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레이
감독 데이비드 하인즈
출연 조 퍼디, 앰버 루바스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힐링 뮤직 로드 무비
★★☆
911이 일어난 시기를 배경으로, LA에서 뉴욕까지 우연히 동행하게 된 남녀의 이야기다. 국가적 위기의 시기에 국민들끼리 서로 도와야 한다는 메시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두 주인공의 은근한 로맨스와 시적인 포크 뮤직을 통해 차분한 톤으로 드러낸다.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해 애리조나와 텍사스, 오클라호마와 테네시 등으로 이어지는 여정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에피소드도 소소한 재미를 준다.

리플레이

감독 데이비드 하인즈

출연 조 퍼디, 앰버 루바스

개봉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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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랜드
감독 척 콘젤만, 캐리 솔로몬
출연 애슐리 브래처, 브룩스 라이언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주장의 방식
★☆
‘낙태’라는 이슈를 기독교적 보수주의의 입장에서 바라본 영화. 그 찬반에 대해선 각자의 입장과 다양한 의견이 있겠지만, 이 영화가 실망스러운 건 이분법적 선악 관념에 입각해 토론의 여지를 아예 차단해 버린다는 점. 그리고 기독교 고유의 ‘회개의 서사’를 끌어들여 얄팍한 감상주의로 포장한다. 다루는 이슈의 무게에 비해 스토리를 전개하는 방식과 태도가 가볍다.

언플랜드

감독 척 콘젤만, 캐리 솔로몬

출연 애슐리 브래처, 로비아 스캇, 브룩스 라이언

개봉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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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
감독 아르노 비야르
출연 장 폴 루브, 앨리스 태그리오니, 벤자민 라베른헤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
아무리 밝아 보이는 사람이라도 마음에 작은 외로움 하나 없을까. 무의식 속에서 우린 타인에게 구원의 신호를 보내고 있지 않을까. 일상에 흐르는 공허함과 고독을 섬세하게 포착해 낸 영화다. 다소 충격적인 장면을 예기치 못한 순간 매우 덤덤하게 던지면서 ‘그것이 바로 삶’이라는 사실을 드러낸다. “다소 길고 장황해” 보일 수 있는 제목이, 이 영화에 얼마나 알맞은가를 극 후반부에서 스스로 증명하기도. 프랑스 작가 안나 가발다의 동명의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

감독 아르노 비야르

출연 장 폴 루브, 앨리스 태그리오니, 벤자민 라베른헤, 카밀 로우, 엘자 질버스테인, 오로르 클레망

개봉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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