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 편히 쉬세요"... '영원한 배우' 안성기, 후배들 눈물 속 영면
9일 명동성당서 영결식... 정우성 영정 들고 이정재 훈장 들고 '마지막 배웅' 설경구·유지태·박해일 등 운구 행렬... 한국 영화계 거장의 마지막 길 함께해 정우성 추도사 "엄격했지만 늘 따뜻했던 이름"... 양평서 영원한 안식
한국 영화사의 산증인이자 '영원한 현역'이었던 배우 안성기가 세상과 작별했다. 향년 74세. 9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는 고 안성기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장례는 고인의 업적을 기려 영화인장(葬)으로 치러졌으며, 수많은 영화인 동료와 후배들이 모여 거장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 정우성·이정재가 앞장선 마지막 길 이날 운구 행렬의 선두에는 고인과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소속사 후배 정우성과 이정재가 섰다. 침통한 표정의 정우성은 고인의 영정을 가슴에 품었고, 이정재는 정부가 고인에게 추서한 금관문화훈장을 들고 뒤를 따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