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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4월 새 월드투어 개최... 34개 도시 79회 '역대 최다'

3월 20일 정규 5집 컴백... 데뷔일 6월 13일엔 부산 공연 확정

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4월 9일과 11~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새 월드투어의 막을 올린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14일 발표했다.

⬦ 34개 도시 79회 대장정... 고양서 포문, 부산서 데뷔일 자축

방탄소년단은 14일 0시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월드투어 포스터와 일정을 공개했다. 이들이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지난 202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마무리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이후 약 4년 만이다.

방탄소년단은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총 34개 도시에서 79회에 걸쳐 공연을 펼친다. 빅히트뮤직은 "K팝 아티스트의 단일 투어로는 최다 회차"라며 "향후 일본과 중동 일정이 추가될 예정으로 투어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6월 12~13일 부산 공연이 주목된다. 이 중 6월 13일은 방탄소년단 데뷔일로, K팝 톱스타가 월드투어 일정에 수도권 외 지역을 포함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멤버 지민과 정국은 부산 출신으로 데뷔일에 고향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됐다.

⬦ 美 스탠퍼드·엘파소 뚫었다... '최초'의 기록들

방탄소년단은 4월 25~26일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북미 투어도 전개한다. 북미 일정에는 엘파소 선 볼 스타디움과 폭스버러 질레트 스타디움도 포함됐는데, 이들 도시에서 K팝 콘서트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방탄소년단(BTS) 새 월드투어 포스터 [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BTS) 새 월드투어 포스터 [빅히트뮤직 제공]

또한 스탠퍼드의 스탠퍼드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콜드플레이에 이어 방탄소년단이 두 번째다. 이 밖에도 수용인원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 돔구장인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 볼티모어의 M&T 뱅크 스타디움 등에서도 한국 가수 최초로 공연을 연다.

방탄소년단은 6~7월 유럽으로 건너가 런던과 파리 등 5개 도시에서 10회에 걸쳐 관객을 만난다. 마드리드와 브뤼셀에서는 처음으로 단독 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상파울루와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남미 5개 도시도 찾고, 이후 중동 지역까지 투어 범위를 넓힌다.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 360도 무대·정규 5집... 압도적 자신감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에서 360도 무대를 적용해 관객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통상 객석을 무대를 둘러싼 360도로 배치하면 훨씬 많은 관객을 수용할 수 있다. 스타디움급 공연장에서 이 같은 좌석 배치를 도입하는 것은 그만큼 관객 동원력이 뛰어나다는 의미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오는 3월 20일 총 14곡이 수록된 정규 5집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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