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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되새기는 작품들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되새기는 작품들

봄의 마지막 달인 5월은 따뜻한 날씨만큼이나 공휴일이 많아 설레는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때문에 ‘가정의 달'이란 별명도 있지만, 한국에서의 5월은 조금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1980년 5월 15일 서울의 봄과 5. 18 민주화운동까지, 역사적 굴곡이 많은 달이지만 공휴일이 아니기에 신경쓰지 않으면 자연스레 잊혀진다. 작년 겨울, (2023)이 천만 영화에 등극하며 관심이 모였지만 바쁜 일상 속에 결국 흩어졌다. 5월 18일을 앞둔 오늘, 광주의 그날을 되새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비교적 덜 알려진 5.
[강정의 씬드로잉] 원숭이는 인간을 보고 피 터지게 웃지! 〈몽키맨〉

[강정의 씬드로잉] 원숭이는 인간을 보고 피 터지게 웃지! 〈몽키맨〉

(2024)은 우연히 보게 된 영화다. 아무 정보도 없었다. 각본과 감독, 주연까지 맡은 데브 파텔이란 배우도 처음 알았다. 우선, 가장 인상적인 장면부터 말하겠다. 주인공 키드(‘바비’라고도 불리는데, 본명은 안 드러난다. 내가 놓친 건가. )가 경찰에게 쫓기다가 한 트렌스젠더 집단에 의해 구출된다. 일종의 치외법권 지역으로 보이지만, 알고 보니 그렇지만도 않다. 여자도 남자도 아니고, 남자 아닌 여자도, 여자 아닌 남자도 아닌, 그저 ‘다른 성(性)’을 지향하는 수도자들 같다. 왜 원숭이는 얻어터지기만 하지.
[인터뷰]〈모르는 이야기〉배우 정하담, 배우의 야망과 열망, 이제는 자신 있게!

[인터뷰]〈모르는 이야기〉배우 정하담, 배우의 야망과 열망, 이제는 자신 있게!

독특한 마스크, 압도적 존재감, 리얼한 연기력. 배우 정하담을 수식하는 ‘상찬’을 우리는 기억한다. 봉준호, 이해영 등 감독들이 한번 보면 잊히지 않는 배우로 언급했고 박찬욱 감독의 (2016), 김지운 감독의 (2016)에서도 그 즈음, 작지만 선명한 크레딧을 차지했다. 박석영 감독의 ‘플라워 3부작’ (2015), (2016), (2017)에서의 ‘하담’은 그렇게 등장과 동시에 주목받으며 성장해 온 한국영화의 새로운 배우였다. ​ 지금 정하담은 경력 10년 차의 배우다.
“이것은 겉으로 보이는 게 다인 드라마가 아니다” 박찬욱 감독이 직접 말하는〈동조자〉

“이것은 겉으로 보이는 게 다인 드라마가 아니다” 박찬욱 감독이 직접 말하는〈동조자〉

전 세계가 기다려 온 박찬욱 감독의 신작 가 공개됐다. 쿠팡플레이 독점 HBO 오리지널 리미티드 시리즈 는 비엣 타인 응우옌 작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자유 베트남이 패망한 1970년대, 미국으로 망명한 베트남 혼혈 청년이 남베트남과 미국에 잠입한 북베트남의 스파이로 활동하면서 두 개의 역할과 두 개의 이데올로기 사이에서 겪는 일들을 담았다. ​ 박찬욱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각본부터 제작, 연출, 총괄 프로듀서까지 작품의 모든 것을 책임졌다.
신혜선X변요한 〈그녀가 죽었다〉 포스터 공개

신혜선X변요한 〈그녀가 죽었다〉 포스터 공개

인플루언서 살해 혐의를 받은 공인중개사의 미스터리극
신혜선과 변요한의 미스터리 영화 가 5월 개봉을 확정했다. 는 공인중개사 구정태 가 한소라 살해 혐의의 누명을 벗고자 한소라의 삶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스토리에 핵심적인 부분은 구정태는 의뢰인이 맡긴 열쇠로 남의 집을 훔쳐보는 공인중개사이고, 한소라는 남의 포스팅을 훔쳐 인기를 모은 인플루언서라는 점이다. 거짓된 삶을 살아가는 두 사람이 어떻게 서로의 삶을 들여다보는지가 만의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봉 확정과 함께 는 티저 포스터, 스틸컷 등을 공개했다.
학생회장 선거에 사회 단면을 담다 〈일렉션〉

