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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불멸의 음악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영원불멸의 음악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60년 만에 리메이크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자신이 처음 도전하는 뮤지컬로 의 리메이크를 택했다. 모든 장르의 영화를 성공적으로 매만진 바 있는 거장 로버트 와이즈와 뛰어난 무용가 겸 안무가인 제롬 로빈스의 협업으로 완성된 이 위대한 뮤지컬은 혼탁한 세상에 새로운 기술로, 새롭게 재해석돼 나타났다. 고전에 누가 되고 먹칠을 했을 거란 우려는 접어둬도 괜찮다. 지구 최강 흥행의 마술사이자 이젠 누구도 부정 못 할 할리우드 거장이 되어버린 영화 천재 스티븐 스필버그가 그런 범작을 내놨을 리 만무하다. 마치 '이것이 영화다.
2021년 최고 거짓말쟁이의 얼굴, 아담 드라이버

2021년 최고 거짓말쟁이의 얼굴, 아담 드라이버

연기는 가짜다.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는 문장이다. 배우의 연기론이나 배우가 몰입했을 때의 호르몬 분비, 혹은 연기를 목격한 관객의 심리 변화 등을 기준으로 한다면 연기가 가짜라는 주장은 신성모독처럼 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연기라는 행위는 당사자가 다른 상황, 혹은 다른 인물로 가정하고 행동하는 것이므로 본질적으로는 '거짓말'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러므로 배우의 연기는 그 자체가 거짓이자 보는 사람에겐 진실로 인식돼야 하는 무척 정교한 작업이다. 진심이되 진짜여서는 안되는 그 경계선.
꼭 무병장수하세요, 아직도 차기작 산더미인 노장 감독

꼭 무병장수하세요, 아직도 차기작 산더미인 노장 감독

요즘 세상을 백세시대라고 하던가. 할리우드에도 그 말처럼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노장 감독들이 많다. 특히 리들리 스콧 감독은 중세 드라마 이후 현대 배경 스릴러 를 연이어 내놓으며 여전히 날 선 감각을 자랑했다. 1937년생으로 만 나이 84세인 리들리 스콧은 이미 연출 차기작뿐만 아니라 수많은 작품에 제작으로 참여하며 앞으로의 활약도 예고하고 있다. 향후 몇 년간 만나게 될 가능성이 있는 이 어르신 감독의 차기작들을 모았다. 참고로 제작 부분은 총괄 제작 과 TV 시리즈를 제외했다.
5분 남짓한 <돈 룩 업> 출연분을 애드리브로 완성한 티모시 샬라메에 대해

5분 남짓한 <돈 룩 업> 출연분을 애드리브로 완성한 티모시 샬라메에 대해

2021년은 아담 드라이버( ), 젠데이아( ), 베네딕트 컴버배치( ), 오스카 아이삭( ), 그리고 티모시 샬라메( )의 해였다. ​ 12살에 (2009)의 단역으로 데뷔한 그가 연기를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한 건 라과디아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일 때다. 홈 시리즈, 팀 버튼의 (2016)과 같은 큰 스튜디오 영화 오디션에서 불합격의 고배를 마시던 10대 샬라메는, (2014), (2016) 등의 독립영화로 세상 어딘가에 분명 있을 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커리어를 쌓고 있었다.
이 배우가 벌써 마흔이라니! 2022년 불혹이 된 배우들

이 배우가 벌써 마흔이라니! 2022년 불혹이 된 배우들

2022년 새해가 밝았다. 해가 바뀌며 모두가 사이좋게 한 살씩 먹었다.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지만, 10년을 함께 한 앞자리가 바뀌면 괜히 서글퍼지는 것이 사실이다. 배우들 또한 예외는 아닐 터. 오늘은 2022년과 함께 앞자리가 3에서 4로 바뀌는 배우들을 한데 모아보았다. 더불어 만 나이로는 여전히 30대지만, 한국 나이로는 40대가 되는 1983년생 해외 배우들도 함께 모았다. 어떤 배우들이 불혹에 접어들었는지 확인해 보시길. 김동욱 1983. 7. 29 뽀얗고 동그란 얼굴로 동안미를 물씬 풍기는 김동욱.
분위기 있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프랑스 영화 5편

