된다. 영화제는 대사, 효과음, 영화음악 등 '사운드의 미학'을 다양한 단편영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업무방해죄로 검찰에 송치된 영화인 전원의 ‘혐의없음’ 처분에 대한 우리의 입장

영화진흥위원회 업무방해죄로 검찰에 송치된 영화인 전원의 ‘혐의없음’ 처분에 대한 우리의 입장

이번 결정에 대한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의 입장문 전문을 옮긴다
2023년 6월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일부 영화의 흥행 순위 조작 의혹에 대해 수사하면서, 영화관 3사와 24개의 배급사 관계자 71명이 관객 수를 허위로 부풀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의 업무를 방해했다며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이 사건에 대해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지난 2월 26일, 관계자 전원에게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이로써 일부 언론과 정치권 등이 제기한 영화계의 '관객 수 부풀리기' 의혹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우리는 이 결과를 크게 환영한다.
권위자도 끄덕끄덕, 1만 시간의 법칙으로 밥 딜런 된 〈컴플리트 언노운〉티모시 샬라메의 숨은 노력들

권위자도 끄덕끄덕, 1만 시간의 법칙으로 밥 딜런 된 〈컴플리트 언노운〉티모시 샬라메의 숨은 노력들

반항하는 청춘들의 영원한 아티스트 밥 딜런이 제임스 맨골드 감독과 티모시 샬라메에 의해 재탄생한다. 밥 딜런의 1961년부터 1965년까지 특정 시기만을 다룬 영화 은 문화적 격변기의 중심에서 파격적인 음악으로 세상에 맞서 대중음악의 역사를 바꾼 밥 딜런의 청년 시절을 그린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이 4년의 시간이 “밥 딜런의 삶과 포크 음악의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뛰어난 연기력과 스타성으로 전 세계 영화계의 아이콘이 되어가는 티모시 샬라메가 역사상 가장 아이코닉한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으로 분한다.
제23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20일 개막…나홍진·황정민 참석한다

제23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20일 개막…나홍진·황정민 참석한다

피렌체 중심부에 위치한 라꼼빠니아 극장이 한국 영화의 열기로 가득찬다. 23회째를 맞는 피렌체 한국영화제가 오는 20일 개막해 29일까지 열흘간 이탈리아 관객들과 한국 영화가 만날 예정. 이번 영화제에서는 장편 26편, 단편 51편 등 총 77편의 한국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남북한의 첨예한 대치 상황을 그린 이종필 감독의 가 선정됐다. 올해 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특별 게스트는 나홍진 감독과 황정민 배우다. , , 등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은 차기작 작업 중에 처음으로 피렌체를 방문한다.
현실을 지워버린 텅 빈 세계, 기만과 모순으로 쌓아 올린 〈브루탈리스트〉의 붕괴

현실을 지워버린 텅 빈 세계, 기만과 모순으로 쌓아 올린 〈브루탈리스트〉의 붕괴

브래디 코베 감독의 영화 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대인의 디아스포라 서사와 함께 전후 미국의 휘황찬란한 번영 뒤에 가려진 아메리칸드림의 허상을 폭로한다. 작품이 국내외 평단으로부터 '새로운 고전', '기념비적인 작품'이라는 상찬을 듣고 있는 가운데, 이것이 허울뿐인 수식어에 지나지 않는다는 인상을 받았다. 비스타비전의 화면비율과 인터미션을 포함한 긴 시간의 러닝타임 등의 미적인 형식과 웅장한 음악이 충족시켜 주는 고양감 등이 고전의 필수 불가결 조건인가.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5' 후보에 선정된 4인은?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5' 후보에 선정된 4인은?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25'의 후원작가로 김영은, 김지평, 언메이크랩, 임영주 등 총 네 명 이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작품 활동으로 국내외 예술계에서 주목받아왔다고 전했다. '올해의 작가상'은 매년 신진 및 중견 예술인을 대상으로 창작 지원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며, 최종 수상자에게는 추가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 선정된 작가들은 각기 다른 주제로 현대 사회와 역사를 탐구하고 있다.
미국 아카데미영화박물관, 봉준호 감독 전시 개최 '디렉터스 인스퍼레이션: 봉준호'

미국 아카데미영화박물관, 봉준호 감독 전시 개최 '디렉터스 인스퍼레이션: 봉준호'

아카데미영화박물관이 영화감독 봉준호의 창의적 작품 세계를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장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3월 23일부터 2027년 1월 10일까지 진행되며, '디렉터스 인스퍼레이션: 봉준호'라는 제목 아래 그의 영화 제작 과정과 작품 세계를 심도 있게 다룬다. '디렉터스 인스퍼레이션' 시리즈는 매회 한 명의 영화감독을 선정해 그의 독창적인 작업을 조명하는 아카데미영화박물관만의 특별 프로그램이다. 박물관 측은 이번 전시가 "봉준호 감독이 그간 만들어낸 작품과 영화계에 미친 영향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기회"라고 밝혔다.
파시즘으로부터 도망친 남자가 맞닥뜨린 자본주의, 〈브루탈리스트〉에 대한 이모저모

파시즘으로부터 도망친 남자가 맞닥뜨린 자본주의, 〈브루탈리스트〉에 대한 이모저모

2024년 베니스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을 시작으로 아카데미의 주요 지표로 여겨지는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을 휩쓸고 오는 3월 열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가 지난 12일 개봉했다. 영화는 나치가 폐쇄한 독일 예술학교 바우하우스 출신의 건축가 라즐로 토스 가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아 난민으로 전락한 뒤, 구원자처럼 다가온 미국 자본가 해리슨 에게 또 다른 방식으로 유린당하며 재기와 좌절을 반복하는 굴곡진 삶을 그린다.
[부부명화] 남편이 죽을병이라면 〈달링〉

[부부명화] 남편이 죽을병이라면 〈달링〉

부부가 함께 영화를 봅니다. 멜로물을 보며 연애 시절을 떠올리고, 육아물을 보며 훗날을 걱정합니다. 공포물은 뜸했던 스킨십을 나누게 하는 좋은 핑곗거리이고, 액션물은 부부 싸움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학습서입니다. 똑같은 영화를 봐도 남편과 아내는 생각하는 게 다릅니다. 좋아하는 장르도 다르기 때문에 영화 편식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편집자 주- ​ 안방을 향해 소독 스프레이를 뿌리는 나를 향해 ‘너무하다’는 표정을 짓는 남편. 마스크를 썼음에도 그의 우울한 표정이 실로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