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뢰한" 검색 결과

김남길이 전도연·오승욱·한재덕과 나눈 대화(feat.무뢰한) ②

김남길이 전도연·오승욱·한재덕과 나눈 대화(feat.무뢰한) ②

‘A room’은 즉, 배우의 방>을 뜻합니다. (캐릭터에 빠져 사는) 배우가 나로 돌아가는 시간을 묻고자 하는 게 이 인터뷰 기획의 핵심입니다. 배우의 얼굴 대신 그의 공간이 담깁니다. 작품 이야기보다는 배우의 생각을 들어보려고 합니다. *지난 인터뷰 보기☞ 김남길과 그의 ‘단골 만화방’에서 나눈 이야기 ① 포스터 밑에 DVD. 사나이픽쳐스 사무실에 놓인, 유일하게 한재덕 대표가 참여하지 않은 영화 물품이다 #2.
<무뢰한> 오승욱 감독, <해피 엔드> 정지우 감독과 함께 돌아본 전도연의 20년

<무뢰한> 오승욱 감독, <해피 엔드> 정지우 감독과 함께 돌아본 전도연의 20년

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 바로 ‘전도연’입니다. 올해 BIFAN은 배우 전도연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 ‘전도연에 접속하다’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20년간 스크린에서 단 한 번도 겹치는 캐릭터를 연기하지 않은 이 배우. 그녀의 행적을 담은 지난 작품 17편이 상영되는 건 물론, 그녀와 관객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었죠. 지난 15일엔 오승욱 감독, 정지우 감독과 함께하는 ‘스페셜 토크-감독, 전도연을 만나다’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주성철의 사물함] 양조위도 가끔 재떨이를 들고 싶을 때가 있다.

[주성철의 사물함] 양조위도 가끔 재떨이를 들고 싶을 때가 있다.

나는 영화 속 물건에 꽂힌다. 감독, 촬영감독, 미술감독, 아니면 배우 등 대체 왜 저 물건을 카메라 앞에 두었을까 깊은 고민에 빠진다. ‘주성철의 사물함’은 내 눈에 사뿐히 지르밟힌 영화 속 물건에 대한 기록이다.
나도 가끔 재떨이를 든다. 허우샤오시엔 감독과 배우 양조위의 〈비정성시〉(1989)에 이은 두 번째 만남 〈해상화〉(1998)에는, 양조위가 느닷없이 ‘행패’를 부리는 장면이 있다. 언뜻 그에게 잘 어울리지 않는 단어처럼 느껴지지만, 어쨌건 그가 최선을 다해 롱테이크로 소리치고 물건을 집어 던지며 행패 연기를 펼친다. 중국 현대소설의 효시 중 하나로 꼽히는 소설가 한방경의 1894년작 「해상화열전」을 영화화한 〈해상화〉는, 1880년대 상하이 유곽을 배경으로 왕 나리 와 심소홍 의 어긋나는 관계를 그리고 있다.
반가워요! 그들의 컴백! 〈백 인 액션〉 외 2025년 1월 셋째 주 OTT 신작 (1/15~1/22)

반가워요! 그들의 컴백! 〈백 인 액션〉 외 2025년 1월 셋째 주 OTT 신작 (1/15~1/22)

〈백 인 액션〉, 〈유어 아너〉, 〈리볼버〉, 〈세브란스: 단절〉 시즌2 등
이번 주 OTT 신작 테마는 ‘컴백’ 그 차제가 아닐까. 시즌 1으로 엄청난 사랑과 호평을 받은 애플TV+ 시리즈가 다시 돌아오며, 작년 극장가와 TV에서 호평받았던 작품들이 OTT로 컴백한다. 무엇보다 반가운 컴백은 넷플릭스 액션영화로 돌아오는 두 배우들. 은퇴 선언과 건강이상설로 팬들의 걱정이 컸던 이들이 스파이 케미를 선보이며 이번 주말을 책임질 예정이다. 다시 돌아오는 모든 이들과 작품들을 환영하며, 1월 셋째 주 OTT 신작을 만나보자.
[2024년 베스트] 조재휘 평론가의 사사로운 한국 영화 리스트

