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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가

[인터뷰]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가 "실패는 실패가 아니다"라고 한 이유

는 한파에 움츠러든 마음을 따스히 보듬을 영화다. 뭐 하나 제대로 되지 않는 도심에서의 삶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온 혜원의 이야기를 담았다. “배가 고파서” 고향으로 내려왔다는 혜원은 직접 키운 농작물로 정성스레 밥을 지어먹으며 사계절을 보낸다. 그곳에서 온전히 제 자신과 마주하고, 마음 깊은 곳 침체되어 있던 것들을 느끼며 새로운 싹을 틔운다. ​ ‘김태리의 삼시세끼’, ‘태리네 민박’ 등 개봉 전부터 가지각색 별명을 지녔던 는 온전히 ‘김태리의 영화’다.
<토스트>, 요리 꽝손(!)인 엄마와의 추억이 담긴 미트파이

<토스트>, 요리 꽝손(!)인 엄마와의 추억이 담긴 미트파이

요리 실력이 없는 엄마 탓에 통조림과 가공음식만 먹고 지내는 나이젤(프레디 하이모어 분). 아빠의 불같은 성격은 영양부족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엄마가 유일하게 잘 만들 줄 아는 음식이라곤 토스트밖에 없습니다. 빵을 바삭하게 굽기만 하면 되니까요.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은 나이젤은 밤에 몰래 요리책을 보면서 침을 삼키고 자연스레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랑하는 엄마가 아파서 돌아가시고 집에는 아빠와 나이젤 둘만 남게 됩니다. 엄마가 돌아가신 슬픔을 뒤로하고 두 사람에겐 먹고사는 문제가 남았습니다.
<러브픽션>과 토마토 브루스케타,

<러브픽션>과 토마토 브루스케타, "난 너를 방울방울해"

사랑의 감정은 픽션일까요, 논픽션일까요. 시작은 픽션이었지만 어느새 논픽션이 되어가는 정체불명의 장르일까요.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에 빠지는 순간은 설렘과 기쁨으로 가득한 픽션의 순간이겠지만 그 환상이 깨지면서 우리는 어느새 현실만 남은 논픽션의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영화 러브픽션>은 그 변화의 순간을 재기 발랄한 화법으로 풀어냅니다. 집필을 시작한 새 소설은 제목만 적어둔 채 도통 진도를 나가지 못하고 애인에게는 “네가 감자탕만 먹을 줄 알았어도. . .
스산한 늦가을의 정취를 담은, <만추>와 피시 앤 칩스

스산한 늦가을의 정취를 담은, <만추>와 피시 앤 칩스

가정폭력을 견디다 못해 우발적으로 남편을 살해한 뒤 7년째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애나(탕웨이 분)는 엄마의 장례식 때문에 특별 휴가를 받았습니다. 그녀에게 주어진 시간은 사흘. 장례식이 거행되는 시애틀로 가기 위해 버스에 오른 애나는 차비가 없어 운전기사와 실랑이를 벌이는 훈(현빈 분)을 보게 됩니다. 돈이 없음에도 버스를 잡아탄 그는 같은 동양인인 애나에게 다가와 버스비 30달러를 빌려달라고 말합니다. 돈을 갚겠다며 자신의 시계를 그녀의 손목에 채워주면서 말이죠. 이들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빅 나이트>, 맛있는 리소토를 먹으려면 인내심이 필요한 이유

<빅 나이트>, 맛있는 리소토를 먹으려면 인내심이 필요한 이유

이탈리아에서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며 미국 뉴저지로 온 형제가 있습니다. 이들은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안고 ‘파라다이스’라는 레스토랑을 열지만 손님들의 반응은 신통치 않습니다. 손님들이 원하는 건 미트볼 스파게티처럼 미국인의 입맛에 맞고 이미 현지화된 이탈리아 요리였으니까요. 하지만 주방장인 형 프리모(토니 샬호브 분)는 손님들의 입맛에 맞는 요리보다는 진짜 이탈리아 요리를 만들며 전통을 지키고 싶어 합니다. 반면 동생 세콘도(스탠리 투치 분)는 현실적이고 계산이 빠른 터라 그런 형을 답답하게 여기죠.
<화양연화>, 양조위와 장만옥의 외로움을 상징하는 국수

