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your next favorite work.

"감독 에세이" 검색 결과

티모시 샬라메, 탁구 선수 된다! A24〈마티 슈프림〉주연, 제작 맡아

티모시 샬라메, 탁구 선수 된다! A24〈마티 슈프림〉주연, 제작 맡아

최근 밥 딜런 역으로 〈어 컴플리트 언노운〉촬영 마쳐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프로 탁구 선수로 분한다. ‘버라이어티’에 의하면 티모시 샬라메는 A24가 제작을, 조슈아 사프디 감독이 연출을 맡은 신작 영화 에 출연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티모시 샬라메는 제작에도 참여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은 미국의 탁구 선수 마티 라이스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가상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의 영감을 준 탁구 챔피언 마티 라이스먼은 1946년부터 2002년까지 22개의 주요 탁구 경기에서 우승했고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에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강정의 씬드로잉] 털 속에 숨은 몸은 보물일까 괴물일까 〈퍼〉

[강정의 씬드로잉] 털 속에 숨은 몸은 보물일까 괴물일까 〈퍼〉

미국의 사진가 디앤 아버스(Diane Arbus, 1923~1971)는 그 명성에 비해 한국에 알려진 지 얼마 되지 않았다. 내 기억엔 2000년대 초반 경으로 알고 있다. 주로 미술 전공자나 유별한 사진 애호가 등에 의해 새삼 각광받았었다. ‘다이앤 아버스’ 혹은 ‘다이안 아버스’라 불렸고, 그런 표기가 최근에도 흔하다. 외국 이름의 한국식 명칭은 아직도 중구난방이 많다. 하지만 디앤 아버스의 경우, 단순히 표기만의 문제는 아닐 수 있다.
[강정의 씬드로잉] 총잡이는 어쩌다 목사가 되었을까 〈페일 라이더〉

[강정의 씬드로잉] 총잡이는 어쩌다 목사가 되었을까 〈페일 라이더〉

서부극은 미국 영화의 초창기를 융성하게 한 장르였다. 1940년에서 1960년대까지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의 절반 이상이 서부극이었을 거라고 해도 과언 아니다. 그러다가 1970년대로 접어들면서 급속도로 제작 편수가 줄었다. 이탈리아 감독들에 의해 만들어진 이른바 ‘스파게티 웨스턴’의 인기와 샘 페킨파 등의 수정주의 서부극 탓일 거라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성경 구절과 함께 나타나는 총잡이 ​하지만 존 포드나 하워드 혹스 등의 정통 서부극의 사양을 스파게티 웨스턴 등의 변종 장르 탓이라 잘라 말할 순 없을 것이다.
[강정의 씬드로잉] 나를 알려고 하지 마! 〈더 킬러〉

[강정의 씬드로잉] 나를 알려고 하지 마! 〈더 킬러〉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근작 (2023)에선 다음과 같은 대사가 여러 차례 반복된다. “예측하되 임기응변하지 마라. 아무도 믿지 마라. 단계마다 자문하라 ‘이게 이득이 되는가. ’ 그게 전부다. ” 그리고 이어지는 대사. ​ “공감하지 마라. 공감은 나약함이다. 나약함은 약점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전념해야 한다. 간단하다. ” ‘예측’하되, ‘임기응변’하지 않는 영화 ​ 무슨 상투적인 자기계발서에서 볼 수 있을법한, 그런 만큼 삶에 있어 때론 지극히 당연한 지침들이다. 영화에서 이 대사는 주인공의 독백, 그러니까 일종의 방백 효과를 낸다.
[인터뷰] “그것을 연기해 낼 수 있는 최고의 대만 배우는 허광한이다”〈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후지이 미치히토 감독

[인터뷰] “그것을 연기해 낼 수 있는 최고의 대만 배우는 허광한이다”〈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후지이 미치히토 감독

국내에 ‘상친자’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허광한과 일본의 라이징 스타 키요하라 카야 주연의 영화 이 5월 22일 개봉했다. 은 대만의 여행에세이를 각색한 대만·일본의 합작영화로 열여덟, 그때 대만에서 시작된 첫사랑을 찾아 일본으로 떠난 서른여섯 살 지미 의 여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영화다. ​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한국 배우 심은경이 주연을 맡은 사회파 스릴러 영화 의 연출을 맡아 국내에서도 점차 입지를 넓히고 있는 감독이다. 는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등 3관왕을 기록했다.
[강정의 씬드로잉] “뭘 물어봐? 그림을 보는 건 당신들이잖아?” 〈히든 어웨이〉

