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지난주! 따끈따끈한 신작 <패신저스> 소개 차 우리 곁에 찾아왔던 그녀, 제니퍼 로렌스!

알고 보면 더 사랑스럽고, 다시 봐도 더 재미있는 그녀에 대한 모든 것! 오늘은 제니퍼 로렌스의 매력을 하나하나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자, 출발!


삶의 돌파구가 된 '연기'

제니퍼 로렌스는 1990년 8월 15일 켄터키의 루이스 빌에서 태어났습니다. 두 오빠의 밑에서 다소 강하게 자라난 그녀! 어린 시절 그녀는 무척 말괄량이였다고 해요. 유치원에서는 '너무 거칠다'는 이유로 다른 소녀들과 어울려 놀 수 없었고, 학창시절엔 반에서 'Most talkative', 우리말로 하면 왕 수다쟁이 정도(...)로 뽑힌 적이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만 보면 그저 활발한 소녀였을 것 같지만, 그녀는 어린 시절 과잉 행동 장애와 불안 장애를 지니고 있었다고 해요. 친구들 사이에서 '맞지 않은 옷'을 입은 것 같은 느낌에 많이 힘들었다는 그녀.

그런 그녀를 치료한 건 바로 연기였습니다. 연기를 할 때만큼은 모든 게 편안해졌다고 하는군요. 역시 연기는 그녀의 데스티니! 지역 극단에서 시작한 연기를 비롯해, 학교 내에서 치어리딩과 소프트 볼, 필드하키, 농구(많다...) 등 여러 스포츠 활동을 즐겼다고 합니다.


그녀를
어디서 처음 만났더라?

여러분은 그녀를 어느 작품에서 처음 접하셨나요? <엑스맨> 시리즈? <헝거게임> 시리즈?

큼지막한 시리즈물로 그녀가 한 번에 빵 뜬 슈퍼 루키라 생각하셨다면 엑스 엑스 입니다. 그녀는 14살부터 연기자가 되기를 꿈꿨다고 해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기를 시작하라는 부모님의 권유에, 그녀는 평점 3.9로 2년이나 앞당겨 졸업하는 위엄을 발휘했죠!

<골드 케이스>, <탐정 몽크>

그녀는 어머니와 뉴욕 여행 중에 찍힌 사진으로 에이전시의 눈에 들게 되고, 이후 CF와 TV 시리즈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게 됩니다. 그녀의 데뷔작은 2006년 TV 시리즈 <탐정 몽크>! 이 작품을 비롯해 <콜드 케이스>와 <고스트 앤 크라임> 등 몇 TV 시리즈에 얼굴을 비추지만 큰 인상을 남기진 못했습니다.

그 시절 영화에는 출연하지 않았냐고요? 2007년 그녀가 참여한 가장 유명한 오디션이라면 <트와일라잇>이 있겠군요. 그녀는 하이틴 로맨스물 <트와일라잇>의 벨라 스완 역의 오디션을 봤지만, 아쉽게도 '벨라' 역은 동갑내기 배우인 크리스틴 스튜어트에게 돌아갔습니다.

<포커 하우스>
<욕망의 대지>

<트와일라잇> 대신 그녀를 선택한 작품은 <포커 하우스>입니다. 이 영화는 그녀의 첫 주연작이기도 하죠. 피폐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세 자매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에서 제니퍼 로렌스는 장녀인 아그네스 역을 맡았습니다.

샤를리즈 테론과 함께 작업한 <욕망의 대지>에서는 엄마의 외도를 의심하며 동생들을 돌보는 맏딸 마리아나 역을 맡았죠.

2008년은 그녀의 잠재력이 반짝반짝 빛을 내던 시기였습니다. 베니스 영화제의 신인상인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 상을 비롯한 여러 신인상을 수상하며 그녀는 '할리우드의 유망주'로 떠올랐죠. 

