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사건의 큰 그림은 무엇?! 〈나인 퍼즐〉 외 2025년 5월 셋째 주 OTT 신작 (5/15~5/21)

5월 셋째 주 OTT 신작은 ‘큰 그림’과 여러모로 어울린다.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와 형사에게 의문의 퍼즐들이 도착하면서, 점점 맞춰가는 사건의 진실! 손석구와 김다미가 그려갈 큰 그림이 기대되는 디즈니+ 신작이 구독자와 만난다. 실종되어 사라진 누군가가 찾아오면서 커져가는 의심과 남모를 감정들, 그의 정체가 밝혀지는 큰 그림 앞에 벌어지는 격정의 순간을 담은 넷플릭스 신작도 놓칠 수 없다. 6년 전 주먹을 뜨겁게 했던 영화가 이번에는 드라마의 큰 그림으로 돌아온다. 더욱 커진 세계관과 뉴 캐릭터의 출연, 영화에서 시리즈로 확장한 이 작품의 큰 그림도 궁금하다. 이번 주말 뭐 하면서 보낼까 궁금해하는 구독자에게 전할 즐거움의 큰 그림들, 5월 셋째 주 OTT 신작에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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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스릴러 시리즈다. <수리남>의 윤종빈 감독이 다시 한번 시리즈의 메가폰을 잡았고, 김다미, 손석구가 사건의 목격자이자 프로파일러인 이나와 강력팀 형사 한샘으로 출연해 진실을 향한 아슬아슬한 추격을 펼쳐 나간다.

<나인 퍼즐>은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용의자가 10년 후 프로파일러가 되어 자신을 괴롭혔던 사건을 추리한다는 점, 여기에 자신을 끝까지 범인으로 의심하는 형사와 어쩔 수 없이 수사를 하는 모습 등, 보는 이의 호기심을 쉴 새 없이 자극하는 콘셉트가 돋보인다. 여기에 ‘퍼즐’이라는 제목처럼 에피소드마다 사건의 핵심이 되는 단서와 이와 관련된 인물이 나와 큰 그림이 하나씩 맞춰지는 짜릿한 쾌감도 함께 건넨다. 김예원, 김응수, 노재원, 박규영, 박성웅, 백현진, 이성민, 이주영, 이희준, 지진희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짧지만 강력한 인상을 남기며 <나인 퍼즐>의 장르적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10년 전 사건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9개의 퍼즐이 맞춰지면 드러내는 진짜 진실은! 5월 21일 디즈니+를 통해 <나인 퍼즐>의 추리쇼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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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금>은 조선 거대 상단의 아들, 홍랑의 실종사건을 둘러싸고 누구보다 간절히 홍랑의 행방을 찾던 이복누이 재이와 비밀을 간직한 채 돌아온 홍랑이 묘한 감정에 빠져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사극이다. 정다혜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OCN 오리지널 <블랙>과 <손 the guest> 등 장르물에서 인상적인 솜씨를 보여줬던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Dr. 브레인>의 김진아 작가가 각본을 썼다. 인물들의 질긴 인연, 그 사이 로맨스와 미스터리 등 한 치 앞도 모르는 캐릭터의 운명을 11부작의 긴 호흡으로 담아내어 기대감을 더한다.

이재욱과 조보아가 <탄금>의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환혼>을 통해 일찍이 사극에서도 탁월한 연기를 보여준 이재욱이 실종된 후 12년 만에 돌아온 홍랑 역을, <구미호뎐> <군검사 도베르만>의 조보아가 홍랑을 애타게 찾았던 재이를 맡았다. 돌아온 홍랑이 가짜일 수도 있다는 생각 속, 하지만 함께할수록 점점 스며드는 감정들을 흥미롭게 녹아낼 예정이다. 여기에 정가람이 홍랑을 대신해 상단의 양자로 들어간 무진 역으로 출연, 홍랑과 재이 사이 긴장감을 건네는 삼각 로맨스도 펼쳐간다. 12년 만에 돌아온 홍랑은 과연 진짜일까? 모두가 알고 싶지만 감당할 수 없는 비밀 앞에 흔들리는 두 인물의 애절한 모습이 벌써부터 정주행을 예감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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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무비가 시리즈로 더욱 세계관을 확장하며 돌아온다. <샤크: 더 스톰>은 2021년 공개된 티빙 최초 오리지널 영화 <샤크: 더 비기닝>이 6부작 시리즈로 돌아온 작품이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출소 후 종합 격투기 선수가 되기 위해 단련 중인 차우솔과 그의 라이벌이자 빌런 현우용이 한 판 대결을 예고한다.

영화에서 시리즈로 확장되며 이야기는 더욱 거대해졌다. 살기 위해 교도소에서 싸웠던 주인공 차우솔이 이제는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악에 맞선다. 교도소를 벗어나 더 커진 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액션과 에피소드들이 더욱 흡입력 높은 이야기로 다가올 것이다. <샤크> 시리즈의 최고 기대포인트는 역시 액션이다. 이 시리즈를 이끌어가는 김민석의 처절하고 맹렬해진 액션은 물론, 새로운 악으로 등장하는 현우용 역의 이현욱 역시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감을 과시한다. 서로 다른 목적인 만큼 각기 다른 스타일의 액션과 대결로 <샤크>의 열기를 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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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시골 마을에 생필품을 가득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는 리얼 예능이다. 섬마을부터 배달이 쉽지 않은 산간 지역까지, 전국을 누비며 생필품과 식품을 판매하고 이웃 주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타이틀롤을 맡은 이민정이 이동식 편의점의 주인장으로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는다. 시골 어르신들과 꾸밈없는 케미와 보는 이를 기분 좋게 하는 에너지로 웃음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한다. 여기에 재치 있는 입담과 센스를 자랑하는 붐,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준 안재현이 프로그램에 노련미와 편안함을 건네고, 많은 드라마에서 좋은 연기를 펼친 김정현과 김재원이 첫 고정 예능에 도전, 예능 꿈나무 다운 열정으로 작품에 유쾌함을 더한다. 5월 16일 금요일 밤 21시 50분 KBS2에서 첫 방송한 뒤, 웨이브와 넷플릭스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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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콘텐츠 에디터 홍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