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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BIFAN 8호] 〈위국일기〉·〈에스퍼의 빛〉 프리뷰

[2024 BIFAN 8호] 〈위국일기〉·〈에스퍼의 빛〉 프리뷰

세타 나츠키의 확장된 세계·문제적 감독 정재훈의 파격적 신작
세타 나츠키의 확장된 세계 위국일기 ​ Worlds Apart | 세타 나츠키 | 아라가키 유이, 하야세 이코이, 카호 | 일본 | 2024 | 139분 | 12세 이상 관람가 | 메리 고 라운드 ​ 11일 20:00 CGV소풍9관 코드 833 ​ 35살의 인기 작가 마키오 와 그의 15살 조카 아사 . 가족의 죽음 이후 만나게 된 둘은 말 못 할 슬픔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가까워진다. 마키오는 눈앞에서 엄마의 교통사고를 목격하고도 슬픔을 억누르는 아사를 보고 자신의 집에 데려오기로 결심한다.
〈핸섬가이즈〉시체스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 쾌거!

〈핸섬가이즈〉시체스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 쾌거!

세계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가 먼저 주목한 고자극 오싹 코미디〈핸섬가이즈〉
6월 26일 개봉을 앞둔 고자극 오싹 코미디 가 제57회 시체스영화제 경쟁부문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눈길을 끈다. 영화 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과 ‘상구’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영화 의 진가를 알아본 시체스영화제(Sitges -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 of Catalonia)는 1968년 판타지와 호러 영화 상영 주간으로 출범한 이래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 등 4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 등 4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 감독 길 키넌 출연 폴 러드, 캐리 쿤, 핀 울프하드, 멕케나 그레이스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 엣지 없이 다소 심심한 가족영화 ★★☆ 전작인 가 스펭글러 가족이 고스트 버스터즈로 거듭나는 과정을 보여줬다면 에서는 이들의 본격적인 활약이 펼쳐진다. 무대도 오클라호마의 시골 마을에서 고스트버스터즈의 고향인 뉴욕으로 넓어지면서 새로운 캐릭터들 또한 대거 등장했다.&nbsp
불시착한 운석처럼 어느 날 해외로 입양 보내진 〈조용한 이주〉

불시착한 운석처럼 어느 날 해외로 입양 보내진 〈조용한 이주〉

정면을 향하는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시선과 그것을 비켜가는 백인의 시선이 함께 담긴 의 스틸컷을 보며 누군가는 디아스포라의 타국에서의 고단한 삶을 재현하는 작업((2021))을 기대할지 모르겠다. 혹은 앳돼 보이는 청년이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2023)이나 (2022)와 같은 플롯을 예상할지도. 그러나 에는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장의 절박함도, 뿌리 뽑힌 '족보'를 찾기 위해 서울과 강원도를 탐험하는 젊은이 특유의 진취성도 없다. 칼 은 어린 시절, 덴마크로 입양됐다.
로맨스의 향을 가미한 바삭한 휴먼드라마, 〈세기말의 사랑〉후기

로맨스의 향을 가미한 바삭한 휴먼드라마, 〈세기말의 사랑〉후기

오해했다. 은 로맨스 영화가 아니다. 사랑, 그것도 세기말의 사랑이라면 얼마나 애틋하고 강렬할지 기대하고 들어간 극장에서는 두 여자의 톡톡 튀는 생존기가 펼쳐졌다. 영화 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에 초청된 (2020)로 성공적으로 장편영화에 데뷔한 임선애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또다시 부산을 찾았다. 그리고 1월 24일, 이 전국의 관객들을 만난다. 미리 보고 온 에 대한 개인적인 인상을 공유한다.
씨네플레이와 한국영화감독조합의 인터뷰 시리즈, ‘한국영화, 감독’ 마침내 시작

