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your next favorite work.

"엘라" 검색 결과

<레이디 버드>의 결말, 좋아하지 않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레이디 버드>의 결말, 좋아하지 않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 , , 의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매료될 수밖에 없는 장면이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를 호명할 때마다 나온 가지각색 클립들을 보자마자 반해버리고 말았다. 통통 튀는 대사, 그를 보며 와르르 웃음을 터뜨리던 영화인들. 배우 그레타 거윅의 연출 데뷔작이라는 점, 머리를 빨갛게 물들인 시얼샤 로넌이 질풍노도 캐릭터를 연기했다는 점도 흥미로운데 작품상, 감독상을 비롯해 다섯 부문이나 노미네이트 됐다니. 가 지닌 에너지가 궁금해졌다.
트랜스를 하나의 태도로 밀어붙인 <판타스틱 우먼>

트랜스를 하나의 태도로 밀어붙인 <판타스틱 우먼>

무엇이 트랜스되는가 트랜스젠더를 주인공으로 삼은 영화는 곧 퀴어영화로 호명되며, 영화의 모든 상황과 감정은 성소수자 특수성의 프레임 속에서 이해되곤 한다. 퀴어 정체성을 분명히 호명하는 것은 꼭 필요하며, 반대로 섣부른 보편화가 더 위험할 때도 있다. 문제는 그들과 우리의 분리를 의심하지 않으며, 이해의 방향은 늘 우리에게서 그들에게로 향한다는 데 있다. 세바스티안 렐리오 감독의 (2017)은 트랜스젠더 여성의 삶을 다루고 있으나, 관객에게 타자에 대한 일방적인 이해나 공감을 요구하지 않는다.
<나를 기억해> 등 4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나를 기억해> 등 4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나를 기억해 감독 이한욱출연 이유영, 김희원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기억되기엔…★★청소년 성범죄부터 음란물 유포, 몰래카메라까지 뉴스에서 접해 온 사회적 문제를 스릴러로 풀어낸 영화다. 그러나 세태를 풍자하고 싶은 시사적인 욕구와 장르적 재미를 포기하기 싫은 창작자의 욕망이 제대로 맞물리지 못하고 내내 삐걱거린다. ‘시사성’과 ‘서사성’을 엮는 설정들이 설득력을 얻지 못하면서 탄력과 긴장에서 큰 성과를 얻지 못한 경우다. 무엇보다 이 영화는 풀어놓은 사연을 봉합하는 과정에서 너무 많은 실점-개연성과 장르적 쾌감 등-을 허용한다.
<판타스틱 우먼>을 비롯한 최근 5년간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의 주인공은?

<판타스틱 우먼>을 비롯한 최근 5년간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의 주인공은?

매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영어 이외의 언어로 만들어진 영화 가운데 하나의 작품을 골라 ‘외국어 영화상’을 수여했다. 생소한 국가와 감독의 작품이 후보에 오르며 관심의 대상이 됐다. 4월 19일 개봉한 칠레 영화 이 2018년 제90회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의 주인공이 됐는데, 을 포함한 최근 5년간의 수상 국가가 모두 다르다는 점도 흥미롭다. 아카데미의 선택을 받았던 최근 5년간의 외국어 영화상 수상작을 정리했다.
호러 영화 판도를 바꾼 '파운드 푸티지' 대표작은?

호러 영화 판도를 바꾼 '파운드 푸티지' 대표작은?