[2024년 베스트] 조재휘 평론가의 사사로운 한국 영화 리스트

1위. ​ (2015)을 통해 하드보일드의 인물과 접목된 멜로드라마라는, 얼핏 모순되어 보이는 장르의 조합을 일구며 자신의 색채를 선명히 드러낸 오승욱 감독은 긍정적인 비평의 반응과 관객층 일각의 컬트적 호응은 얻었으나, 그럼에도 다시 한번 긴 침묵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들을 한데 엮어내고, 묵직한 감정의 결을 세련된 화술로 표현하는 그만의 장기는 오랜만의 복귀작 에서 다시금 발휘되어 예술적 결기로 승화되기에 이른다. 의 이야기는 단순하고 전형적이다.
[인터뷰] 〈리볼버〉 전도연

[인터뷰] 〈리볼버〉 전도연 "작품이 끝났을 때 비로소 이 인물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돼요"

아들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살아가야 하는 의 신애, 사랑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했지만 곁에 머무르지 않는 사랑으로 외로운 여자 의 김혜경, 저열한 사람의 행동으로 밑바닥으로 내몰려 늘 공허감을 마주해야 하는 의 이부정까지. 전도연이 연기한 인물들은 저마다 홀로 서서 온몸으로 삶을 마주했다. 그들은 갑작스럽게 부닥친 삶의 시련 속에서 꺾이지 않기 위해 입을 꾹 다물고 슬픔을 삭혀왔다. 이처럼 감정을 억누르는 연기는 전도연을 대표하는 인장과도 같다.
〈리볼버〉 등 8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리볼버〉 등 8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리볼버 감독 오승욱 출연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돈과 약속 ★★★★ 오승욱 감독과 전도연 배우가 (2015)에 이어 두 번째 만난 영화 는 액션 장르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제목과는 달리, 장르적 관습과 거리를 둔 일종의 도덕극이다. 누명을 쓴 대가로 돈을 받기로 한 전직 경찰 수영 은 약속이 지켜지지 않자 보상을 받기 위해 행동에 나선다. 여기에 여러 캐릭터들이 뒤얽히는데, 일반적으로 이러한 과정에선 액션과 폭력의 장르적 쾌감이 수반되기 마련이지만 는 이 부분을 자제한다.
김남길-정우성, 〈리볼버〉 지원사격 나선다

김남길-정우성, 〈리볼버〉 지원사격 나선다

오승욱 감독, 주성철 씨네플레이 편집장과의 GV 자리 예고
배우 김남길과 정우성이 영화 지원사격에 나선다. 8월 9일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GV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GV는 각각 김남길, 정우성이 참석해 오승욱 감독, 주성철 씨네플레이 편집장과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남길은 를 연출한 오승욱 감독의 전작 에서 함께 했던 인연으로, 정우성은 제작사 사나이픽처스의 등 출연한 인연으로 이번 GV를 함께 한다. 는 모든 비리를 뒤집어쓰는 대신 대가를 약속 받은 하수영이 출소 후 약속한 대가를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았다.
[인터뷰]〈리볼버〉배우 임지연 “기회가 된다면 코미디 영화에 제대로 도전하고 싶어요”

[인터뷰]〈리볼버〉배우 임지연 “기회가 된다면 코미디 영화에 제대로 도전하고 싶어요”

“연진이라는 호칭을 굳이 떼고 싶지 않아요”. 에서 송혜교의 주적 관계인 연진이 역을 맡아 이름을 알린 임지연 배우는 자신을 줄곧 따라다니는 이 호칭을 굳이 뗄 필요가 없다고 단언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후 그녀는 여러 작품에서 전혀 다른 인물들을 연기해 팔색조 같은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 에서 지속적으로 가정 폭력을 당한 임산부 추상은과 의 사이버수사국 5년 차 경위이자 내부고발자 주현은 그간 대중이 발견하지 못했던 임지연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게 했다. 임지연 배우가 드라마에 이어서 오랜만에 스크린을 찾는다.
[인터뷰] 〈리볼버〉 오승욱 감독,

[인터뷰] 〈리볼버〉 오승욱 감독, "전도연 배우에게 〈사망유희〉 이소룡의 이미지를 제안했어요."

전작 (2015) 이후 오승욱 감독은 전도연이라는 배우를 집중 탐구한 또 하나의 결과물 를 내놓았다. 무려 9년 만의 신작이다. 의 김혜경 이 잠적한 범인의 애인으로 그가 떠난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면, 의 하수영 은 초반부터 쉬지 않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떠난 연인을 탓하기엔, 이번엔 그 역시 죄를 저지른 비리경찰이라는 신분에서 벗어날 수 없는 명백한 범죄자다.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사회로부터 투명인간으로 지워져 버린 이 여자는 스스로를 구명하려 지금 분연히 일어났고, 자신이 받을 것만을 챙긴다는 오직 하나의 목표에만 집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