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극장" 검색 결과

[인터뷰] ‘비포 시리즈’에 대한 한국의 답장 … “제자리 같은 우리 일상도 어딘가로 나아가고 있어요” 〈미망〉 김태양 감독

[인터뷰] ‘비포 시리즈’에 대한 한국의 답장 … “제자리 같은 우리 일상도 어딘가로 나아가고 있어요” 〈미망〉 김태양 감독

​ 종로에서 ‘여자’ 는 과거 연인이었던 ‘남자’ 를 우연히 만난다. 영화 모더레이터를 하러 서울극장을 가야 하는 여자는 길을 못 찾고, 남자는 여자와 동행한다. 두 남녀는 청계천, 을지로 공구상가를 지나며 이순신 장군 동상에 얽힌 시답지 않은 대화를 나누다 헤어진다. 그리고 남자는 ‘현재의 연인’ 을 만나, 방금 전 연인과 걸었던 길을 걷는다. 몇 년 후, 여자는 회식 후 서울극장에서 만난 ‘팀장’ 과 종로의 밤길을 걷는다. 전 연인과 했던 대화의 소재들이 다시 등장한다.
〈위키드〉 등 11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위키드〉 등 11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위키드 감독 존 추 출연 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 유일한 단점은 파트2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 ★★★★ 중력을 넘어서 날아오른 엘파바 처럼 30년 전의 이야기가 시간을 넘어 마침 맞게 도착했다. 말하는 동물들의 입을 막고 그들을 구경거리로 전락 시키려는 마법의 세계 오즈는 지금과 다르지 않다. 정상과 비정상을 나누고, 차별과 혐오의 악의가 요란한 시대에 는 모른 척 하지 않는 용기야말로 서로를 구할 수 있다고 노래한다.
'한국 영화의 메카' 대한극장, 오늘(30일) 문 닫는다

'한국 영화의 메카' 대한극장, 오늘(30일) 문 닫는다

66년만에 폐업... 문화예술공연 시설로 내년 4월 재개관 예정
서울 중구 충무로의 상징인 대한극장이 오늘 30일 66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대한극장은 1958년 1,900여 개의 좌석을 갖춘 국내 최대 극장으로 개관했다. 한국 최초로 , , 등 할리우드 명작을 70밀리미터 원본 필름 그대로 상영했다. 한국 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던 박찬욱 감독의 역시 이곳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2001년 12월 15일 대한극장은 기존의 단관 극장에서 11개 상영관을 갖춘 멀티플렉스로 재개관하였으나 계속된 경영난을 극복하지는 못했다.
기획영화 탄생 30주년: 한국형 로맨틱 코미디와 ‘커리어우먼,’ 그리고 섹슈얼리티, 제1부

기획영화 탄생 30주년: 한국형 로맨틱 코미디와 ‘커리어우먼,’ 그리고 섹슈얼리티, 제1부

길고 길었던 군사정권의 암흑기가 끝나고, 표현의 자유가 허용되면서 한국영화는 일대 변혁을 맞게 된다. 나아가 영화산업의 맥락에서는 영화사의 허가제가 등록제로 바뀌면서 영화사의 설립이 자유로워지고, 영화제작 과정 전반에 큰 변화가 일기 시작한다. 선대의 영화제작이 감독, 극장 소유주나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적어도 한 편의 영화가 배태되기 위해서) 90년대에는 이전에 전무했던 개념인 기획자, 혹은 ‘프로듀서’가 등장하게 된다. 이들의 역할에는 크게 ‘기획’과 ‘제작’의 개념이 포괄된다.
전통과 추억, 아카데미극장을 지키기 위한 소리 없는 전쟁

전통과 추억, 아카데미극장을 지키기 위한 소리 없는 전쟁

바람 잘 날 없는 시대다. 저 멀리서 벌어지는 전쟁부터 바로 코앞에서 벌어지는 수도 없이 많은 사건사고까지. 우리는 그 많은 '소식'의 홍수 속에서 각자 힘겨운 무게를 짊어지고 살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는 점차 '큰일'에만 신경을 기울이고 작은 일을 뒤편으로 미뤄두기도 한다. ​ 우리가 제대로 보고 있지 못한 '작은 일' 중 어떤 일들은 지역민에게 큰일이다. 원주에서 진행 중인 '원주 아카데미극장 철거' 관련 소식이 그렇다.
영화값 만 오천 원 시대? 만 원 이하로 개봉작을 볼 수 있는 서울 영화관 10곳

