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맛" 검색 결과

[정시우의 A room] 김동욱, 그 남자의 공간 이야기

[정시우의 A room] 김동욱, 그 남자의 공간 이야기

‘A room’은 즉, 을 뜻합니다. 배우의 공간에서 배우의 생각을 들어다 봅니다. 배우가 나로 돌아가는 시간을 묻고자 하는 게 이 인터뷰 기획의 핵심입니다. 사진 찍는 게 쑥스럽다는, 그 남자. (사진 키이스트) 김동욱에게 생애 첫 연기 대상을 안긴 을 본 건 올해 초였다. 을 보다가 전작이 궁금해져서 뒤늦게 챙겨보기 시작했다. 과연 소문대로 물 만난 물고기 연기였다. 캐릭터를 위해 10kg 체중을 증량한 김동욱은 시놉시스 상에서는 다소 판타지적인 조진갑에 현실성을 부여하고 있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오상무, 백현진의 화려한 이력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오상무, 백현진의 화려한 이력

백현진 의 장점 중 하나는 주연 고아성, 이솜, 박혜수와 더불어 수많은 조연 배우들의 준수한 연기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그 가운데 특히 반가운 얼굴이 있다. 오상무 역의 배우 백현진이다. 아버지의 회사에 낙하산으로 와서 결국 사장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고 상무로 남은 무능력과 열등감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를 백현진 특유의 오묘한 발성과 심드렁한 표정으로 구현했다. 익히 잘 알려져 있듯 백현진은 음악/미술계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그가 지나온 활동의 궤적들을 간단히 훑어보자.
[인터뷰] <애비규환> 장혜진, “<살인의 추억> 출연 거절한 거 후회하냐고?”

[인터뷰] <애비규환> 장혜진, “<살인의 추억> 출연 거절한 거 후회하냐고?”

장혜진 . “후회 많이 했다. ” (2003) 출연을 거절하고 난 후 내내 아쉬웠다고 했다. 지나간 일을 묻는 게 의미 없다는 것을 알지만, 결단한 일에 뒤돌아보지 않을 담대함과 스크린에 선 자리가 그토록 믿음직한 배우에게도 후회라는 것이 있을까 하는 짓궂은 궁금함 때문에 던진 질문이었다. 마음 없는 껍데기로 연기하는 게 자신을 속이는 것이라 생각해 진심을 다해 사랑한 무대를 떠났다던 그는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현장의 온기에 마음을 열었다.
가을 바람에 흔들리는 요즘, 다시 방콕하게 할 재난영화 5

가을 바람에 흔들리는 요즘, 다시 방콕하게 할 재난영화 5

일상이 녹록지 않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어쩔 수 없단 걸 머리는 이해해도, 몸과 마음은 자연과 가을바람의 상쾌함을 만끽하고 싶어 한다. 그런 광활하고 자유로운 자연을 만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책임감을 잊지 않을 영화… 알맞은 영화를 찾으니 재난 영화만 한 게 없다.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자연의 상쾌함과 함께, 그 무서움까지 함께 느낄 수 있는 재난 영화 다섯 편을 우리 집 거실에서 즐겨보자. 인투 더 스톰 : 사상 최고의 초대형 토네이도, 마을을 덮치다 재난 영화의 미덕은 무엇인가. 1, 재난을 과학적이고 정밀하게 묘사한다.
마지막 장면이 궁금해서 도무지 하차할 수 없다는 미드, <데브스>

마지막 장면이 궁금해서 도무지 하차할 수 없다는 미드, <데브스>

데브스 - 왓챠 [WATCHA EXCLUSIVE] 꿈의 개발팀 데브스에 합류한 세르게이가 이틀 만에 분신자살을 한 채 발견된다. 릴리는 세르게이의 죽음 뒤에 거대 IT기업 어마야가 있다고 믿는다. 대체 데브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play.watcha.net 바로 얼마 전이다. 우린 을 통해 꽤나 당혹스러운 인버전의 세계를 몸소 체험했다. "이해하려 하지 말고 그냥 느껴"라는 다소 불친절한 답을 심어둔 놀란 감독에 관객들은 원성을 터뜨리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은 '엄청난 그 무언가'를 시각적으로 펼쳐내며 관객들의 시선을...
[인터뷰] <디바> 이유영, 촬영장에 반려곤충을 데려간 적이 있다?