[강정의 씬드로잉] “뭘 물어봐? 그림을 보는 건 당신들이잖아?” 〈히든 어웨이〉

선사(先史)라는 건 말 그대로 역사가 종이에 글자로 쓰이기 이전이다. 지구 역사는 역사 시대보다 선사시대가 훨씬 길다. 하지만 서시(西紀)가 선사와 역사 시대를 구분하는 척도로 선험화된 지 오래다. 기준이 예수의 생몰 시점이다. 연원을 따지자면 보다 긴 얘기가 필요하겠지만 결론만 추리자면, 언어 탄생 이후보다 그 이전의 생몰 현상이 더 본원적이라는 뜻일 수도 있다. 물론, 하나의 관점에 불과하다. 사람인가 동물인가 원시인인가 선사는 어떤 개념 규정이나 판단이 없었다. 짐승적 본능이 우선이었다고 해도 아주 틀리진 않을 거다.
[강정의 씬드로잉] 원숭이는 인간을 보고 피 터지게 웃지! 〈몽키맨〉

[강정의 씬드로잉] 원숭이는 인간을 보고 피 터지게 웃지! 〈몽키맨〉

(2024)은 우연히 보게 된 영화다. 아무 정보도 없었다. 각본과 감독, 주연까지 맡은 데브 파텔이란 배우도 처음 알았다. 우선, 가장 인상적인 장면부터 말하겠다. 주인공 키드(‘바비’라고도 불리는데, 본명은 안 드러난다. 내가 놓친 건가. )가 경찰에게 쫓기다가 한 트렌스젠더 집단에 의해 구출된다. 일종의 치외법권 지역으로 보이지만, 알고 보니 그렇지만도 않다. 여자도 남자도 아니고, 남자 아닌 여자도, 여자 아닌 남자도 아닌, 그저 ‘다른 성(性)’을 지향하는 수도자들 같다. 왜 원숭이는 얻어터지기만 하지.
레오 카락스 차기작에 레아 세이두, 아담 드라이버 출연

레오 카락스 차기작에 레아 세이두, 아담 드라이버 출연

프랑스 거장 감독 레오 카락스의 자기성찰적인 에세이 영화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의 거장 감독 레오 카락스가 1시간이 조금 안 되는 신작 영화 (C'est Pas Moi)를 곧 공개할 예정이다. 의 주연은 레아 세이두와 아담 드라이버가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차기작 는 경력 40년이 넘는 레오 카락스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자유로운 형식으로 재조립하는 감독과 그의 작품 세계에 대한 자화상이다. 2024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지난해에 레아 세이두와 아담 드라이버의 레오 카락스 차기작 출연 소식이 처음 전해졌다.
[강정의 씬드로잉] AI랑 사랑할 수 있냐고? 일단 물어볼게! 〈엑스 마키나〉

[강정의 씬드로잉] AI랑 사랑할 수 있냐고? 일단 물어볼게! 〈엑스 마키나〉

2016년 3월 구글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의 대국에서 승리한 이후,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은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었다. 처음엔 의혹도 많았다. 바둑이 가지고 있는 기본 경우의 수뿐 아니라 대국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돌발 요소들, 가령 심리적 혼란이나 감정적 동요 등마저 AI가 계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가 하는 의문들이었다. 결과는 인간의 예상 밖이었다. 이세돌 9단도 당황했고, AI의 발전이 인류의 어떤 영향을 끼칠까에 대한 온갖 분석과 예측들이 새삼 들끓었다.
[강정의 씬드로잉] 그림자는 결국 실체를 잡아먹는다 〈삼국무영자〉

[강정의 씬드로잉] 그림자는 결국 실체를 잡아먹는다 〈삼국무영자〉

그림자는 빛의 작용이다. 완전한 어둠 속에선 그림자를 볼 수 없다. 그림자는 사라지는 것일까. 아닐 것이다. 어둠 자체가 빛의 반작용이듯, 어둠 속에서 비로소 그림자는 보다 확연해진다. 빛에 의해 드러난 그림자는 그렇기에 ‘그림자의 그림자’에 더 가까울 수 있다. 그림자는 암약한다. 빛 아래서 그림자는 그림자 자체로 또렷하지만, 그래서 더 그림자의 실체를 파악하기 어려워진다. 그림자는 빛의 반대가 아니라 빛의 실상을 역으로 되비치는 진짜 그림자의 ‘가면’일 것이다. 중국의 명인, 왜 무협물은 신통찮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