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your next favorite work.

"스틱" 검색 결과

가을에 떠오르는 5가지 생각

가을에 떠오르는 5가지 생각

코끝을 스치는 바람이 차가워졌을 무렵 이 콘텐츠를 기획했다. 낮엔 더웠지만 밤공기가 달라졌음을 느끼던 시기였다. 그리고 드디어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다. 유독 더웠던 여름 탓일까, 냉랭하게 느껴지는 건조한 가을 공기마저 기분 좋게 느껴진다. ‘덥다’라는 감각이 가시자, 이성이 활개를 친다. 가을은 사색에 잠기기 좋은 계절, 이라는 표현은 이래서 나온 걸지도 모르겠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나뭇잎은 단풍으로 물들어 가며, 거리에는 낙엽이 흩날리는 시기.
제57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작품상은〈데블스 배스〉.. 심사위원 특별상 〈파묘〉, 관객상 〈핸섬가이즈〉 등

제57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작품상은〈데블스 배스〉.. 심사위원 특별상 〈파묘〉, 관객상 〈핸섬가이즈〉 등

지난 13일(현지시각) 폐막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인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가 막을 내렸다. 제57회 시체스영화제는 지난 10월 3일부터 13일 까지 스페인의 시체스에서 개최됐다. 경쟁 부문 영예의 작품상은 베로니카 프란츠, 세버린 피알라 감독의 (Devil's Bath)가 차지했다. 는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도 초청된 바 있다. 한편, 장재현 감독의 는 심사위원 특별상(Special Jury Award in the Official Fantàstic Selection)을, 남동협 감독의 는 관객상(Panorama Fantàstic...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 제10대 집행위원장으로 신철 선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 제10대 집행위원장으로 신철 선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조용익·정지영)는 지난 20일 총회를 열고 신철 현 집행위원장을 제10대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신 집행위원장은 2018년 9월, 제8대 집행위원장으로 취임했으며 2021년에는 제9대 집행위원장으로 재선임돼 일해 왔다. 이번 결정으로 2024년 9월부터 3년간 다시 BIFAN 집행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집행위원장은 조직위원회 추천으로 총회의 승인을 받아 위촉한다.
[강정의 씬드로잉] 강물은 결국 과거로 흐른다 〈미스틱 리버〉

[강정의 씬드로잉] 강물은 결국 과거로 흐른다 〈미스틱 리버〉

삶에서 절대 잊히지 않는 날이 누구에게나 있다. 대체로 기쁨이나 축복보다는 고통과 상처로 남은 날이다. 행복은 잠깐 스쳐 지나가는 신기루와도 같다. 실제로 겪었으나 그 겪음의 여파가 오래가지 않는다. 그래서 더 간절히 붙잡으려 하나 손에 잡히는 순간, 또다른 시간의 페이지 속에 묻혀 금세 잊힌다. 과거 속으로 휩쓸려가는 사람들 반면에, 고통은 그렇지 않다. 한번 상처 입은 사람은 때로 죽을 때까지 그 상처 속에 갇혀 산다. 하나의 낙인이거나 불행의 표식처럼 부지불식 시간의 더께를 털어내며 오늘을 과거 속으로 끌어당기기도 한다.
태양계 최악의 영화? 본인 출연작 신랄하게 깐 배우들

태양계 최악의 영화? 본인 출연작 신랄하게 깐 배우들

'모두까기' 데드풀의 귀환. 극장에서 상영 중인 의 라이언 레이놀즈는 매편 자신마저 까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자아낸다. 2편에서 스스로를 죽이더니, 이번에도 마스크가 아닌 본인 얼굴로 '나이스풀'를 연기해 극장에 웃음을 채웠다. 자기표현이 확실한 서구문화에선 이렇게 출연작에 자조적인 발언을 서슴치 않는 경우가 적잖다. 스스로의 흑역사를 개그로 승화한 라이언 레이놀즈급은 아니지만, 공식 석상에서 자신의 흑역사를 언급한 배우들을 소개한다.
쟤네가 누군데요? MCU만 본 관객 위한 〈데드풀과 울버린〉속 '마블 4대 비극'(?) 요약

