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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미' 오늘(23일) 최종회 방송...서현진과 장률의 이별 기류 포착

단단했던 사랑에 생긴 균열, 준경과 도현의 마지막 선택은?

〈러브 미〉
〈러브 미〉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 드라마 〈러브 미〉의 준경과 도현이 최악의 이별 기류에 직면했다.

23일, JTBC 금토드라마 〈러브 미〉 측은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서준경(서현진)과 주도현(장률)의 위태로운 순간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그간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신중하게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이기에, 이들에게 닥친 차가운 침묵이 더욱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

앞선 방송에서 두 사람은 결혼과 임신을 준비하며 행복한 미래를 꿈꿨다. 하지만 도현이 선천성 불임 판정을 받으면서 평화롭던 일상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특히 도현의 전 연인 임윤주(공성하)가 아들 다니엘(문우진)과의 관계를 무기로 도발해오자, 결국 준경은 “다니엘이 도현 씨 친아들이 맞긴 하냐”는 질문으로 금기시됐던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말았다.

최종회 예고 영상에서는 이 균열이 파국으로 치닫는 과정이 그려진다. 유전자 검사 서류를 손에 쥔 채 흔들리는 도현과, 약속을 어긴 준경을 향해 원망을 쏟아내는 그의 외침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늘 다정했던 도현이 준경의 손길을 차갑게 뿌리치고, 홀로 술잔을 기울이는 준경의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을 자극한다.

〈러브 미〉 최종회는 오늘(23일) 밤 8시 50분 JTBC에서 2회 연속 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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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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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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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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