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리 멀리건이 그레타 거윅 감독의 <나니아 연대기> 실사 영화에 출연한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캐리 멀리건은 넷플릭스가 제작하는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의 신작 <마법사의 조카>에서 주인공 디고리의 병든 어머니 역을 맡을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레타 거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C.S. 루이스의 소설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여섯 번째 작품인 「마법사의 조카」를 원작으로 한다. 이야기의 시간상으로는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의 프리퀄에 해당하며, 마법 실험을 하던 삼촌으로 인해 두 아이가 흑막의 중심에 서게 되는 내용을 그린다.
이외에도 다니엘 크레이그가 마법을 부리는 삼촌 역, 에마 매키가 하얀 마녀 역, 메릴 스트립이 사자 아슬란의 목소리를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주요 아역 배우는 캐스팅이 진행 중이며, 영화는 2026년 말 아이맥스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