<화양연화>, 양조위와 장만옥의 외로움을 상징하는 국수

때는 1962년의 홍콩. 수출 회사의 비서로 근무하는 리첸(장만옥)과 홍콩지역 신문사에서 일하는 차우(양조위)는 우연히 같은 날 한 아파트로 이사를 옵니다. 비켜서지 않으면 서로 몸이 닿을 듯한 좁디좁은 아파트 복도에서 그들은 매일같이 인사를 나누고 스쳐 지나갑니다. 처음에는 서로에게 크게 신경 쓰지 않았지만, 이들에겐 마주하고 싶지 않은 공통분모가 생기고 맙니다. 차우는 리첸이 자신의 아내와 같은 핸드백을 들고 있다는 사실을, 리첸은 차우가 자신의 남편과 같은 넥타이를 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 거죠.
무작정 떠나는 청춘들을 다룬 영화 5편

무작정 떠나는 청춘들을 다룬 영화 5편

마음 가는 대로, 무모하게 훌쩍 떠나보는 것.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품어보는 로망일 것입니다. 그러나 한 살 한 살 나이 들어가면서 시간 내기도 쉽지 않고. . . 편한 여행이 좋은 여행이라는 생각이 슬금슬금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ㅠㅠ)이죠. 그럴 땐. 영화로 대리만족하는 게 장. 땡. 게다가 이 영화들은 8/26~9/1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만날 수 있어 더욱 알뜰하게 떠날 수 있다는 사실. 그럼 한 번 어떤 영화를 볼지 골라볼까~요~.
<비포 미드나잇> 그리스 식탁 떠올리며 만든 그리스식 샐러드

<비포 미드나잇> 그리스 식탁 떠올리며 만든 그리스식 샐러드

긴 이야기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부다페스트를 지나 파리로 향하는 유럽 횡단열차 안. 대학생인 제시(에단 호크 분)와 셀린느(줄리 델피 분)는 좁은 공간에서 첫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낍니다. 곧 식당 칸으로 옮긴 그들은 시간이 흐르는 걸 느끼지 못할 만큼 즐거운 대화를 나누죠. 서로에게 강하게 끌린 이들은 헤어짐이 아쉬워 중간역인 비엔나에 내려 하룻밤 데이트를 즐깁니다. 전차 맨 뒷자리에 앉아 진실게임을 하고 레코드 숍에 들려 LP를 듣고, 놀이공원 관람차에 올라 키스를 나누기도 합니다.
파란달의 시네마 레시피 : <쉐프>의 이국적 요리 '연어 파피요트'

파란달의 시네마 레시피 : <쉐프>의 이국적 요리 '연어 파피요트'

프랑스 여행을 앞두고 어디에 묵을까를 고민하던 저는 ‘에어비앤비’라는 국제 민박 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 프랑스인이었던 숙소 여주인은 요리를 무척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여행객인 우리에게 무척 다정했습니다. 아침마다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것은 기본이고 자신의 부엌을 보여주며 식재료와 도구를 설명해주기도 했고, 직업이 셰프인 동생 자랑을 하며 그녀가 펴낸 요리책도 보여줬습니다. 디저트에도 관심이 많은 그녀 덕분에 다양한 마카롱을 접할 수 있었죠.
<박열>에서 이제훈 못지않은 존재감 드러낸 최희서는 누구?

<박열>에서 이제훈 못지않은 존재감 드러낸 최희서는 누구?

이제훈 보러 간 에서 그보다 더 눈에 띄는 한 배우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이 배우죠. 최희서. 이준익 감독의 전작 에서 동주만큼 몽규의 존재가 빛났듯, 에서도 박열의 동지이자 연인인 후미코가 빛났는데요. 데뷔한 지는 꽤 되었지만, 차근차근 자신만의 길을 걸으며 얼굴을 알리고 있는 그녀. 오늘은 그녀의 필모와 매력을 두두두 파헤쳐보았습니다. 몰랐으면 팬이 되고, 알았으면 더 좋아지게 될 영화인 시간. 그럼 바로 시-작. 우선 그녀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