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어나올 수 없는 '유해한 관계(Toxic Relationship)'의 대명사, 루시와 스티븐이 돌아왔다. 훌루(Hulu)의 인기 심리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 (Tell Me Lies)' 시즌 3가 오늘부터 스트리밍을 시작한다.
13일(현지시간) 훌루에 따르면, '내게 거짓말을 해봐' 시즌 3는 이날 첫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시즌의 포문을 연다. 이번 시즌은 총 8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후 매주 화요일마다 한 편씩 공개돼 오는 2월 24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파국으로 치닫는 캠퍼스 라이프
시즌 3는 충격적이었던 지난 시즌 피날레의 직후를 다룬다. 스티븐(잭슨 화이트 분)이 에반과 브리의 결혼식 날, 에반이 과거 루시(그레이스 반 패튼 분)와 잠자리를 가졌다는 사실을 폭로하며 모든 관계를 파탄 낸 이후의 이야기다.
배경은 다시 베어드 칼리지의 봄 학기로 돌아간다. 훌루 측은 "루시와 스티븐이 관계를 재개하려 하지만, 과거의 과오들이 그들의 선한 의도를 방해한다"며 "루시는 원치 않는 논란에 휘말리고, 친구들 역시 각자의 파괴적인 행동과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 새로운 얼굴,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
이번 시즌에는 코스타 디안젤로가 마약상이자 대학원생인 '알렉스' 역으로, 아이리스 애퍼토가 비밀스러운 신입생 '아만다' 역으로 합류해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이번 시즌이 시리즈의 완결이 될 가능성이 높다. 출연 배우 톰 엘리스는 엔터테인먼트 투나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쇼러너 메건 오펜하이머가 마지막 시즌을 염두에 두고 각본을 썼다"며 "시즌 3가 이 이야기의 마지막 챕터가 될 것 같다"고 밝혀 팬들의 아쉬움과 기대를 동시에 자아냈다.
주연 배우 그레이스 반 패튼 역시 "모든 것이 정점에 달하고, 더욱 복잡하게 얽히고 있다"며 역대급 강렬함을 예고했다. 과연 이 지독한 사랑의 끝은 어디일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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