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지 2주가 지났지만 여전히 국내 넷플릭스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는 화제작 <D.P.>. 드라마의 인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이번 주 내내 <D.P.>의 출연 배우들은 각종 소셜 미디어를 달궜는데요.

특히나 많은 이들의 시선을 붙든 배우는 원지안이었습니다. <D.P.> 3화를 장식한 캐릭터, 문영옥을 연기한 원지안은 특유의 목소리와 눈빛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D.P.>가 데뷔작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여유로운 연기를 펼치는데 성공했죠. 물론, 여유로워 보이는 모습과는 다르게 첫 촬영 내내 긴장을 떨치지 못했다고 한준희 감독은 밝히기도 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이 있다면 <D.P.> 3화에서 그는 10분 남짓밖에 등장하지 않았다는 사실. 마치 3화를 꽉꽉 채운 듯한 그의 존재감은 적은 분량을 뛰어넘어 원지안이 지닌 매력을 형형하게 각인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문영옥이란 캐릭터가 10분 밖에 등장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자 많은 시청자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냈죠.

한준희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D.P.> 오디션을 볼 당시만 해도 원지안은 소속사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시쳇말로 ‘생짜신인’ 배우였던 것이죠. 그럼에도 그의 잠재력을 알아 본 한준희 감독은 1000여 명이 넘는 오디션 지원자 중 원지안을 선택했고, 원지안은 그야말로 최고의 ‘데뷔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D.P.> 최고의 수혜자라는 말들이 터져 나올 만큼 데뷔작을 통해 행운과도 같은 주목을 받게 된 원지안. 배우 정해인은 <D.P.> 코멘터리 영상을 통해 원지안이 “앞으로 엄청 바빠”질 것 같다며 그의 미래를 예언(!) 하기도 했죠.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 원지안. <D.P.> 문영옥이 아닌 본캐 원지안의 일상 모습들을 만나보며 마무리해 봅니다.


씨네플레이 유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