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환" 검색 결과

“나도 이제부터 좀 변해볼까” 대표작으로 살펴본 강동원의 직업 변천사

“나도 이제부터 좀 변해볼까” 대표작으로 살펴본 강동원의 직업 변천사

중 비운의 사형수부터 꽃미남 사기꾼, 모범 택배기사, 조선의 검귀, 부활한 도사, 정신을 지배하는 초능력자, 악귀를 물리치는 사제까지. 배역이 겹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배우 강동원은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다양한 캐릭터로 채우고 있다. ​ 2023년 9월 개봉한 판타지 영화 에서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로 분하여 또 한 번 새로운 옷을 입었다.
알고 보면 장르물 전문 배우? 강동원 캐릭터 모음

알고 보면 장르물 전문 배우? 강동원 캐릭터 모음

추석 연휴 극장가의 승리자는 '천박사' 였다. 지난달 17일 개봉한 은 추석 연휴에만 134만 관객을 동원, 현재 누적 관객 수 170만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추석을 겨냥해 개봉한 3편의 영화(, , ) 중 유일하게 100만 명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에 가까워지는 중이다. 은 귀신을 믿지 않는 정신의학자이자 퇴마사 '천박사'가 귀신을 보는 의뢰인을 만나고 강력한 사건을 맡게 되며 일어나는 소동을 그린 코믹 오컬트 액션 영화다. 영화 흥행의 중심에는 당연하게도 주연 배우인 강동원이 있다.
추석 대전 9월 마지막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추석 대전 9월 마지막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출연 강동원, 허준호, 이솜, 이동휘, 김종수, 박소이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기대보다 부족한 활력★★☆오컬트에 캐릭터 활극을 섞은 기획만으로 한국형 ‘고스트 버스터즈’를 기대하기엔 결과물이 아쉽다. 애매한 코미디 감각은 취향의 문제라 예외로 두더라도, 이야기를 끝까지 끌고 가는 영화의 힘 자체에 탄력이 부족하다. 편집의 리듬이 군데군데 성글고, 모든 갈등이 전면에서 충돌하는 클라이맥스는 싱거운 인상이다.
[인터뷰] <절해고도> 김미영 감독,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각자의 섬에 처박힌다.”

[인터뷰] <절해고도> 김미영 감독,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각자의 섬에 처박힌다.”

김미영 감독. (사진=이화정) ​ 는 원작이 없다. 연출을 한 김미영 감독이 직접 쓴 시나리오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고 나면 가장 먼저 있지도 않은 원작을 찾게 된다. 리얼리즘과 자연주의를 오가며 주인공의 내레이션으로 이음새를 이어가는 이 철학적이고 사색적인 영화는 그만큼 풍성하고, 캐릭터들에게서는 하나같이 더 많은 이야기가 듣고 싶어지는 욕망을 불러일으킨다. ​ 를 만든 김미영 감독은 근 십여 년 임권택 감독의 연출부로 활동했고, 이미 앞서 (2016), (2018) 등 두 편의 장편을 만든 감독이지만, 앞선 영화들이 많은...
갈수록 다양한 얼굴들을 보여주는 연기력! 그래서 흐뭇한 임시완의 영화들

갈수록 다양한 얼굴들을 보여주는 연기력! 그래서 흐뭇한 임시완의 영화들

속 임시완 최근, 배우 임시완은 에서 세레나데를 부르는 남자 역할로 출연했다. 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배우 고아성이 상대 캐릭터로 등장하며 관객들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 달짝지근해: 7510 감독 이한 출연 유해진, 김희선, 차인표, 진선규, 한선화, 정다은 개봉 2023. 08. 15. 여자친구를 향해 사랑을 외치고, 나아가 사랑을 노래하는 청년으로 짧은 시간에도 확실하게 존재감을 선보인 임시완. 그는 '제국의아이들' 출신으로 드라마 (2012)에서 '허염' 송재희의 아역으로 데뷔해 많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다른데요, 닮았습니다’ 올여름 한국영화 빅4 감독들의 전작 다시 보기

