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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터스〉, 동물단체로부터 경고 시위 받아

영화 속 로데오 장면에 PETA, 영화사에 반대성명 보내

성찬얼기자
​PETA가 게시한 〈트위스터스〉 이미지
​PETA가 게시한 〈트위스터스〉 이미지

 

영화 <트위스터스>가 동물단체와의 갈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미나리>를 연출한 정이삭 감독의 신작 <트위스터스>는 1996년 영화 <트위스터>의 28년 만의 정식 속편으로  글렌 파월, 데이지 에드가 존스, 안소니 라모스가 출연한다. 촬영 중 배우 파업 등 여러 차례 고비가 있었던 <트위스터스>는 오는 7월 19일 북미 개봉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PETA가 게시한 〈트위스터스〉 이미지
PETA가 게시한 〈트위스터스〉 이미지

 

그러나 개봉 전 시사회에서 PETA(동물의 윤리적 대우를 위한 사람들의 모임)가 <트위스터스>에게 제동을 걸었다. PETA는 <트위스터스>에서 담긴 로데오 장면이 동물의 의지에 반하는 장면이라고 지적하며 배급사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경고 문구 명시 및 동물 학대 미화 중단을 요구했다.

 

실제로 이들은 시사회가 진행되는 극장에서 소 가면을 쓰고 피켓 시위를 진행했으며 한 회원은 시사회 무대에 난입했다. 현재 <트위스터스> 측은 PETA의 요구에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