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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검색 결과

<블랙 위도우> 등 7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평

<블랙 위도우> 등 7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평

블랙 위도우감독 케이트 쇼트랜드출연 스칼렛 요한슨, 플로렌스 퓨, 레이첼 와이즈 심규한 씨네플레이> 기자나타샤에게 바치는 마블의 헌사★★★☆히어로 영화가 주는 장대한 스펙터클보다는 첩보 액션물이 주는 특유의 긴장감이 돋보인다. 인간인 블랙 위도우가 가진 능력의 한계에 대한 우회가 아니라 그가 가진 타격감 넘치는 액션에 중점을 두었기에 가능한 방향성이다. 레드룸으로 대표되는 갇혀 있는 모든 이를 위한 구원의 영화이자, 어벤져스로 기억되는 유사 가족의 연대와 성장담이다.
어른 없이 어른이 된 아이들, 세상에서 가장 기묘한 성장담 <안나: 죽지 않는 아이들>

어른 없이 어른이 된 아이들, 세상에서 가장 기묘한 성장담 <안나: 죽지 않는 아이들>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어른들만 죽는 바이러스가 퍼졌다. 세상엔 아이들만 남았다. 사춘기를 넘기면 죽을 수밖에 없는 시한부들만 남은 세상. 법이 없는 세상에서 제멋대로의 법을 만들어 살아가는 아이들로 인해 세상은 엉망이 되어버렸다. , 안나와 아스토르의 집 안나 는 동생 아스토르 와 함께 숲으로 둘러싸인 집에서 살고 있다. 집안 곳곳엔 쓰레기가 수북하게 쌓여있고, 침대엔 여러 보석으로 치장된 엄마의 유골이 놓여있다. ​ 죽기 직전의 엄마는 안나에게 미션을 남겼다. 어떤 일이 있어도 동생을 지켜낼 것.
[인터뷰] <미드나이트> 진기주, 듣지 못하는 경미의 수어보다 구어 연기에 더 공들인 이유

[인터뷰] <미드나이트> 진기주, 듣지 못하는 경미의 수어보다 구어 연기에 더 공들인 이유

진기주. 대기업 직원, 방송국 기자. 다양한 직업을 거치며 마침내 자신의 꿈이 선명하게 그려진 배우라는 길을 걷게 된 진기주는 그저 이 일을 오래도록 할 수만 있다고 해도 행복할 것 같다 말했다. 으레 겸양의 대답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관성이 주는 안락에서 매번 자신을 끌어냈던 진기주의 패기를 생각한다면 그 욕심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성실함과 진지함이 그의 대답 어딘가에 숨어있다는 것을 금세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미래 시대의 아이콘? 미디어의 이미지? 그레타 툰베리에 대한 모든 것

미래 시대의 아이콘? 미디어의 이미지? 그레타 툰베리에 대한 모든 것

다큐멘터리 (2021) 스웨덴의 기후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기후 운동을 넘어, 미래 시대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2018년 8월, 스웨덴 의회 앞에 종이 손 피켓을 들고 스웨덴 정부를 향해 기후위기 대응에 나설 것을 요구한 그 작은 행동은 전 세계에 커다란 파장을 몰고 왔고, 이제는 명실상부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인물이 되었다. 이번에 개봉하는 그레타 툰베리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 는 아주 가까운 곳에서 그레타의 모습을 담았다.
<혼자 사는 사람들>이 ‘사랑’을 노출하지 않는 이유

<혼자 사는 사람들>이 ‘사랑’을 노출하지 않는 이유

완전한 가상-관계에 대한 기대 영화를 보는 동안 한 가지 궁금증이 생겼다. 왜 하필 그녀는 ‘국수’를 택했을까. 다른 식당에 갈 수도, 혹은 새로운 음식에 도전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주인공은 끝까지 변하지 않는다. 영화에는 단 한 차례, 그녀의 국수 먹기가 주저되는 장면이 등장한다. 후반부에서 진아 는 툭 끊긴 국수 가락을 삼키지 못하고 어쩔 줄 몰라 한다. 여기서부터 영화는 결말을 향한 도약을 진행한다. 가족의 장례식에서도 울지 않았던 그녀가 작은 식당에서 무너지는 것이다.
영화 제목, 어려운 것보단 쉬운 게 낫다

