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페즈X디에고 루나 ‘거미여인의 키스’, 4월 27일 개봉

‘위대한 쇼맨’ 빌 콘돈 감독의 감각적 연출… 감옥 속 피어나는 치명적 환상

〈거미여인의 키스〉
〈거미여인의 키스〉

제니퍼 로페즈와 디에고 루나 등 할리우드 최정상급 배우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영화 〈거미여인의 키스〉가 오는 4월 27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시카고’·‘위대한 쇼맨’ 각본가 빌 콘돈이 빚어낸 새로운 뮤지컬 신화

이번 작품은 개봉 전부터 제작진의 이름값만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녀와 야수〉, 〈트와일라잇: 브레이킹 던〉의 메가폰을 잡고, 뮤지컬 영화의 고전이 된 〈시카고〉와 흥행작 〈위대한 쇼맨〉의 각본을 썼던 빌 콘돈이 감독과 각본을 동시에 맡았다. 그는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특유의 감각적인 음악 연출과 화려한 미장센을 더해, 기존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뮤지컬 영화를 재탄생시켰다.

제니퍼 로페즈의 치명적 변신과 디에고 루나의 강렬한 카리스마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신비로운 여성 ‘오로라’로 변신한 제니퍼 로페즈가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빌보드와 박스오피스를 동시에 석권했던 그녀는 이번 영화에서 치명적인 매력과 탄탄한 가창력을 다시 한번 증명할 예정이다.

여기에 〈안도르〉,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주역 디에고 루나가 용감한 혁명가 ‘발렌틴’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는다. 또한 신예 토나 티우가 섬세한 감성을 지닌 ‘몰리나’로 분해, 제니퍼 로페즈가 연기하는 오로라에게 매혹되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예고했다.

감옥의 냉혹한 현실과 환상적 무대의 교차… 압도적 몰입감의 예고편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독재 시대 아르헨티나의 차가운 감옥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몰리나가 들려주는 영화 이야기 속 오로라는 화려한 춤과 감미로운 노래로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현실과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하지만 발렌틴을 향한 가혹한 고문이 이어지며 분위기는 급격히 반전된다. 특히 예고편 말미, 발렌틴이 몰리나를 향해 “너 정보원이야?”라고 묻는 장면은 두 사람 사이의 진실과 관계의 균열을 암시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강렬한 색채 대비와 연출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청각적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거장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열연이 만난 뮤지컬 영화 〈거미여인의 키스〉는 오는 4월 27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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