<윈터스 본>

2010년 제작된 영화 <윈터스 본>은 그녀 인생의 전환점에 있는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제니퍼 로렌스가 아니었으면 상상할 수 없었을 영화"라는 평을 받으며 그녀의 존재감을 확실히 입증시킨 영화거든요. 아픈 어머니와 어린 두 동생을 책임지며 실종된 아버지의 배후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녀 '리'는 그녀를 만났기에 더 빛을 낼 수 있던 캐릭터였습니다. 그녀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등 35개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되며 12개의 트로피를 휩쓸어갑니다. 할리우드의 어마어마한 신인으로 우뚝 자리하게 된 거죠.

그 후 2011년부터는 <엑스맨> 시리즈의 미스틱, 2012년부터는 <헝거게임>의 캣니스, 2013년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티파니로 우리 곁에 찾아오게 됩니다. 승승장구란 이런 것이죠!


Jennifer Lawrence Funny

그녀는 재치 있는 입담의 보유자로도 유명합니다. 드립의 신이라고나 할까요. 구글이나 유튜브에 'Jennifer Lawrence Funny'란 연관 검색어가 있을 정도니 말 다 했습니다. 모든 문장은 그녀의 뇌를 스치면 찰진 드립으로 바뀌어 탄생하는 게 분명해요. 가끔씩은 오바마를 오사마로, 오사마를 오바마로 말하는 실수를 범하는 그녀지만(...)! 다양한 안면근육을 사용하여 보는 이의 넋을 빼놓는 그녀는 어쨌든 토크계의 능력자임이 분명합니다. 심심하고 우울하다면 검색창에 'Jennifer Lawrence Funny'를 쳐보세요. 금방 웃음을 되찾을 수 있을 거예요!


시상식 재간둥이

토크쇼에서 뿐일까요. 보기만 해도 활력이 넘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어찌할 바 모르는 그녀는 시상식에서도 재간둥이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공식 행사장에서 그녀의 잔망 또한 유형별로 다양한데요!

사진을 누르면 출처로 이동!

화려하게 꾸미고 온 캐리 언니 뒤에서 잔망을 떠는 것은 기본! 모든 인터뷰마다 너무나 활발하게 답해주는 것도 기본! 다 기본 중의 기본인데 '제니퍼로렌스_시상식_기본'하면 바로...

'꽈당'이라고 할 수 있겠죠. 넘어지는 게 그녀에게 있어 하나의 연례 행사가 되지 않았나 생각될 만큼(...) 그녀는 수많은 꽈당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3년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티파니 역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그녀! 상을 받으러 올라가는 길에 저렇게 꽈당! 넘어지고 말았고요.

우당탕다탕쿵탕당

2014년 오스카 시상식에서도 레드 카펫을 걷다가 드레스에 발이 걸린 듯 넘어지고 말았죠. 2년 연속 오스카의 꽈당(...)! 앞 배우 붙잡고 우당탕탕 쿵당탕! 넘어지고 '헤헤 괜찮아요' 씩씩하게 웃기도 하고요.

시상식은 아니었으나, 2015년에는 <헝거게임: 더 파이널> 마드리드 레드 카펫에서 또 한번 꽈당을 시전했습니다. 다행히 경호원이 넘어진 그녀를 잡아 큰 부상을 면했다고 하네요. 왠지 그녀의 발목이 성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눈물) 연속 3년 꽈당하였으니, 올해는 넘어지지 않고 무사히 한 해를 보낼 수 있길 바라봅니다!


'성덕'이란 이런 것

제니퍼 로렌스는 성덕의 삶을 살고 있는 배우 중 한 명이기도 합니다. "오어어오옥, 제 뒤에 누가 있는 거죠?!" 매번 인터뷰에서마다 큰 눈을 더 크게 뜨고 어깨를 잔뜩 움츠린 채 잔망을 떠는 그녀의 모습은 자동으로 웃음을 불러내는데요!