‘다른데요, 닮았습니다’ 올여름 한국영화 빅4 감독들의 전작 다시 보기

극장가 최대 성수기를 앞두고 영화팬들의 기대작이 대거 개봉했다. 올해는 한국 대형 스튜디오들의 대작들이 고작 1-2주 차이로 동시에 등장,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엔데믹 이후 부진한 한국영화가 이번 여름을 계기로 다시 부활할 수 있을까. 일단 라인업은 믿고 볼만하다. 소위 한국영화 빅4 감독들의 필모가 화려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그들의 신작들을 보면 전작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시리즈는 아니지만 묘하게 연결되는 어떤 지점들이 눈에 띈다.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특집] 포럼섹션 초청작, <우리와 상관없이> 곽민규 배우 현지 인터뷰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특집] 포럼섹션 초청작, <우리와 상관없이> 곽민규 배우 현지 인터뷰

지난 2월 16일부터 25일 까지 열흘간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국제영화제가 열렸다. 올해 베를린에서는 작년에 이어 작품을 선보이는 홍상수 감독의 를 비롯해 한국 영화 총 4편이 상영되었다. 상영작들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 CJ와 A24가 공동제작한 , 그리고 장편 데뷔작으로 베를린 포럼섹션에 초청은 받은 유형준 감독의 독립영화, 를 포함한다. ​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걸린 포스터 그중 는 단연 눈에 띄는 영화다. 다른 영화들처럼 스타가 나온 영화도 아니고 연출자 또한 첫 장편으로 데뷔한 신인 감독이다.
<카운트> 등 2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카운트> 등 2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TAR 타르감독 토드 필드출연 케이트 블란쳇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괴물 같은 배우, 괴물 같은 캐릭터 ★★★★ 베를린 필하모닉의 첫 여성 지휘자이자, 커밍아웃 한 레즈비언이고, 성 추문으로 궁지에 몰리는 이리나 타르는 분명 가공의 인물이지만, 케이트 블란쳇의 연기는 이 영화를 마치 전기 영화처럼, 어떤 장면에선 다큐멘터리처럼 여기게 만든다. 여기에 촬영감독 플로리안 호프마이스터의 카메라가 담아낸, 필름 룩의 심도 깊은 화면이 주는 이미지의 울림이 결합된다.
우연을 가장한 통제의 힘, 야심만만하고 음흉하다 <컨버세이션>

우연을 가장한 통제의 힘, 야심만만하고 음흉하다 <컨버세이션>

김덕중의 두 번째 영화 은 쓸모없는 대화의 쓸모를 탐구하는 작품처럼 보인다. 데뷔작 (2019)에서 성희 와 현목 은 애써 대화를 청하거나 의도적으로 대화를 중단한다. 소통에 실패하는 관계를 비추며 인물 사이에 존재하는 긴장과 거리를 주시했던 전작과 달리, 은 스스럼없이 대화를 시작하여 말과 이야기를 생산해내는 인물 사이로 진입한다. 은영 과 승진 에게 무게를 좀 더 두긴 하지만, 영화는 그들의 주변 인물을 포괄하며 제목 그대로 대화에 긴 시간을 할애한다.
<올빼미> 등 11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올빼미> 등 11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올빼미감독 안태진출연 류준열, 유해진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믿음직한 재미를 ‘보았다’ ★★★☆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의 유연한 조우. 음모와 암투가 판을 치는 궁의 어둠과, 빛이 없는 밤에만 형체를 볼 수 있는 주맹증을 지닌 주인공의 상황이 탄탄하고도 흥미로운 대구를 만든다. 소현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 공방의 서스펜스는 이 영화의 기세 좋은 동력. 든든한 극의 안내자로 나선 류준열, 불안에 잠식당한 왕좌의 주인인 유해진뿐 아니라 각 배우들이 적재적소에서 매끄러운 기량을 펼쳐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