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를 강타했던 판타지 대작 '왕좌의 게임'이 거대한 전쟁이 아닌, 소박하고 따뜻한 모험담으로 돌아왔다.
19일(한국시간) HBO와 외신에 따르면, '왕좌의 게임'의 새로운 스핀오프 시리즈 '나이트 오브 더 세븐 킹덤스(A Knight of the Seven Kingdoms)'가 지난 18일 밤 10시(현지시간) 첫 방송을 시작했다.
◆ '왕좌의 게임' 100년 전, 기사와 소년의 여행
조지 R.R. 마틴의 노벨라 '덩크와 에그'를 원작으로 한 이 시리즈는 본편 시점보다 100년 전, 타르가리엔 가문이 여전히 웨스테로스를 통치하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떠돌이 기사 '덩크(서 던컨 더 톨)' 역의 피터 클래피와 그의 작은 종자이자 비밀을 간직한 소년 '에그' 역의 덱스터 솔 안셀이 주인공이다. 거대한 권력 투쟁 대신 두 사람이 웨스테로스를 유랑하며 겪는 모험과 우정을 다룬다.

◆ "안티팬도 즐길 수 있다"... 쏟아지는 호평
첫 방송 직후 반응은 뜨겁다. 영국 가디언지는 주연 배우들의 코믹한 케미스트리를 언급하며 "왕좌의 게임 프랜차이즈의 최고의 순간"이라고 극찬했다. NPR은 복잡한 정치 드라마에 지친 이들을 위해 "왕좌의 게임 안티팬을 위한 시리즈"라고 묘사하며, 권력보다 인간에 집중한 스토리에 높은 점수를 줬다.
원작자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조지 R.R. 마틴 역시 촬영장을 방문해 "두 배우에게서 특별한 무언가를 발견했다"며 원작의 정신을 완벽하게 구현한 캐스팅에 만족감을 표했다.
◆ 짧고 굵게, 6주간의 여정
이번 시즌은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었으며, 각 에피소드는 35~45분의 비교적 짧은 러닝타임으로 제작되어 몰입도를 높였다. 매주 일요일 밤 공개되며, 시즌 피날레는 오는 2월 22일 방영될 예정이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