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your next favorite work.

"아이들" 검색 결과

<엔칸토: 마법의 세계> - 비교 당하며 자란 모든 아이들에게

<엔칸토: 마법의 세계> - 비교 당하며 자란 모든 아이들에게

누군가와 비교 당하며 자라는 건 영 성가신 일이다. 공부 머리는 영 별로였던 나와는 달리, 동갑내기 외사촌 여자애는 언제나 전교 1등을 놓쳐 본 적이 없는 아이였다. 시험을 쳤다 하면 서울시 전체에서 순위권을 다투고, 취미로 배우는 수영으로 조차도 기록을 세웠다는 이야기가 명절 때마다 무슨 영웅설화처럼 전해져 왔다. 그리고 그런 소식 뒤에는 늘 생략된 문장이 있었다. “너는 쟤를 보고 자극 안 받아. 너도 좀 잘 해야겠다는 의욕 같은 게 안 생겨. ” ​ 사실 걔만 신경 쓰였던 건 아니었다.
어른 없이 어른이 된 아이들, 세상에서 가장 기묘한 성장담 <안나: 죽지 않는 아이들>

어른 없이 어른이 된 아이들, 세상에서 가장 기묘한 성장담 <안나: 죽지 않는 아이들>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어른들만 죽는 바이러스가 퍼졌다. 세상엔 아이들만 남았다. 사춘기를 넘기면 죽을 수밖에 없는 시한부들만 남은 세상. 법이 없는 세상에서 제멋대로의 법을 만들어 살아가는 아이들로 인해 세상은 엉망이 되어버렸다. , 안나와 아스토르의 집 안나 는 동생 아스토르 와 함께 숲으로 둘러싸인 집에서 살고 있다. 집안 곳곳엔 쓰레기가 수북하게 쌓여있고, 침대엔 여러 보석으로 치장된 엄마의 유골이 놓여있다. ​ 죽기 직전의 엄마는 안나에게 미션을 남겼다. 어떤 일이 있어도 동생을 지켜낼 것.
<흩어진 밤>은 왜 아이들을 불안정한 이주의 상황 속으로 던져놓았나

<흩어진 밤>은 왜 아이들을 불안정한 이주의 상황 속으로 던져놓았나

앙상한 기억의 시절 김보라의 (2019), 윤가은의 (2020), 윤단비의 (2020), 정연경의 (2020) 등 최근 한국 독립영화는 아이들을 전면에 내세운다. 공교롭게도 이들 작품은 여성감독이 연출했다. 이 리스트에 이지형, 김솔이 공동 연출한 까지 더하면, 국내 영화제에서 수상하거나 화제가 된 독립영화의 가장 중요한 특징을 ‘아이’와 ‘여성감독’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다(넓은 맥락에서 보면, 이환의 (2018)과 (2021) 등을 함께 거론할 수도 있겠지만, 이 글에서는 일단 제외하려 한다).
추천 받습니다! <아이들은 즐겁다>처럼 눈물 나는 웹툰 원작 영화 또 없나요?

추천 받습니다! <아이들은 즐겁다>처럼 눈물 나는 웹툰 원작 영화 또 없나요?

아이들은 즐겁다 감독 이지원 출연 이경훈, 박예찬, 홍정민, 박시완, 옥예린, 이상희, 윤경호, 공민정 개봉 2021. 05. 05. 상세보기 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관객수가 아주 많아서 박스오피스 1위를 하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가 좋다는 의미다. 손수건이 필수인 이 영화는 웹툰이 원작이다. 네이버 웹툰에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연재됐다. 허5파6라는 필명을 쓰는 작가의 작품이다. 의 뜨거운 반응을 보면서 비슷한 분위기의 다른 웹툰 기반의 드라마, 영화들을 떠올려봤다.
<붉은 달 푸른 해> 아이들의 눈에, 우리는 관대한 우주일까

