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 영화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가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음악 영화 1위로 자리했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가 디즈니 플러스에 공개 된 후 3일 동안 46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는 2023년 3월부터 시작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6번째 투어 '에라스 투어'를 담은 영화이다. 이 공연은 그의 10개 앨범을 각각의 시대(era)로 규정해 그의 일대기를 총망라했다. 극장에서 먼저 관객을 만난 <테일러 스위프트: 에라스 투어>는 디즈니 플러스 공개 영상으로 극장 상영분에서 편집되었던 곡 ‘카디건(Cardigan)’ 등 총 5개 무대를 추가했다.
이 작품은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공연/콘서트 영화’라는 타이틀로 기네스북에 등재가 될 만큼 큰 흥행을 이끌기도 했다. 이 작품은 전세계적으로 2억 6160달러(한화 약 3445억원)을 벌어들였다. 이는 마이클 잭슨의 영화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2억 6120만 달러)와 저스틴 비버의 영화 <네버 세이 네버>(7300만 달러)를 뛰어 넘는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