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올림픽과 슈퍼볼이 한 번에"... 제60회 슈퍼볼, 2월 8일 리바이스 스타디움서 킥오프

3주 앞으로 다가온 '슈퍼볼 LX'... 10년 만에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리어 귀환 밀라노 동계올림픽 기간과 겹치는 '슈퍼 스포츠 위크'... NBC 독점 중계 프로볼, 슈퍼볼 주간으로 통합해 2월 3일 개최... 실리콘밸리의 기술과 스포츠의 만남

슈퍼볼 LX(60)
슈퍼볼 LX(60)

미국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이자 전 세계가 지켜보는 제60회 슈퍼볼(Super Bowl LX)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역사상 두 번째로 동계올림픽 기간과 겹치며 전례 없는 '스포츠 빅 위크'를 예고하고 있다.

슈퍼볼 LX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월 8일 일요일,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Levi's Stadium)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 10년 만의 귀환,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60번째 축제

이번 슈퍼볼은 2016년 '슈퍼볼 50' 이후 정확히 10년 만에 샌프란시스코 49ers의 홈구장인 리바이스 스타디움으로 돌아온다. 7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경기장은 실리콘밸리의 심장부에 위치해 최첨단 기술과 스포츠의 결합을 상징하는 장소다. NFL은 지난 2023년 5월, 경쟁 입찰이 아닌 직접 선정 방식을 통해 이곳을 60주년 기념 무대로 낙점했다.

◆ 슈퍼볼 X 동계올림픽... NBC의 초대형 프로젝트

올해 슈퍼볼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2월 6일 개막) 기간 중에 열린다. 이는 역대 두 번째 사례로, 주관 방송사인 NBC는 올림픽과 슈퍼볼이라는 두 개의 메가 이벤트를 동시에 중계하는 특수를 누리게 됐다.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은 낮에는 올림픽을, 밤에는 슈퍼볼을 즐기는 호사를 누릴 전망이다.

◆ 확 바뀐 '프로볼', 슈퍼볼 축제 속으로

이번 대회부터는 올스타전 격인 '프로볼(Pro Bowl)'의 운영 방식도 변경된다. NFL은 슈퍼볼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프로볼 게임을 슈퍼볼 전 화요일인 2월 3일,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개최한다. 기존에 별도로 치러지던 행사를 슈퍼볼 주간(Super Bowl Week)의 일부로 통합하여 축제의 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제 팬들의 시선은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해 리바이스 스타디움으로 향할 최후의 두 팀이 누가 될지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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