학생회장 선거에 사회 단면을 담다 〈일렉션〉

4월 10일, 총선이다. 서두부터 총선이란 말을 하려니 괜히 서늘하다. 하지만 투표는 민주주의의 핵심이자 꽃 아닌가. 언급하지 않는다고 없는 것도 아니고 우리에게 주어진 권리를 쉬쉬하는 것도 썩 좋진 않다. ​ 하지만 사회에서 투표, 선거 얘기를 하면 자연스럽게 정치 얘기로 이어지고 그러다 보면 가까운 사이도 얼굴 붉히는 일이 발생하기 마련. 얼굴을 맞대는 사이에도 그러니, 일방적으로 글을 쓴 입장 과 글을 읽는 입장 사이에 선거 어쩌구 투표 저쩌구 하는 건 무척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챈스 퍼도모 사망… 드라마 후속제작 무기한 연기

챈스 퍼도모 사망… 드라마 후속제작 무기한 연기

출연작 〈젠 V〉 4월 촬영 시작 예정이었으나 연기
할리우드의 라이징 스타 챈스 퍼도모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챈스 퍼도모 는 1996년생 배우로 2017년 드라마 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에서 앰브로즈 스펠먼으로 출연하며 인기 대열에 올랐다. 이후 시리즈의 랜던 깁슨, 의 스핀오프 의 안드레 앤더슨 등으로 활동했다. 3월 30일 , 챈스 퍼도모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향년 27세. 보도에 따르면 챈스 퍼도모는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으며 경찰이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묘벤져스뿐만이 아니다, 〈파묘〉를 빛낸 얼굴들

묘벤져스뿐만이 아니다, 〈파묘〉를 빛낸 얼굴들

파죽지세. 장재현 감독의 가 2월 22일 개봉 후 연일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장자가 고통받는 한 가문의 저주를 해결하기 위해 무당, 장의사, 풍수지리학자가 힘을 모은다는 내용의 는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 주연들의 완벽한 케미스트리가 영화의 보는 맛을 더한다. 또 에서 훌륭한 연기로 빈틈을 채워내 공포를 더욱 깊게 만든 조연들이 있다. 영화를 빛낸 조연 4인방의 다른 영화 속 모습을 만나보자.
[인터뷰] 〈파묘〉 장재현 감독, “그동안 아껴둔 아이디어들을 〈파묘〉에 다 쏟아냈다.”

[인터뷰] 〈파묘〉 장재현 감독, “그동안 아껴둔 아이디어들을 〈파묘〉에 다 쏟아냈다.”

가 땅을 파고 세상에 ‘험한 것’의 정체를 드러내기 한참 전, 그러니까 재작년 한창 이 영화를 만들 때쯤 장재현 감독을 만나 영화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마련한 ‘괴담 기획개발 캠프’에서 이른바 ‘한국형 오컬트의 장인’ 장재현 감독의 창작의 노하우를 캐내는 토크 때였다. 사실 본격적인 재미는 토크 후 시작됐다. 감독님이 한창 지금 준비 중인 작품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이번엔 관을 옮기는 이장이 소재라고 했다. 묫자리, 조상, 미신, 풍속, 화, 이건 뭐, 말 다 했지.
올해의 하드캐리 부문 유력후보, 〈황야〉〈살인자ㅇ난감〉 이희준

올해의 하드캐리 부문 유력후보, 〈황야〉〈살인자ㅇ난감〉 이희준

2024년이 아직 2개월도 안 지났다. 그래도 하나 확신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 올해의 넷플릭스하드캐리' 부문에 이희준의 이름을 올리기에 충분하단 사실이다. 이희준은 1월 공개한 에서 양기수 박사로 열연을 펼쳐 이른바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정점을 보여주고, 2월 공개한 드라마 에서 송촌 역으로 삐뚤어진 정의의 표상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그가 보여준 두 번의 변신은 지난 2년간의 공백기를 메우기에 충분했다. 오늘은 이희준에 대한 몇몇 재밌는 사실을 모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