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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노어 더 그레이트〉로 첫 연출…스칼렛 요한슨 “늘 감독이 되고 싶었다”

첫 연출작에 대해 “즐거운 촬영 현장이었다” 소감 밝혀

이진주기자
스칼렛 요한슨(사진=IMDb)
스칼렛 요한슨(사진=IMDb)

영화 <엘리노어 더 그레이트>로 첫 연출에 도전한 스칼렛 요한슨이 “그동안 감독이 되고 싶었던 마음은 늘 있었지만, 연기가 우선이었다”고 밝혔다.

'인디와이어'에 따르면, 스칼렛 요한슨은 최근 인터뷰에서 “어릴 적에는 언젠가 감독이 될 줄 알았지만, 20대 초반부터 연기에 집중하게 됐다”며 배우로서의 길을 먼저 걸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2021년 영화 <블랙위도우>의 배우이자 제작자로 참여하여 큰 관심을 받았으며 2025년 <엘리노어 더 그레이트>라는 작품의 시나리오를 접한 뒤 직접 연출에 도전했다. 해당 영화는 2025년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첫 공개됐다.

스칼렛 요한슨은 “촬영 현장이 정말 창의적이고 따뜻했다.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첫 감독 데뷔작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엘리노어 더 그레이트>는 올해 트라이스타와 소니 픽처스 클래식스를 통해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