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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검색 결과

<수성못>, 반복적인 소리의 의미

<수성못>, 반복적인 소리의 의미

무사귀환을 바랍니다 은 어두운 물속이 조금씩 밝아지고 기타 소리와 함께 물속에서 뭔가 수면 위로 불쑥 튀어오르는 소리가 나면서 시작한다. 하지만 이후의 장면에서 우리가 마주하게 되는 것은 평온한 수성못에 떠 있는 오리배들뿐이다. 그러곤 이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다음 장면에서 주인공 희정 이 오리배를 타러 온 엄마와 아들의 사진을 찍어주고 오리배에 타는 것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처럼 감독은 영화의 시작 장면에서 우리에게 소리만 들려줄 뿐 그 소리의 실체를 보여주지 않는다.
20년 전 개봉작 <굿 윌 헌팅>을 다시 보고 새삼 느낀 것들

20년 전 개봉작 <굿 윌 헌팅>을 다시 보고 새삼 느낀 것들

세상에는 아직 우리가 보지 못한 수많은 영화가 있다. ‘오늘은 무슨 영화를 볼까’라는 행복한 고민에 빠진 이들을 위해 쓴다. ‘씨네플레이’는 ‘씨플 재개봉관’이라는 이름으로 재개봉하면 당장 보러 갈 영화, 실제로 재개봉하는 영화들을 소개해왔다. 이번에 만나볼 영화는 20년 전, 1998년 3월에 개봉한 이다. 2016년 8월에 한 차례 재개봉했다. 1998년 개봉 포스터 와 2016년 재개봉 포스터.
2017년 마지막 걸작 <패터슨>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안내서

2017년 마지막 걸작 <패터슨>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안내서

짐 자무쉬의 새 영화 이 드디어 개봉했다. 뉴저지 패터슨에 사는 시 쓰는 버스운전사 패터슨을 주인공으로 삼은 설정에서 자무쉬 특유의 위트가 떠오르는 영화는 '시'를 닮았다. 고요한 리듬 아래 운율 같이 일상이 반복된다는 것인 한편, 영화에 묻어난 지표들을 낱낱이 풀어헤친다는 게 무의미하게 느껴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의 이야기를 구구절절히 설명하기보다, 이를 물결처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몇 가지 팩트들을 짚으면서 이 걸작을 소개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월화수목금토일그리고 월 은 패터슨 의 일주일을 그린 영화다.
덕 중의 덕은 영화감독! 작품으로 덕밍아웃 한 영화감독들

덕 중의 덕은 영화감독! 작품으로 덕밍아웃 한 영화감독들

덕 중의 덕은 아무래도 영화감독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취향을 영화에 담아 덕밍아웃 제대로 한 성공한 덕후 감독들을 모았습니다. 봉준호▶ 만화 덕후 한국 대표 영화감독인 봉준호 감독의 스토리텔링 밑바탕엔 만화책이 있었습니다. 홍대 근처에 있는 만화 서점 '한양툰크'는 봉준호 감독이 자주 가는 단골 서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의 원작 만화를 만난 곳도 이곳이었습니다. 선 채로 만화책을 단숨에 읽어내려간 끝에 영화화를 결심한 것이죠.
<원더우먼> <대립군> 등 6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은?

<원더우먼> <대립군> 등 6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은?

원더 우먼감독 패티 젠킨스 출연 갤 가돗, 크리스 파인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팔 할은 갤 가돗의 힘★★★ 시리즈를 제외하면, 뭔가 징크스라도 있는 듯 언제나 조금씩 아쉬움을 남겼던 DC 슈퍼히어로 무비. 이 관점에서 본다면 은 ‘선방’이다. 당연히 일등공신은 고전적 아름다움과 초인적 강인함이 공존하는 갤 가돗의 카리스마. 다만 빌런이 좀 더 강력했다면 훨씬 볼 만한 싸움이 되었을 듯하다. 러닝타임도 살짝 덜어낼 필요가 있을 듯. 액션과 플롯의 합이 잘 맞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송경원 기자캐릭터에 충실한 교과서 플롯.
추억의 1990년대 영화 포스터, 해외판 vs 한국판