<붉은 달 푸른 해> 아이들의 눈에, 우리는 관대한 우주일까

붉은 달 푸른 해 연출 최정규, 강희주 출연 이이경, 김선아, 남규리, 차학연, 연제형, 오혜원 방송 2018, MBC 소파 방정환이 사람들의 뜻을 모아 어린이날을 처음 제정했던 일제강점기 시절, 식민지 조선의 어린이들의 삶은 참담했다. 영유아 사망률은 오늘날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높았으며, 소학교 취학률은 높았으나 중등학교 취학률은 낮았다. 조선총독부가 학교 인가를 통제한 결과였다. 그 결과 노동현장에서 인력으로 활용할 만큼은 교육을 받았으나, 더 나은 삶을 추구할 수 있을 만큼 교육받지는 못한 이들이 늘어났다.
어른들은 모르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어른들은 모르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모두가 어린 시절을 거쳐왔음에도 어른이 되면 마치 짠 것처럼 그때를 잊어버린다. 그렇기에 아이들의 이야기는 그 순간, 그들에게만 존재한다. 순수하고, 고민 없고 항상 행복할 것처럼만 보이는 아이들이지만 그들에게도 분명히 고통은 존재한다. 어른들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그들은 그들만의 아픔을 겪어 내며 어른이 되기만을 기다린다. 무릇 누구나 겪는 일이라며, 성장통으로 아이들의 고통을 단정 짓지만 고통은 그 자리에 분명히 자리하고 있다. 어른들은 모르는, 혹은 모르고 싶은 아이들의 이야기.
[인터뷰] <승리호> 조성희 감독, “내 영화에 늘 아이들이 나오는 이유”

[인터뷰] <승리호> 조성희 감독, “내 영화에 늘 아이들이 나오는 이유”

조성희 감독 . 미지의 공간을 이토록 잘 구현하는 감독이 또 있을까. 알 수 없는 시공간을 배경으로 암울한 세상의 잔혹함을 그린 (2009), (2010)과 판타지 멜로와 스타일리시한 누아르의 외피를 둘렀지만 세태의 은유를 놓지 않은 (2012)과 (2016)(이하 )로 독특한 그만의 세계를 쌓은 조성희 감독이야말로 낯선 우주로 도약하려는 한국영화의 시도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다. ​ 조성희 감독 영화에서 아이들은 특별한 존재다. 의 남매, 의 순영, 의 철수, 의 동이와 말순.
아이들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전쟁터 한가운데에서 카메라를 든 엄마, <사마에게>

아이들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전쟁터 한가운데에서 카메라를 든 엄마, <사마에게>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주최하는 제6회 아동권리영화제가 11월 14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 아동학대, 전쟁과 아동 권리 등 다양한 시선에서 아이들의 삶을 되새길 수 있는 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폭력으로부터의 아동 보호’라는 주제 아래 선정된 는 제72회 칸영화제에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하고, 전 세계 영화제에서 60개가 넘는 트로피를 휩쓸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갓난 아이를 키우는 여성이 전쟁터 한가운데에서 카메라를 놓을 수 없었던 이유, 그 가치 있는 기록을 되새겨보자.
부모님들 주목! 공룡 덕후 아이들에게 딱인 영화 <백악기 꼬마공룡을 찾아서>

부모님들 주목! 공룡 덕후 아이들에게 딱인 영화 <백악기 꼬마공룡을 찾아서>

'과학=마법'이라 믿는 주인공 '다나'와 이웃집 헤디엘, 마테오 형제 책을 펴면 공룡들이 나타난다? 과연 다나와 친구들은 공룡과 함께 도시에서 살아 갈 수 있을까? *8월 13일 올레tv 초이스를 통해 를 만나보세요!
<톰보이>와 셀린 시아마의 아이들이 허락한 것

<톰보이>와 셀린 시아마의 아이들이 허락한 것

내 분절된 신체와 놀이 (2019) 이후 셀린 시아마 작품을 본다는 것은 그 이전과 다르다. 감독의 전작 (2011)는 9년 전이라면 10살 소녀가 자신 안에서 소년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으로 정리했을 법하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다. 일단 ‘정체성’이라는 단어부터 걸린다. 소년성과 소녀성은 또래 집단 내에서는 분명히 구분되지만, 로레 안에서는 그렇지 않다. 로레에게 소년성은 내재한 어떤 것을 부정할 필요 없이 존재한다. 이미 존재하는 것이기에 무언가를 찾는 과정이랄 수 없고, 다만 세상과의 조율을 위한 실험이 필요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