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전설적인 동명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영화 〈초속 5센티미터〉가 원작의 명성을 뛰어넘는 흥행 열풍을 일으키며 개봉 6일 만에 누적 관객 수 6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과 동시에 동시기 개봉작 및 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한 데 이어, 일본 로맨스 영화의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독주 체제를 갖췄다.
원작 뛰어넘은 흥행 추이… 로맨스 명작들의 기록 경신
〈초속 5센티미터〉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간직한 채 각자의 속도로 어른이 되어가는 타카키와 아카리의 서정적인 사랑과 그리움을 담아낸 작품이다. 현재 이 영화의 흥행 속도는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남은 인생 10년〉의 초기 흥행 추이를 앞지르고 있다. 특히 원작 애니메이션의 기록을 뛰어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실사화 이상의 독자적인 완성도를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원작보다 깊은 여운” 실관람객들의 압도적 찬사와 입소문
실관람객들의 반응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원작보다 더 깊은 여운을 느꼈다”, “과거의 감성을 다시 불러오면서도 미래로 나아갈 힘을 주는 영화”라는 원작 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실사 영화만의 강점인 영상미와 연출에 대한 극찬도 눈에 띈다. “배경 작화와 빛의 표현, 눈 오는 장면의 색감이 인물의 감정선과 함께 움직인다”는 분석부터, 성인이 된 주인공들의 섬세한 감정 표현에 눈물을 흘렸다는 관객들이 속출하고 있다. 그래픽과 감성, 배우들의 연기력이 조화를 이룬 덕분에 ‘체험하는 로맨스 영화’로서 입소문 열풍에 불을 지피고 있다.
독보적인 감성으로 극장가를 벚꽃빛으로 물들이고 있는 〈초속 5센티미터〉는 개봉 2주 차에도 흔들림 없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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