쟤네가 누군데요? MCU만 본 관객 위한 〈데드풀과 울버린〉속 '마블 4대 비극'(?) 요약

마침내, 강림했다. '마블 예수'를 자처한 데드풀이 울버린과 칼에 칼을 맞대고 돌아왔다. 7월 24일 개봉한 은 2016년 과 2018년 의 속편이자, 20세기폭스가 디즈니에 인수된 이후 처음으로 제작한 데드풀 실사영화다. 자연스럽게 MCU 에 합류하는 내용일 줄 알았건만, 데드풀답게 20세기폭스를 떠나보내는 고별식을 멋대로 치르는 모양새다. 이번 영화는 20세기폭스에서 제작한 슈퍼히어로 영화의 온갖 요소를 넣어 애정을 표하고 있으니, 오래전부터 20세기폭스표 마블영화를 본 관객으로선 '안너드'인 관객들에게 이것들을 소개하고...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 성공적인 리브랜딩으로 새롭게 도약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 성공적인 리브랜딩으로 새롭게 도약

전년에 비해 상영관 좌석점유율도 증가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가 지난 14일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BIFAN은 지난 4일 개막하여 11일간 8개 극장 15개 관과 온라인 상영관 에서 49개국 262편 상영, 상영관 좌석점유율 74. 9%로 지난해 60. 3% 대비 14. 6%p 증가하며 영화제에 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거웠음을 입증했다. 262편 가운데 202편(77. 1%)이 프리미어(월드 70편, 인터내셔널 9편, 아시아 57편, 한국 66편)이다. 'BIFAN+ AI' 신사업의 성공적인 론칭도 눈에 띄었다.
[2024 BIFAN 11호] 〈오디티〉 데미안 맥카시 감독 인터뷰

[2024 BIFAN 11호] 〈오디티〉 데미안 맥카시 감독 인터뷰

“한국영화 많이 봐서 한국말 듣는 걸 즐기고 있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는 장르영화제답게 다양한 호러영화를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이 영화 같은 영화를 만나긴 쉽지 않다. 호러영화면서 미스터리를 꼼꼼하게 쌓아 올려 대화 장면조차 흥미진진한 영화는 그렇게 흔하지 않다. 데미안 맥카시 감독은 2021년 에 이어 올해 로 BIFAN을 찾았다. 그것도 전작에 이어 경쟁 섹션 부천 초이스: 장편으로. 를 보면 BIFAN의 선택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다. 적재적소의 공포 요소, 스산한 분위기, 맥카시 감독이 구성한 미스터리에 열연으로 보답하는 배우들까지.
[2024 BIFAN 11호] 〈사유리〉 오시키리 렌스케 원작자 인터뷰

[2024 BIFAN 11호] 〈사유리〉 오시키리 렌스케 원작자 인터뷰

험한 것들아 기다려라. 인간의 반격이 시작됐다!
더 이상 손 놓고 당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귀신에 대한 인간의 반격이 시작됐다. 오시키리 렌스케 작가의 호러 만화 「사유리」는 ‘귀신 들린 집’을 다루는 전형적인 J호러로 끝나지 않는다. 중반부부터 반전을 기해 가족들을 죽인 귀신에게 복수하는 인간의 강한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늘 호러 영화 속 귀신한테 당하기만 하는 인간을 보며 분통을 터트렸다던 작가는 드디어 보고 싶은 작품을 보게 됐다. 일본의 대표적인 호러 영화감독 시라이시 코지가 만화 「사유리」를 영화화한 것.
[2024 BIFAN 11호] 폐막작 〈구룡성채: 무법지대〉 정 바오루이 감독 인터뷰

[2024 BIFAN 11호] 폐막작 〈구룡성채: 무법지대〉 정 바오루이 감독 인터뷰

배우와 관객이 일체감을 느끼는 액션 클라이맥스
​홍콩 액션영화 뉴웨이브의 서막이 될 수 있을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이자 올해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되며 ‘홍콩 액션영화 전성기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는 평가와 함께, 올해 상반기 홍콩 박스오피스를 뒤흔들었던 의 정 바오루이 감독을 만났다. 두기봉 감독이 이끄는 영화사 ‘밀키웨이 이미지’에서 성장해 (2009), (2012) 등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냈고 (2014) 등 시리즈로 중국 본토 박스오피스도 점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