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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큰 거 온다. 올여름 최고의 휴양지는 영화관! 8월 필람 개봉작 4선!

8월 큰 거 온다. 올여름 최고의 휴양지는 영화관! 8월 필람 개봉작 4선!

올여름, 20대에서 40대 젊은 층의 절반은 휴가 계획이 없다고 한다. 취업 준비나 시험공부로 시간적 여유도, 성수기 고물가 부담으로 경제적 여유도 없어 여름휴가는 건너 뛸 예정이라는 조금은 씁쓸한 소식이다. 하지만 바다로, 산으로 가야만 휴가는 아니다. 영화관은 전통적으로 '가성비갑' 휴양지였다. 필자 또한 올해는 영화관에서 휴양할 예정이다. 다행히 다가오는 8월엔 신작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한다. 영화관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을 당신을 위해 8월 개봉 기대작을 소개한다.
〈파일럿〉 등 8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파일럿〉 등 8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파일럿 감독 김한결 출연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조정석이라 ‘납득이’ 되네 ★★★ 스웨덴 영화 (2012) 리메이크작으로, 전개상 더스틴 호프만 주연의 (1982)도 연상된다. 이 영화만의 개성이 흐릿하긴 하지만, 웃고 싶어 극장을 찾는 관객을 실망시키진 않는다. 조정석이라는 치트키 덕이다. 영화는 조정석이라는 엔진을 달고, 조정석이라는 날개를 이용해, 클리셰라는 난기류를 뚫고 목적지에 무사히 착륙한다.
〈매쉬빌〉황욱 감독, 판타지아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매쉬빌〉황욱 감독, 판타지아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제34회 유바리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초청되며 아시아 관객 만나
코미디 영화 의 연출을 맡은 황욱 감독이 제28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주요 경쟁 부문인 슈발 느와르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매년 개최되는 북미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장르 영화제로, 국내 작품으로는 (2023), (2017), (2018) 등이 초청된 바 있다. 황욱 감독은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말 즐겁게 촬영한 작품이다. 웃음이 통할 수 있어서 기쁘고, 배우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터뷰] “얌전 떠는 시대의 대담한 섹슈얼리티” 〈러브 라이즈 블리딩〉 로즈 글래스&크리스틴 스튜어트

[인터뷰] “얌전 떠는 시대의 대담한 섹슈얼리티” 〈러브 라이즈 블리딩〉 로즈 글래스&크리스틴 스튜어트

은 이상한 영화다. 로맨스라기엔 너저분하고, 범죄물이라기엔 너무나 사랑스럽다. 루 가 일하는 체육관에 불쑥 나타난 잭키 , 그 두 사람의 뜨거운 사랑처럼 영화는 관객들을 사랑의 단맛 쓴맛에 밀어 넣는다. 이상하다고 했지만, 이 진미(珍味)를 경험케 해주는 영화는 7월 10일 개봉 후 2만 관객을 돌파했다. 청소년 관람불가, 퀴어, 난폭한 누아르라는 장벽을 훌쩍 뛰어넘은 관객들의 '사랑' 덕분이다. 아마도 이 영화를 본, 혹은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관객들이라면, 가 어떻게 탄생했으며 완성됐을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데드풀과 울버린〉 등 7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데드풀과 울버린〉 등 7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데드풀과 울버린 감독 숀 레비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마블의 예수’를 말릴 자 누구인가 ★★★☆ 웬만해선 데드풀의 입을 막을 수 없다. 그는 자가당착에 빠진 마블의 세계관에 대놓고 총격을 가할 수 있는 유일하고 강력한 내부 고발자다. 울버린을 되살리는 것에 대한 우려부터 복잡한 판권 문제, 과잉을 거듭한 슈퍼히어로 무비들의 문제점을 알아서 지적하는 데는 두 손 두 발을 다 들고 싶을 정도다.
'오죽하면 그랬겠어!' 사적 제재와 자력 구제를 다룬 영화 3편

