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류이치 사카모토의 마지막 기록… 영화 '류이치 사카모토: 다이어리' 4월 개봉

타계 전 3년 6개월의 내밀한 일기이자 시네마 에세이, 오는 4월 개봉 확정

〈류이치 사카모토: 다이어리〉
〈류이치 사카모토: 다이어리〉
〈류이치 사카모토: 다이어리〉

세계적인 뮤지션 故 류이치 사카모토의 마지막 순간을 담은 영화 〈류이치 사카모토: 다이어리〉가 오는 4월 개봉을 앞두고 ‘DIARY & WRITE’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류이치 사카모토가 타계하기 전 3년 6개월여 동안 남긴 내밀한 기록과 미공개 음악, 그리고 삶의 회고를 집약한 마지막 시네마 에세이다.

공개된 ‘DIARY’ 포스터는 백색 배경 위에 놓인 실제 검은 일기장을 포착하여 한 예술가의 깊은 사유를 은유한다. 포스터 속 글귀는 그가 기록한 매일의 기분과 생각, 음악을 향한 의지를 담아내며 생(生)과 사(死)에 관한 거장의 삶의 감각을 투영한다. 이어지는 ‘WRITE’ 포스터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뒷모습과 일상의 사진들을 배치해 인물과 공명하는 경험을 전한다. 특히 ‘음악을 남긴다는 것’이라는 문구는 마지막까지 음악과 함께하고자 했던 그의 숨결을 예고한다.

이번 작품은 전자음악의 선구자이자 영화음악 거장으로 활약해 온 류이치 사카모토가 2020년 12월, 자신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된 후 일상을 기록하기 시작하면서 완성됐다. 오모리 켄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류이치 사카모토와 타나카 민이 출연하여 거장의 마지막 순간들을 96분의 러닝타임 속에 담아냈다.

〈류이치 사카모토: 다이어리〉는 오는 4월 한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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