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영화" 검색 결과

[인터뷰] “무기력한 일상에 따뜻한 위로 되었으면” <낭만적 공장> 조은성 감독

[인터뷰] “무기력한 일상에 따뜻한 위로 되었으면” <낭만적 공장> 조은성 감독

포스터. 사진 제공=영화사 오원 회색의 공장을 찾아온 남자 ‘복서’ 은 심장을 다쳤다. 회색의 공장에 갇힌 여자 ‘복희’ 은 마음에 멍이 들었다. 우연을 가장한 운명 속에서 무채색이었던 두 사람은 어느새 서로에게 가장 선명한 색깔이 되어간다. ​ 조은성 감독이 (2015) 이후 8년 만에 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소도시의 자동차 공장에서 경비로 일한 경험과 그때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영화의 줄기가 되었다.
정우성-이정재 말고 또 누구 있나? 십수 년이 지나도 찰떡 케미 뽐내는 명배우 콤비

정우성-이정재 말고 또 누구 있나? 십수 년이 지나도 찰떡 케미 뽐내는 명배우 콤비

한국을 대표하는 미남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23년 만에 만난 영화로 화제를 모은 영화 가 절찬 상영중이다. 그들과 더불어, 오랜 세월이 지나 다시 카메라 앞에서 호흡을 맞춘 한국의 명배우들을 모았다. 설경구 문소리 2002년 2013년 11년 9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영화계에 알려지지 않은 배우였던 설경구와 문소리는 2000년 1월 1일에 개봉한 이창동 감독의 을 통해 단번에 한국 관객을 사로잡았다.
[인터뷰] <지금 우리 학교는> 로몬 “시즌 2 제작되면 남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인터뷰] <지금 우리 학교는> 로몬 “시즌 2 제작되면 남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로몬 “피키캐스트. 피키캐스트 맞죠. ” 인터뷰 시작에 앞서 로몬이 반가움을 표해왔다. 로몬의 데뷔작 (2016) 바이럴 영상 촬영 당시 그를 처음 만난 기억을 꺼냈더니 돌아온 반응이다.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한 아비규환 사태에서도 듬직하게 친구들을 이끌면서, 좋아하는 친구 옆에서는 보디가드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남녀 친구 모두가 따르는 캐릭터. MZ세대가 가진 첫사랑의 이미지를 그려 본다면 의 수혁에 가깝지 않을까.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 1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 1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출연 안셀 엘고트, 레이첼 지글러, 아리아나 데보스, 데이비드 알바즈 심규한 씨네플레이> 기자원작에 대한 존경과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를 모두 담았다★★★★서사는 조밀해지고, 촬영, 편집, 미술 등 영화적인 감흥도 커졌다. 특히 원작에서 아니타를 연기한 리타 모레노의 발렌티나가 눈에 띈다. 원작의 배경이 된 1950년대에 못지않은 차별과 증오, 분열이 여전한 현재의 우리에게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전하는 바람이 드러나는 각색이다.
대만 청춘영화의 아이콘 계륜미에 대해 알아보자

대만 청춘영화의 아이콘 계륜미에 대해 알아보자

남색대문 감독 이치엔 출연 진백림, 계륜미, 양우림 개봉 2021. 08. 18. 상세보기 계륜미가 출연한 이라는 영화가 개봉했다. 새로 촬영한 영화는 아니다. 오래전에 제작된 영화가 코로나19 팬데믹을 뚫고 스크린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2002년에 대만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대만 청춘 영화의 고전이라 불린다. 20여 년 만에 한국에 상륙한 으로 데뷔한 계륜미에 대해 알아보자. 꾸이런메이 중요한 건 아니지만 혹시나 궁금한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대만 등에서 실제로 계륜미의 이름을 어떻게 발음하는지 말이다.
<미드나이트> 등 6월 마지막 주 개봉작 전문가평

