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의 자유" 검색 결과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등 2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등 2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출연 올리비아 콜맨, 엠마 스톤, 레이첼 와이즈 송경원 기자란티모스가 좋아하는 것. 더 친절하고, 덜 날카롭고, 여전히 기묘한. ★★★★불편함을 매혹적으로 탐닉해온 란티모스의 시대극. 18세기 영국의 궁정을 배경으로 인간의 사적이고 내밀한 욕망과 복잡미묘한 관계에 집중한다. 상실감에 시달리는 여왕, 결핍이 없는 여왕의 애인, 권력의 보호를 받고 싶은 하녀, 세 여성이 완벽한 삼각형 형태의 불안을 구축한다. 요르고스의 전작에 비해 더 친절하고 현실적이고 덜 인위적이다.
[할리우드 말말말] 소피 터너 “인종차별에 날 끌어들이지 마!”

[할리우드 말말말] 소피 터너 “인종차별에 날 끌어들이지 마!”

지난주 전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사는 아마도 아카데미 최종 후보 발표였을 것이다. 매년 그랬듯이 후보 명단을 두고 말이 오가는 가운데, 아카데미 소식 외에도 할리우드에서는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많은 이야깃거리가 들려왔다. 인종차별주의자를 향한 소피 터너의 따끔한 한마디부터 다큐멘터리 를 둘러싼 논란까지, 자칫 놓칠 뻔한 흥미로운 할리우드 이야기들을 이번 주 ‘할리우드 말말말’에서 살펴보자. “인종차별에 날 끌어들이지 마. ” - 소피 터너 유명인이 ‘밈 ’의 대상이 되는 것은 상당히 흔한 일이다.
지난해 방구석 영화관을 풍요롭게 해준 영화 5편

지난해 방구석 영화관을 풍요롭게 해준 영화 5편

지난 연말 각 매체마다 쏟아진 '2018년 베스트 영화 목록'을 보며, 미처 못 보고 지나친 영화들을 기록해 두었다. 한편으로는 내 나름의 결산을 위해 올해 어떤 영화들을 봤는지 살폈다. 뭐니 뭐니 해도 영화는 극장 관람이 최고지만 보고 싶었던 영화를 다운로드 혹은 스트리밍 해 보았던 방구석 영화관에서 건진 보물들을 지나칠 수 없었다. 이번 뒹굴뒹굴 VOD에서는 2018년 기자의 방구석 영화관을 풍요롭게 만들어줬던 사사로운 리스트 5편을 준비했다.
한 시대를 대표한 배우 강신성일, 그의 영화 인생을 돌아보며

한 시대를 대표한 배우 강신성일, 그의 영화 인생을 돌아보며

강신성일(사진 씨네21) 2018년 11월 4일 오전 2시 30분경, 배우 신성일 이 폐암을 이기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한 시대가 저문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1960년 데뷔해 한국영화계의 아이콘이었던 배우 신성일, 지금까지도 영화계에 남겨진 그의 잔상을 정리해본다. 본명 강신영. 예명 신성일(申星一). 예명은 영화사 신필림과의 계약 때 신상옥 감독(·· 등 연출)이 지어준 것이다. 그야말로 영화계의 신성(新星)이 되라는 뜻이었는데, 그것이 그대로 이뤄졌으니 신상옥 감독의 식견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
제작기간 25년! BIFF의 화제작 <돈키호테를 죽인 남자>

제작기간 25년! BIFF의 화제작 <돈키호테를 죽인 남자>

제작기간이 무려 25년 걸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예매했다. 도대체 어떤 영화길래 제작이 25년 걸렸을까.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진 영화에는 그 곡절이 담겨 있을까. 여러가지 궁금증을 안은 채 영화를 관람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25년의 한풀이가 느껴지는 영화였다. 의 국내 극장 개봉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아쉬운 마음에 써 보는 의 매력 포인트들을 소개한다.
<카운터스>와 <소성리>, 다큐멘터리는 무엇으로 액션하는가

<카운터스>와 <소성리>, 다큐멘터리는 무엇으로 액션하는가

김소희 평론가의 카운터스>와 소성리> 하루 간격을 두고 두편의 한국 독립다큐멘터리 카운터스>와 소성리>가 개봉했다.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다큐멘터리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상관없어 보이는 두편을 나란히 붙여보았다. 와 에 오늘날의 액티비즘을 묻다 이일하 감독의 와 박배일 감독의 는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다는 공통점만 제외하면 묶어 이야기할 일이 별로 없을 것 같은 두편의 다큐멘터리다.
재특회, 오토코구미… '카운터스'를 보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것

재특회, 오토코구미… '카운터스'를 보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것

혐오를 금지하라. 재일 조선인을 향해 헤이트 스피치를 퍼붓는 재특회에 멋지게 대항한 이들이 있었다. 바로 카운터스다. 카운터스는 혐오표현금지법까지 이끌어내며 우경화되어 가는 일본 사회에 정의로운 파장을 일으켰다. 는 이들의 활약상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그런데 카운터스. 재특회. 혐오표현금지법. 를 보기 전 알아두면 좋을 용어와 개념을 정리했다. 카운터스와 오토코구미 시위 중인 카운터스. 일본의 민족주의적 혐오주의자들의 혐오 시위를 저지하기 위해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모인 행동주의자들을 말한다.
잔인한 적에서 형제로, 한국영화 속 북한은 어떤 모습으로 그려졌는가

잔인한 적에서 형제로, 한국영화 속 북한은 어떤 모습으로 그려졌는가

한국영화 속 북한은 어떤 모습으로 그려졌는가,휴전 직후부터 2010년대에 이르기까지 혼란스러운 현실 반영과 가능성들 한국전쟁 직후 자연스레 냉전 이데올로기를 기반으로 한 반공영화가 확산되었다. 일차적으로는 반공 의식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었지만 본래 영화라는 게 딱딱한 틀로 고정하려고 하면 비죽 튀어나오기 마련이다. 1960년 이전의 반공영화들은 이데올로기의 고취보다는 전쟁의 비극과 부조리를 조명하는 데 좀더 집중한다.
해외 매체 선정 역대 영화 포스터 베스트 50, 1~20위

해외 매체 선정 역대 영화 포스터 베스트 50, 1~20위

영화 포스터는 관객을 유혹한다. “이 영화 재밌어요, 어서 보러 오세요”라고 말한다. 포스터는 흥행을 위한 첫 단추다. 당연히 감독보다 제작자의 영향력 아래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홍보에 비중을 두면 둘수록 포스터는 예뻐지기 힘들다. 우선 제목을 크게 넣어야 한다. 눈에 띄기 위해서는 강력하고 촌스러운 색깔도 필요하다. 스타 배우의 얼굴은 결코 작게 들어갈 수 없다. 감독이 유명하다면 감독 이름의 서체 사이즈도 커진다. 관객의 흥미를 끌 문구도 들어가야 하고 개봉날짜는 절대 빼놓으면 안 되는 필수요소다.
<브이아이피> 등 8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은?

<브이아이피> 등 8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은?

브이아이피감독 박훈정 출연 장동건, 이종석, 김명민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여성이라는 이름의 희생자★★북한의 고위급 간부 아들이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는 설정이 독특하다.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그를 둘러싼 남북한과 미국의 알력 관계가 형성된다는 점도 장르적으로는 꽤 괜찮아 보인다. 하지만 이 영화는, 어찌 보면 강박적으로 여성의 육체를 잔인하게 장르영화적 이미지로 소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