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17년 징크스 깼다" WBC 한국 체코 11-4 대승, 1회 만루홈런…시청률 1위는 MBC

타선 폭발로 WBC 1차전 17년만에 승, 8강 청신호…지상파 중계 전쟁서 오승환·정민철 해설 MBC 승리

저마이 존스, 이정후와 솔로 홈런 자축 [도쿄=연합뉴스]
저마이 존스, 이정후와 솔로 홈런 자축 [도쿄=연합뉴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첫 경기에서 시원한 승전보를 울렸다. 이로써 대표팀은 지난 17년 동안 국제대회에서 발목을 잡았던 지긋지긋한 '1차전 징크스'를 완벽하게 타파했다.

대표팀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체코와의 C조 1차전에서 폭발적인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11-4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8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국민적인 관심은 뜨거운 시청률 경쟁으로 이어졌다. 지상파 3사 합계 시청률은 9.7%를 기록했으며, 중계 전쟁의 승자는 MBC였다. 오승환·정민철 해설위원을 앞세운 MBC는 3.4%의 시청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이대호·이순철 콤비의 SBS(3.3%)와 박용택·이대형의 KBS(3.0%)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꿴 대표팀은 오는 7일,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격돌하여 조 1위 쟁탈전에 나선다.

문보경 '만루 홈런의 주인공'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1회말 1사 만루 문보경이 만루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며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문보경 '만루 홈런의 주인공'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1회말 1사 만루 문보경이 만루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며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위트컴-문보경, '홈런의 주인공들' 5회말 1사 1루 투런 홈런을 친 한국 위트컴이 문보경과 하이파이브를 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위트컴-문보경, '홈런의 주인공들' 5회말 1사 1루 투런 홈런을 친 한국 위트컴이 문보경과 하이파이브를 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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