<미드나이트> 등 6월 마지막 주 개봉작 전문가평

미드나이트감독 권오승출연 진기주, 위하준, 박훈 심규한 기자살인마보다 들으려 하지 않는 세상이 더 무섭다★★★소리가 사라지니 나머지 감각이 더 예민해진다. 소리를 시각화하는 센서등, 시점에 따라 나타나고 사라지는 음향효과 등이 공포심과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모든 서사가 매끈하지는 않다. 다소 답답한 지점이 분명히 있지만, 처지를 달리해보면 그게 오히려 당연한 것임을 알게 된다. 말하지 못하는 것 때문이 아니라 들으려 하지 않는 게 이유다. 핸디캡을 가진 피해자로 끌려다니지 않고 스스로 위기를 벗어나려는 진기주의 열연이 돋보인다.
<크루엘라> 등 5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평

<크루엘라> 등 5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평

크루엘라감독 크레이그 질레스피출연 엠마 스톤 심규한 씨네플레이> 기자빌런다운 빌런의 탄생★★★☆디즈니답지 않기에 오히려 디즈니다운 엄청난 캐릭터가 탄생했다. 착하고 순수한 주인공 대신 빌런을 주역으로 세운 점은 이미 낯익지만 단순한 선악의 대립이 아니라 악인과 악인이 대결하며 오직 욕망을 위해 싸우는 모습은 색다르다. 순수한 열정을 가진 에스텔라가 광기 어린 크루엘라로 변해가는 과정을 매혹적으로 표출해낸 엠마 스톤의 연기가 불을 뿜고, 잔인하고 냉혹한 남작 부인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엠마 톰슨과의 연기 맞대결도 흥미롭다.
[인터뷰] <비와 당신의 이야기> 천우희, 그녀의 마음에 꽂힌 한 장면은?

[인터뷰] <비와 당신의 이야기> 천우희, 그녀의 마음에 꽂힌 한 장면은?

노트북 화면 속 빈 의자가 보인다. 이윽고 천우희가 그 자리에 앉았다. 조금은 낯선 인사를 나눴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국의 인터뷰는 이런 식이다. ‘줌터뷰’(화상회의 서비스 프로그램 줌 +인터뷰)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다. 인터뷰 내내 기자는 어색해했고, 배우는 덤덤히 자신의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조곤조곤 때로는 들뜬 목소리로 들려줬다. 그 모습이 속 소희와 닮아 보였다. 부산에 사는 소희는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엄마와 함께 헌책방을 운영한다. 그에겐 중요한 일이 하나 더 있다.
<리틀 피쉬>, 기억상실 바이러스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연인을 그린 영화

<리틀 피쉬>, 기억상실 바이러스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연인을 그린 영화

극장에 걸리진 않았지만 이대로 놓치기 아쉬운 영화들을 한 주에 한 편씩 소개합니다. 는 4월 22일 올레TV에서 '올레TV 초이스' 서비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단독 공개됩니다. 리틀 피쉬 감독 차드 하티건 출연 올리비아 쿡, 잭 오코넬 개봉 미개봉 “기억 못 해서 미안해. ” 주드 는 에마 에게 사과한다. 주드는 기억을 잃어버리고 있다. “괜찮아”라고 대답한 에마는 주드에게 다시 묻는다. “우리가 결혼한 날짜는. ” “내가 좋아하는 색은.
아이, 게이 그리고 양, <정말 먼 곳>의 거리두기가 의미하는 것

아이, 게이 그리고 양, <정말 먼 곳>의 거리두기가 의미하는 것

의 거리두기가 의미하는 것 한국 멜로영화가 실종되었다는 표현은 분명 과장이다. 그렇다 해도 멜로영화가 환영받지 못한다는 사실은 부인하기 힘들다. 멜로의 위기는 장르에 국한된 이야기만은 아니다. 에 대해 ‘그래도 멜로로 빠지지는 않았다’며 긍정하는 반응이 단적으로 보여주듯 서사의 흐름 속 멜로는 피해야 할 클리셰로 인식된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이성애 멜로에 한정된 이야기다. 논의의 초점을 퀴어 멜로에 맞추면 사정은 달라진다. 2016년은 한국 멜로영화를 이야기할 때 기억해야 할 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