[인터뷰] <디바> 이유영, 촬영장에 반려곤충을 데려간 적이 있다?

이유영 한평생 함께한 친구가 어느 날부턴가 나를 옥죄어온다면, 그보다 섬뜩한 게 있을까. 그리고 그런 의뭉스러운 캐릭터에 배우 이유영의 연기가 덧씌워진다면. 그것만으로도 긴장감을 유발할 수 있지 않을까. ​ 9월 23일 개봉할 영화 에서 이유영이 맡은 배역은 수진. 다이빙계의 스타 이영 의 오랜 친구이자 동료다. 친구란 말이 무색하게 두 사람의 관계가 엇나가는 순간부터 는 궤도에 오른다. 이번 작품 는 어떤 영화일까, 그리고 이유영은 어떤 연기를 보여줄까. 이유영과의 인터뷰에서 그 궁금증을 조금이라도 풀어보자.
<환상의 마로나>가 풍기는 행복의 냄새

<환상의 마로나>가 풍기는 행복의 냄새

너라는 우주를 만나 유튜브 알고리즘이 이끄는 대로 몸을 맡겨, 최근엔 (이하 )의 짧은 편집 영상들을 자주 보는 편이다. 를 두고 어떻게 첫걸음을 떼야 할지 한참을 고민하고 있을 즈음 ‘소크라테스를 죽인 것도 민주주의. ’라는 제목의 영상을 보고 찌릿한 기분이 들었다. 비유하자면 끊어져 있던 시냅스들이 강한 전류를 타듯 연결되는 감각이라고 할까. 소크라테스는 민주주의라는 이름의 다수의 폭정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는 게 이 영상의 요지다.
[정시우의 A room] 이제훈과 정릉을 거닐며 소환한 추억의 흔적들

[정시우의 A room] 이제훈과 정릉을 거닐며 소환한 추억의 흔적들

‘A room’은 즉, 배우의 방>을 뜻합니다. (캐릭터에 빠져 사는) 배우가 나로 돌아가는 시간을 묻고자 하는 게 이 인터뷰 기획의 핵심입니다. 배우의 얼굴 보다 그의 공간이 더 깊이 담깁니다. 작품이야기보다는 배우의 생각을 들어보려고 합니다. 양가적인 얼굴. 다양한 감정을 품은 배우를 이야기할 때 덕담처럼 사용되는 이 표현에 수식어 적합 여부를 따지는 심사가 있다면, 이제훈은 최상급일 것이다. 2011년 혜성처럼 당도해 영화계를 흔들었던 에서부터 이제훈은 이러한 면모를 유령처럼 흘려왔다.
#집콕 챌린지, 따라 해보고 싶은 영화 속 슬로우 푸드

#집콕 챌린지, 따라 해보고 싶은 영화 속 슬로우 푸드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뜻하지않게 오랫동안 집콕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요. 4백 번 저어 먹는 달고나 커피, 천 번 저어 먹는 수플레 오믈렛 등을 만들며 뜻하지 않게 요리에 취미 붙인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이젠 유행에 따라가지 말고, 색다른 음식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동안 만드는 데 오래 걸려서 도전하기 어려웠던 영화 속 슬로우 푸드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예전 씨네플레이에 연재됐던 '파란달의 시네마 레시피'에서 소개됐던 레시피를 링크와 함께 첨부합니다.
2019년 휘어잡은 대상, 최우수상 수상자의 차기작은?

2019년 휘어잡은 대상, 최우수상 수상자의 차기작은?

2020년이 밝았다. 지난 2019년 연말, 드라마를 즐기는 시청자들이라면 방송 3사의 연기대상을 즐겼을 것이다. 워낙 수상 분야가 많으니 전부 다 옮길 수는 없고, 대신 최우수상 및 대상 수상자들과 그들의 차기 행보를 정리해봤다. KBS 대상공효진 ‘공블리’ 공효진이 또 해냈다. 2016년 이후 3년 만에 선택한 드라마 으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그가 연기한 오동백은 술집 까멜리아의 사장이자 미혼모, 연쇄살인마 까불이에게 위협까지 당하는 복합적인 인물. 공효진은 이 인물을 특유의 매력으로 소화해 데뷔 이래 첫 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