영화값 만 오천 원 시대? 만 원 이하로 개봉작을 볼 수 있는 서울 영화관 10곳

한동안 영화를 대표하는 '가장 값싼 문화생활'이란 수식어는 이제 내어줄 때가 된 모양이다. 하지만,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 말고도 조금만 발품을 팔면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극장은 많다. 그래서 서울 시내에서 개봉작들을 더욱 경제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영화관을 모아봤다. KU 시네마테크 /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120 건국대학교 예술문화관 B108호 KU씨네마테크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120 ‘쿠씨네’라는 애칭을 지닌 ‘KU 시네마테크’는 건국대학교 내에 위치한 영화관이다.
서두르세요! 3월~4월, 봄에 만나는 영화 특별전

서두르세요! 3월~4월, 봄에 만나는 영화 특별전

2022년 봄의 문턱에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극성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는 점점 사라지는 추세다. 그렇다면 극장 나들이 하기에도 나쁘지 않다. 3월과 4월 서울 곳곳에서 진행되는 영화 특별전들을 소개한다. 2022 아카데미 화제작 열전~ 4월 6일@ 씨네큐브 바야흐로 아카데미 시즌. 3월 28일 오전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각 부문의 후보에 오른 작품들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2022 아카데미 화제작 열전’이 씨네큐브에서 진행 중이다.
‘오징어, 땅콩 있어요!’ 극장 변천사

‘오징어, 땅콩 있어요!’ 극장 변천사

서울극장 전경 . ‘오징어, 땅콩 있어요. ’ 이렇게 소리치던 극장, ‘쇼도 보고 영화도 보고’ 했던 극장, ‘암표 있어요. ’ 하며 호객하던 극장, 지금은 무대 뒤로 쓸쓸히 사라진 극장에 대한 추억들입니다. ​ 우리나라에 극장 문화가 들어 온 것은 19세기 말 개항되면서부터입니다. 인천이나 부산과 같은 개항에 하나둘 공연용 극장들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그곳을 중심으로 흥행 산업이 형성됩니다. 활동사진 즉 영화는 1903년 동대문 안에 위치한 한성전기회사 기계 창고에서 상영했었다는 것이 기록상 최초입니다.
여름 시즌 극장은 '전 회차 매진'

여름 시즌 극장은 '전 회차 매진'

서울극장 오늘 내용도 거의 ‘라떼~’ 수준이 될 것 같습니다. 흥행판에서 여름은 최고의 성수기이지요. 과거에는 이 시기를 ‘몸비’ 라 하여 일본에서 넘어 온 ‘몸비(もんび, 명절영화)’라는 말을 우리대로 해석해서 ‘몸을 비비고 봐야 할 정도다’를 줄인 의미로 사용하였습니다. ​ 이 시기에 방학과 휴가가 있다는 것이 성수기가 된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물론 겨울방학도 있긴 하지만 여름이 확실히 야외 활동이 강하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고의 성수기인 여름시즌은 영화마다 매진행렬이 이루어집니다.
영화 흥행 예측의 숨은 비법이 있다고?

영화 흥행 예측의 숨은 비법이 있다고?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홈페이지. 오래전부터 흥행판에 정설로 내려오고 있는 말 중에 ‘흥행은 귀신도 모른다’라 말이 있습니다. 흥행이란 것이 어디로 튈지 모르다 보니 나온 말일 것입니다. 귀신마저 모르는 흥행 예측도 실시간으로 예매 상황이 올라오고 책상에 앉아 인터넷을 통해 반응을 체크할 수 있고 데이터도 쌓일 만큼 쌓여있는 지금은 예전보다는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첫날 관객수만 가지고도 거의 근접하게 최종관객수 예측이 가능해진 시대이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