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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포스터 공개, 9월 개막

데일리뉴스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포스터 2종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 제공]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포스터 2종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 제공]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영화와 음악의 조화를 담은 공식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는 영화제의 정체성을 필름과 엘피(LP)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첫 번째 포스터는 영화를 상징하는 필름 컷을 배경으로 영화제의 약자 'JIMMF' 타이틀을 전면에 배치했다. 두 번째 포스터는 축제의 역동성을 표현하기 위해 움직이는 형태의 무빙포스터로 제작되었다.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모산비행장 등 제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경영난으로 2023년 2월 문을 닫은 옛 메가박스 제천 건물이 한시적으로 주 상영관으로 활용된다는 것이다.

이 건물은 지역 최초의 복합영화관으로, 제1회(2005년)부터 제18회(2022년)까지 영화제의 중심 상영관 역할을 담당해왔다. 영화제 사무국은 이곳을 '짐프시네마'라는 이름으로 4개 상영관을 갖춘 공간으로 재구성할 예정이다.

영화 상영은 짐프시네마 외에도 제천문화회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된다.

장항준 집행위원장은 "JIMFF는 한국의 우수한 음악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창구역할을 하며 관객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아 왔다"며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라는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