'오죽하면 그랬겠어!' 사적 제재와 자력 구제를 다룬 영화 3편

한 유명 유튜버를 옭아맨 사이버 레커들의 착취는 '사적 제재'와 '정의 구현'이 얼마나 허황하고 얄팍한 구호인지 보여주지만, 아내를 집에 가두고 성인 방송 출연을 강요한 이에게 내려진 형량 3년에 억울한 가슴 내리치는 딸의 아버지를 마주할 때면, 어쩔 수 없이 사적 제재에 매혹된다. 공적 처벌의 좌절이 사적 복수를 정당화할 순 없다. 사적 복수가 가능한 세계야말로 사회적, 경제적 강자가 지배하는 아노미적 세계일 것이다.
[인터뷰]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샤먼: 귀신전〉 제작진에게 듣는 비하인드와 기획의도

[인터뷰]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샤먼: 귀신전〉 제작진에게 듣는 비하인드와 기획의도

마치 드라마를 정주행하듯, 단숨에 4화까지를 몰아서 봤다.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말이다. 은 귀신 현상으로 고통받는 일반인 출연자들과 무속인의 의식 과정을 밀착 취재한 다큐멘터리로, 지난 11일 에 1~4화가 동시에 공개된 후 뜨거운 반응을 낳았다. ​ 은 한국의 샤머니즘을 과학적으로 해부하거나 귀신의 존재 여부에 관한 답을 내리는 다큐멘터리가 아니다. 그 대신, 은 마치 ‘취재기’처럼, 무속 세계가 작동하는 방식과 그 안의 ‘사람들’에 집중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니콜라스 케이지,

니콜라스 케이지, "신작〈롱레그스〉가 내 마지막 연쇄살인마 캐릭터일 것"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 신작〈롱레그스〉, '지난 10년 간 가장 무서운 공포 영화' 극찬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영화 에서 연쇄 살인마 역할을 맡은 이후 다시는 같은 역할을 맡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디와이어는’ 니콜라스 케이지가 최근 인터뷰에서 "나는 폭력을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들을 해치는 역할을 맡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앞으로는 TV 시리즈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TV 시리즈는 매우 도전적이다. TV는 시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대본을 완벽하게 숙지해야 하고, 계속해서 촬영을 이어가야 한다.
[2024 BIFAN 9호] 〈매칭〉·〈타츠미〉 프리뷰

[2024 BIFAN 9호] 〈매칭〉·〈타츠미〉 프리뷰

각양각색의 충격적 전개·야쿠자 누아르의 전형성을 탈피하다
각양각색의 충격적 전개 매칭 ​ Matched | 우치다 에이지 | 츠치야 타오, 사쿠마 다이스케, 카네코 노부아키 | 일본 | 2023 | 110분 | 15세 이상 관람가 | 매드 맥스 ​ 14일 20:00 부천시청 어울마당 코드 1110 ​ 이제는 어떤 사람과도 쉽게 연결될 수 있지만, 그 사람이 믿을 만한 사람인지는 누구도 확신할 수 없다. 어플리케이션, 스마트폰으로 모르는 사람과 이어진 후 곤욕을 겪는 얘기는 장르 영화의 소재를 넘어 현실의 문제이기도 하다. 우치다 에이지 감독의 신작 도 그 결을 한 번 더 확장한다.
[2024 BIFAN 9호] 〈타츠미〉 쇼지 히로시 감독 인터뷰

[2024 BIFAN 9호] 〈타츠미〉 쇼지 히로시 감독 인터뷰

“속죄라는 테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보고 싶었다”
자신의 단편 영화를 장편으로 리메이크한 영화 (2016)에서 마약 판매상의 이야기를 다루었던 쇼지 히로시 감독은 이번에는 마약을 판매하는 야쿠자의 뒤처리를 도와주는 시체 청소부의 이야기로 돌아왔다. 그의 관심은 분명 같은 곳으로 향했지만, 더 아래 깊은 곳을 파고들어 보이지 않는 존재들의 영역에 다다랐다. 짧은 순간 만나본 바로 감히 말해보자면, 쇼지 히로시 감독은 소위 ‘모범생’같은 감독이다. 답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좋아하는 작품을 줄줄 외는가 하면, 전형적인 장르의 컨벤션과 포뮬라를 성실히 파악한 그런 창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