헤헤헤 슨배님...♥

그녀의 '소녀 팬' 모습이 소환된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2013년 코믹콘을 들 수 있습니다. 제프 브리지스의 열렬한 팬인 그녀! 그가 인터뷰인지 모르고 종종거리며 다가갔다가 뒤늦게 카메라를 발견하고 바로 휘리릭 도망(ㅋㅋㅋㅋ)가려 했으나... 결국 들켜버렷! 그와 인터뷰를 하게 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짝짝짝.

2013년 오스카 시상식 당시에는 인터뷰 도중 뒤에 깜짝 등장한 잭 니콜슨 때문에 '심장아 진정해...'를 외치는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죠. 특유의 털털한 성격으로 대선배와 함께 이런저런 유머를 주고받던 그녀! 선배들이 안 예뻐할 수 없는 후배란 이런 것입니다~.

내가 메릴 스트립 이겼다!
성덕 일화하면 메릴 스트립도 빠질 수 없겠죠! 그녀의 우상 중 한 명이라는 메릴 스트립! 제니퍼가 처음 메릴 스트립을 만났을 때, 그녀는 다가가 인사도 하지 못하고 그저 멍하니 바라보기만 했다는데요! 2013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 당시, 함께 후보에 오른 메릴 스트립을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그녀는 사진과 같은 깨알 장난을 시전하기도 했습니다. "나 메릴 스트립 이겼다!" 하고 특유의 쿨한 수상 소감을 남겨 주목을 받았죠.
우어오오어 저기 맷 데이먼 있어요
이외에도 유명인인 그녀가 보고 놀란 유명인들은 수두룩합니다. "우리 뒤에 맷 데이먼이 있어요...!"를 비롯해, 어느 토크쇼에서는 틸다 스윈튼을 봤다며 자랑을, 어느 토크쇼에서는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와 같은 테이블에 앉았다며 그들에 대한 찬양을 늘어놓는 데 여념이 없죠. 코믹콘에서 만난 최애 배우들과 리얼리티 넘치는 표정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일도 빠질 수 없는 것!(친근미 100이 더해지셨습니다) 우쭈쭈할 수밖에 없는 그녀! 자가 매력 생산이란 이런 것인가 봐요~.
서로를 보고 신기해하는 제니퍼 로렌스X빌 머레이

소신 발언의 아이콘

그녀는 제 소신을 시원시원하게 밝히는 배우들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소니 픽처스 해킹 사건으로 인해 밝혀진 할리우드 출연료 성차별 사건에 대해서는 "협상을 너무 일찍 포기한 나 자신에게 화가 났다"며 제 의견을 똑똑히 밝혀 엠마 왓슨, 브래들리 쿠퍼 등의 공감과 지지를 얻기도 했고요. 다이어트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땐 "어린 여자아이들이 '캣니스처럼 되고 싶으니까 저녁을 굶어야지' 이렇게 생각하는 걸 원치 않는다"는 답변을 내놓기도 했죠.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의견을 정확히 피력하는 그녀는 올해 봄, 영국 방송 '그레암 노튼 쇼'에서 트럼프에게 가운뎃손가락을 날려(...)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어디서나 확실한 게 좋은 법이죠. 이러나저러나 쿨하고 당당한 게 멋있는 건 사실입니다!


♥사랑꾼

그녀는 얼마 전 <블랙 스완>을 연출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과의 열애를 인정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무려 21살 차이를 극복한 사랑꾼! 대런 아로노프스키가 각본과 연출을 맡고 그녀가 주연으로 연기한 그들의 개봉 예정작 <마더>가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궁금해지는군요.


제니퍼 로렌스의 매력 탐방은 여기까지! 여러분이 사랑하는 제니퍼의 또 다른 매력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제니퍼 윙크 받고 훈훈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에디터는 이만 뿅!


씨네플레이 에디터 코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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