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과 김밥, 두 소녀는 왜 김밥을 두고 다퉜나
한 초등학교 운동장. 체육시간에 아이들이 피구를 하면서 편 나누기가 한창입니다. 편을 나누는 방식은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사람이 반 아이들 중 한 명을 호명해서 데려가는 것이죠. 친구들의 이름이 불릴 때마다 한 소녀의 표정이 초조해지기 시작합니다. 남은 사람이 거의 없는데 자신의 이름만 불리고 있지 않기 때문이죠. 결국 소녀는 혼자 남게 됩니다. 소녀의 이름은 선(최수인).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반에서 왕따인 소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