추억의 1990년대 영화 포스터, 해외판 vs 한국판

1990년대에는 종로에 있는 위 사진의 극장들(피카디리, 서울극장, 단성사)에서 개봉영화를 주로 관람했다. 영화는 어떻게 기억되는가. 명장면 혹은 명대사로 기억하는 사람도 있고, 주연 배우의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기도 한다. 감독의 이름이 먼저 머릿속에서 맴돌 때도 있다. 한 장의 스틸 사진이 생각나기도 한다. 영화음악을 흥얼거릴지도 모른다. 포스터 역시 영화를 기억하는 중요한 장치다. 사실 포스터는 영화 개봉 전 더 힘을 발휘한다. 근사한 포스터는 관객들을 끌어들이기 마련이다.
한때 길거리를 전전했던, 할리우드 배우들의 '노숙기'

한때 길거리를 전전했던, 할리우드 배우들의 '노숙기'

관객들에겐 늘 화려한 삶으로 보이는 할리우드 배우들, 하지만 그들도 날 때부터 '스타'는 아니었겠죠. 많은 배우들이 '인생역전'을 하기까지 나름의 고충을 껴안고 살았는데요, 그중에서도 집도 없이 떠돌았던 배우들의 이야기를 모아봤습니다. ※ 이번 포스트는 ranker. com의 자료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내게 도움이 됐던 시기"라고 말한 배우는. 한번쯤 지갑을 잃어버렸다든가, 아니면 월급받기 전날(ㅠㅠ)이라든가 등의 이유로 한끼 걸러보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
피는 못 속여! 부모님 따라 카메라 앞에 선 할리우드 2세 배우들

피는 못 속여! 부모님 따라 카메라 앞에 선 할리우드 2세 배우들

케이트 허드슨, 크리스 파인, 안젤리나 졸리의 공통점은. . 바로 부모님으로부터 황금 DNA를 물려받았다는 점이죠~. 세 사람 모두 배우 부모님 아래에서 태어났습니다. 케이트 허드슨의 어머니는 데뷔작부터 할리우드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던 배우 골디 혼이고요. 크리스 파인의 어머니 그윈 길 포드와 외할머니 앤 그윈, 두 사람 모두 배우의 길을 걸었죠. 안젤리나 졸리의 아버지가 배우 존 보이트라는 사실은 이미 유명하고요. 오늘은 이처럼 부모님 따라 카메라 앞에 서게 된 할리우드 2세들을 한자리에 모아보았습니다.
잭 니콜슨이 충격적인 출생의 비밀을 안 뒤 보인 반응은?

잭 니콜슨이 충격적인 출생의 비밀을 안 뒤 보인 반응은?

"선글라스를 쓰면 나는 잭 니콜슨이다. 그게 없으면 난 그저 뚱뚱한 칠십대 노인일 뿐이다. " 최근 몇 년간 배우 잭 니콜슨을 영화에서 볼 수 없었다. 은퇴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1937년 4월 22일생인 그의 나이가 여든이니 은퇴가 자연스럽기도 하다. 지난 2월 “잭 니콜슨이 의 리메이크 영화로 7년 만에 컴백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4월22일 그의 80번째 생일을 맞아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배우 잭 니콜슨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어린 시절의 잭 니콜슨 1. 출생의 비밀잭 니콜슨은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났다.
파란달의 시네마 레시피 : <포레스트 검프>와 트뤼플 초콜릿

파란달의 시네마 레시피 : <포레스트 검프>와 트뤼플 초콜릿

같은 영화를 두 번 보지 않는 사람도 있다지만 좋아하는 영화라면 몇 번이고 돌려보는 사람도 있죠. 물론 전 후자에 속하는 사람입니다. 예전에 봤던 영화를 다시 보면서 무심코 지나쳤던 그 장면이 알고 보니 중요한 단서임을 알았을 때, 또는 인물의 감정에 보다 더 깊게 이입하게 될 때 큰 감동과 즐거움을 느낍니다. 때론 영화에 대한 시선 자체가 바뀌기도 하죠. 오랜만에 찾아본 는 다시 봐도 무척 재미있습니다. 여전히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이라는 아쉬움이 남지만 시간이 흘러도 잘 짜인 이야기의 힘은 낡지 않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