씨네플레이와 한국영화감독조합의 인터뷰 시리즈, ‘한국영화, 감독’ 마침내 시작

장항준, 임선애, 강윤성, 이경미, 민용근, 김초희, 한준희, 이철하, 윤단비, 민규동 감독까지 총 10인의 감독을 만나다
감독들의 머릿속이 궁금하다. 2024년을 힘차게 열며, 네이버 영화 컨텐츠 공식 파트너사인 씨네플레이와 한국영화감독조합 이 함께 진행한 영화감독 인터뷰 시리즈 이 드디어 공개됐다. 매주 씨네플레이 네이버TV (tv. naver. com/cineplay)와 네이버 연예면 메인 ‘최신 영화 소식’을 통해,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한 감독당 1부와 2부로 나누어 우선 공개 후, 씨네플레이 유튜브 등의 플랫폼에는 그 다음 주 월요일에 1부와 2부를 묶은 합본 영상 1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제훈 · 구교환 주연〈탈주〉 2024년 7월 개봉 확정!

이제훈 · 구교환 주연〈탈주〉 2024년 7월 개봉 확정!

‘탈주’ 중사 이제훈, ‘추격’ 장교 구교환!
이제훈, 구교환 주연의 영화 가 2024년 7월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는 휴전선 너머 내일이 있는 삶을 꿈꾸는 북한군 병사 ‘규남’과 그를 막아야 하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을 건 탈주와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는 7월 개봉을 확정 지으면서 연중 최대 성수기인 여름 극장 시장을 향해 자신 있는 출사표를 던진다. 는 남북의 대결과 갈등을 주로 그리던 분단물의 공식을 벗어나 꿈을 꾸는 한 살아있는 것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케이트 블란쳇과 그레타 거윅의 공통점은? 칸영화제 여성 심사위원장의 영화들

케이트 블란쳇과 그레타 거윅의 공통점은? 칸영화제 여성 심사위원장의 영화들

그레타 거윅 감독이 2024년에 열리는 제77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로써 그레타 거윅은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최초의 미국 여성 감독이 되었다. 그녀는 지난 7월 글로벌 히트작 로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여성 최초로 매출액 10억 달러를 돌파해 기록적인 한 해를 보냈다. 그녀가 심사위원장으로 선정된 이유 또한 의 활약 덕분이다. 칸영화제 측은 거윅을 “현상 유지를 뒤흔드는 우리 시대의 히로인”이라 언급했고,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은 "그레타 거윅은 세계 영화의 쇄신을 대담하게 구현하기 때문에...
‘나폴레옹’의 영화사(들) - 아벨 강스에서 스탠리 큐브릭까지(1)

‘나폴레옹’의 영화사(들) - 아벨 강스에서 스탠리 큐브릭까지(1)

역사는 이따금 하나의 인물 속에 자신을 응축시키고, 그 후 세계는 이 인물이 지시한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좋아하는 법이다. 이런 위대한 개인에게는 보편과 특수, 멈춤과 움직임이 한 사람의 인격에 집약되어 있다. 그들은 국가나 종교나 문화나 사회의 위기를 구체적으로 나타내는 존재다. 이런 위인들의 존재는 세계사의 수수께끼다. 야코브 부르크하르트 「세계사에 관한 고찰」 나폴레옹은 근대 유럽의 서막을 열어젖힌 인물로 그 역사적 중요성 만큼, 그를 작품의 소재로 다루고자 한 시도는 몰락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기부터 문화 전반에 걸쳐...
[강정의 씬드로잉] 누구나, 누구에게든 악마가 될 수 있다 〈다운폴〉

[강정의 씬드로잉] 누구나, 누구에게든 악마가 될 수 있다 〈다운폴〉

1945년 이후 영화에서 가장 많이 다루어진 실존 인물은 아마 히틀러일 것이다. 전 세계 각지에서 히틀러 혹은 나치에 관한 영화가 만들어졌다. 그만큼 히틀러는 20세기 최고의 문제적 인물이자 전 세계적인 거악이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사의 정치와 이념, 도덕과 신념, 학문과 예술 등에 히틀러가 남긴 후유증은 지대했다. 히틀러는 인간이 얼마나 타인 혹은 다른 민족에게 잔악하고 파괴적일 수 있는지 역설적으로, 그리고 폭발적으로 반증한 인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