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슈퍼배드 3> 등 7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은?
군함도감독 류승완 출연 황정민, 송중기, 김수안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무난하고 예상 가능한 질주★★★존재는 익히 알았으나 그 실상을 제대로 몰랐던 역사적 상흔을 용기 있게 고발하고 나선 것은 분명한 성취다. 지옥 같은 갱도 안에 갇혔던 인물 개개인에 대한 묘사와 배치도 잘 된 편. 하지만 ‘천만 영화’를 향한 의지와 군함도라는 공간을 향한 감독의 작가적 욕망, 역사의식과 극적 재미 사이에서 조금씩 주춤하는 모양새는 아쉬움으로 남는다. 제작진은 역사의 비극을 자칫 스펙터클로 치환할 수 있다는 부담이 있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