분위기 있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프랑스 영화 5편

여느 해처럼 성큼 크리스마스가 다가왔다. 크리스마스에 별 의미를 두지 않는 이들일지라도, 낭만적인 휴일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는 법. 집콕, 방콕의 24시간일지라도 분위기 있는 하루를 보내고 싶은 이들을 위해 지구 반대편의 공기를 끌어왔다. 당신의 크리스마스를 더욱 근사하게 만들어줄 프랑스 영화 다섯 편을 모았다. 신작부터 명작까지 다양하니 취향별로 골라 내 방안의 스크린 앞에 앉아보시길. 아래 소개한 영화들은 모두 왓챠에서 감상 가능하다.
연말연초 시상식 시즌에 언급될 2021 할리우드 사운드트랙 리스트 5

연말연초 시상식 시즌에 언급될 2021 할리우드 사운드트랙 리스트 5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것이 변칙적이었던 작년과 달리, 확산세가 다시 퍼지고는 있지만 조금 익숙해진 탓인지 예년처럼 한해를 정리하고 되돌아보는 12월 말의 분위기를 되찾았다. 할리우드에선 각 도시별 비평가협회들의 시상식 시즌이 펼쳐지고 있으며, 연초의 빅3 - 골든글로브와 영국 아카데미, 오스카로 그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여기에 맞춰 완성도 높은 영화들이 개봉해 반응을 살피고, 여론을 조성하며 시상식에 대비한다. 이에 따라 주객이 전도된 것처럼 한 해 결산의 느낌보단 오히려 시상식에 더 초점이 맞춰진 면도 없지 않다.
타란티노에게 영감 받은 영화 제목? ‘스페셜 땡스’ 크레딧으로 보는 영화계 친목

타란티노에게 영감 받은 영화 제목? ‘스페셜 땡스’ 크레딧으로 보는 영화계 친목

엔딩 크레딧이 끝날 때까지 극장에 앉아 있는 관객이라면 ‘스페셜 땡스’ 라는 리스트를 본 적이 있을 테다. 감독 혹은 배우 등 제작진이 특별히 고맙게 여기는 이들에게 바치는 크레딧이다. 감독들은 종종 동료 감독의 업적에 압도된다고 한다. 이에 때때로 경쟁이 붙기도 하지만, 많은 감독이 서로 자문한다. 우리가 ‘스페셜 땡스’에서 반가운 이름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이유다. 올해 개봉한 작품 중 막강 라인업을 자랑하는 땡스 리스트를 모아 본다. (사진으로 덧붙인 크레딧은 모두 IMDb에서 가져왔다.
감독이 말한 영감 준 영화는? <티탄>을 보면 떠오르는 영화들

감독이 말한 영감 준 영화는? <티탄>을 보면 떠오르는 영화들

파격 혹은 충격. 관람하면 어떤 의미로든 진한 후유증을 남기는 영화 이 12월 9일 개봉했다. 올 7월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해 궁금증을 자극한 은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머리에 티타늄을 심은 댄서 알렉시아 를 그려 관객들의 머릿속을 헤집는다. 완전히 새로운 영화인 듯하면서도 의외로 다른 작품들도 함께 풍기는 이 영화 에서 연상되는 영화들과 감독이 인터뷰에서 밝힌 영향 받은 영화를 전한다. 물론 이 영화들 또한 못지않게 멘탈을 흔드는 작품이란 점은 주의.
모든 대사를 노래로? 송스루 뮤지컬 영화들

모든 대사를 노래로? 송스루 뮤지컬 영화들

송스루 뮤지컬(Song Through-Musical)은 대사가 아예 없거나 극도로 제한하고, 모든 대사를 뮤지컬 넘버로 처리하는 형식이다. 지나가는 대사 하나까지 모두 노래로 진행되기 때문에 대사와 감정 전달에 있어서 집중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외에도 모두 노래로 진행하다 보니 청자 입장에선 다로 피로감이 쌓이는 것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스루 뮤지컬에는 그만의 매력이 있다. 적응만 하면 감정선 이해는 물론, 단순한 대사처리보다 더 리듬감 있게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다. 기나긴 시 한 편을 읽는 것과 같은 행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