무서운 한국 영화를 뽑으면 늘 거론되는 그 영화, . 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이 이번엔 으로 돌아왔다. 실제 곤지암 정신병원을 모델로 제작된 이 영화는 병원 내부를 탐험하는 체험단의 카메라로 파운드 푸티지 느낌을 살렸다. 를 시작으로 호러 영화의 한 페이지를 장식 중인 파운드 푸티지, 어떤 영화들이 있었는지 살펴보자. 곤지암 감독 정범식 출연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유제윤 개봉 2017 한국 상세보기 ※ 모큐멘터리와 파운드 푸티지의 차이. 두 장르는 무척 비슷해 보이지만 차이가 있다.
[할리우드 말말말] 마틴 프리먼 이 더 이상 즐겁지 않다"" loading="lazy" />

[할리우드 말말말] 마틴 프리먼 "<셜록>이 더 이상 즐겁지 않다"

지난 한 주간 할리우드의 동향을 살피려면, 캘리포니아를 잠깐 떠나 텍사스 오스틴의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이하 SXSW)와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 INTV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두 행사 모두 영화와 드라마 업계에서 향후 몇 년간 공개될 신작을 소개하고, 업계의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SXSW에서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이 첫 선을 보였고, 대런 아로노프스키, 에단 호크 등 할리우드 대표 필름 메이커들이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 배우가 그 배우? 최근 극장가 배우들의 극과 극 얼굴

이 배우가 그 배우? 최근 극장가 배우들의 극과 극 얼굴

를 시작으로 골든글로브, 오스카를 점령했던 영화들이 쏟아지듯 개봉하는 중이다. 작품성 뛰어난 영화를 보는 재미는 물론, 자연스레 배우들의 명연기를 보는 재미까지 챙길 수 있게 된 셈. 신작으로 돌아온 배우들이 이전의 캐릭터와 다소 색다른 모습으로 찾아왔다는 점도 눈에 띈다. 오늘은 최근 극장가를 점령한 배우들의 극과 극 얼굴들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캐릭터마다 또렷한 개성을 불어넣는 배우들이라 ‘극과 극’을 고르기가 매우 고됐음을 미리 밝혀둔다. 각자의 의견은 댓글로 공유해주시길.
<셰이프 오브 워터> 속 로맨스에 동의할 수 없다

<셰이프 오브 워터> 속 로맨스에 동의할 수 없다

* 주의!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겉'을 믿는다. 이를테면 이름 같은 것. 제목이 좋은 영화는 그 안에 담긴 것들 역시 훌륭할 것이라고 믿게 된다. 제목에 대한 호감은 예고편을 봤을 때의 감흥보다 더 길고 강력하다. (이하 )은 그걸 다 충족하는 영화처럼 보였다. ‘물의 모양’이라니, 그게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우선 딱 듣기에 죽이잖아. 들을 수 있어도 말을 하지 못하는 여자가 물고기도 사람도 아닌 어떤 생명체와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나 그걸 ‘크리처/판타지 덕후’ 기예르모 델 토로가 연출한다는 정보를 구태여 알지 않더라도...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과 함께한 '라디오헤드' 조니 그린우드의 영화음악들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과 함께한 '라디오헤드' 조니 그린우드의 영화음악들

현 시대 가장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던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작년 6월 은퇴를 발표했다. 지금 촬영 중인 가 자신의 마지막 영화가 될 거라는 것이었다. 이제 막 환갑을 맞이한 그의 나이로 봐서 그리고 지나치게 과작을 했던 경력으로 봐도 꽤 이른 은퇴였다. 일흔을 넘긴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새로운 촬영을 앞두고 있고, 실베스터 스탤론 역시 4편과 의 스핀오프 의 속편을 준비 중에 있다.
2018년 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와 주요 장면

2018년 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와 주요 장면

이변 없는 오스카 시상식이었다. 너무 뻔한 결과가 나왔냐고.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올해 오스카 시상식은 쉽사리 예상하기 힘들었다.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등 여러 부문에서 아카데미가 전통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후보작이 많았기 때문이다. 작품상 후보 가운데 인종 문제를 건드리는 , 동성애를 다룬 , 여성 영화 , 광기 어린 사랑을 그린 등이 그렇다. 특히 언어장애인, 흑인 여성, 게이 예술가 등이 등장하는 판타지 영화 (이하 )은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보기 힘든 영화였을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