영화 제목, 어려운 것보단 쉬운 게 낫다

국내 상영되는 외국영화들의 영화명에 있어 원제목(이하 ‘원제’) 그대로 가져오기도 하지만 번역을 통해 재탄생되기도 합니다. 최근에 개봉된 시리즈는 2001년 1편 개봉 당시 원제 를 로 번역해서 개봉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명이 당시 흥행에 도움이 안 되었던지 2편은 (원제 )로 이어진 3편 역시 (원제 )로 개봉합니다만 이 역시도 안 되겠던지 4편을 (원제 )로 개봉하면서 ‘분노의 질주’를 부활시킵니다. 이렇게 오락가락하던 중에 원제에도 없는 부제목(이하 ‘부제’)이 국내 영화명에 붙기 시작합니다.
“날 위해 우리 엄마를 죽여줄래?” 타임라인으로 보는 충격 실화 <디 액트>

“날 위해 우리 엄마를 죽여줄래?” 타임라인으로 보는 충격 실화 <디 액트>

병든 딸을 성심성의껏 돌보는 엄마와 평생 엄마 밖에 친구가 없던 딸. 외출하길 꺼려 하는 이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집안에서 보낸다. 어느 날 그들의 페이스북에 끔찍한 게시글이 업로드된다. ‘그년은 죽었어. ’ 이웃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어둡고 고요한 그들의 집에서 등을 찔린 채 엎어져있는 엄마의 시신을 발견한다. 누가 이렇게 끔찍한 일을 저지른 걸까. 바로 그의 딸, 집시다. 휠체어에서 일어나지도 못하는 집시는 어떻게 엄마를 살해한 걸까. 이 비뚤어진 모녀 관계는 어디서부터 엉키기 시작한 걸까.
<어른들은 몰라요> 억지로 채운 결핍이 남긴 파국에 대하여

<어른들은 몰라요> 억지로 채운 결핍이 남긴 파국에 대하여

공존할 수 없는 것들의 공존 를 보다가 신기한 체험을 했다. 화창한 교실 안, 소녀들은 마치 소꿉놀이를 하듯 귀여운 동작으로 입술 위에 틴트를 바르고 있다. 뒤이어 그 입술에서는 상상할 수 없이 잔인한 말들이 쏟아져 나온다. 화창한 교실 가득 폭언이 채워진다. 그 말들은 너무 자연스레 흘러나와서 충격적이다. 중요한 건 다음 장면이다. 아이들이 공터에서 보드를 타고 있다. 자유롭고 유려하게. 카메라도 그들과 함께 보드를 타듯 공터 위를 미끄러지며 이곳의 풍경을 담는다.
[인터뷰] 데뷔작으로 아카데미 입성한 천재 감독의 신작, <루카> 주역들을 만나다

[인터뷰] 데뷔작으로 아카데미 입성한 천재 감독의 신작, <루카> 주역들을 만나다

영혼만을 쏙 빼다 이탈리아 바다 곳곳을 풍덩-풍덩 빠졌다가 돌아온 것만 같은 개운함. 의 뒤를 이을 디즈니·픽사의 신작 를 관람한 기자의 첫 느낌이었다. 비록 일부가 편집된 하이라이트 영상(30분)이었지만, 제공된 영상의 화질이 뛰어나지도 않았지만, 가 펼쳐낸 세계는 그 모든 방해 요소들을 지워내며 기자를 순식간에 이탈리아로 초대하기 충분했다. ​ 는 바다 괴물이라는 정체를 숨기고 이탈리아 곳곳을 누비는 10대 소년 '루카'와 '알베르토'의 모험을 그린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필요한 당신을 위해 소개하는 영화 속 좋은 어른들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필요한 당신을 위해 소개하는 영화 속 좋은 어른들

따뜻한 말 한마디의 힘. 괜찮다고 손 내밀어주는 이들의 체온. 대수롭지 않다며 어깨를 감싸주는 어른의 존재가 마냥 귀하게 느껴지는 요즘. '우리가 살면서 진정으로 좋은 어른을 만날 확률은 몇 프로쯤 될까'라는 다소 의미 없는 생각을 해본다. 현실 속에서 '찐' 어른을 곁에 두기란 쉬운 일은 아니기에, 영화 속으로 시선을 돌려봤다. 비록 랜선이지만, 큰 비중은 아니지만 말 한마디로 관객들에게 위로를 건네던 영화 속 좋은 어른들. 오래오래 곁에 두고 싶은 영화 속 '인생' 어른들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