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잭 라우든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10-24/15574666-dade-4e99-91a8-9f9c2a25c2bd.jpg)
새로운 전설의 서막, 유력 후보로 떠오른 잭 라우든
1960년대부터 60년 넘게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첩보 액션의 대명사 '007' 시리즈가 제7대 '제임스 본드'를 찾기 위한 막바지 여정에 돌입했다. 아마존 MGM 스튜디오와 차기작 연출을 맡은 드니 빌뇌브 감독은 최근 4인의 최종 후보를 압축하고 본격적인 카메라 테스트를 시작했다.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와 영국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배우 '잭 라우든'이다. 그는 애플TV플러스의 웰메이드 첩보 시리즈 '슬로 호시스'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하며 평단과 대중의 찬사를 받았다. 영국 온라인 베팅 사이트 오즈체커 분석 결과, '잭 라우든'의 캐스팅 가능성은 무려 62%에 달하며 경쟁자들을 크게 앞서고 있다.
이언 플레밍의 스파이 소설을 원작으로 1962년 '007 살인번호'부터 시작된 이 프랜차이즈는 영국 해외정보국(MI6) 소속 요원의 활약상을 그린다. 역대 '제임스 본드'는 숀 코너리를 필두로 조지 레전비, 로저 무어, 티모시 달튼, 피어스 브로스넌, 그리고 대니얼 크레이그까지 단 6명에게만 허락된 상징적인 자리다. 특히 2006년 '007 카지노 로얄'에서 최초의 금발 본드로 발탁되어 2021년 '007 노 타임 투 다이'로 퇴장한 대니얼 크레이그의 뒤를 이을 후임자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조시 오코너[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10-24/8998a78a-cd87-4c3b-ab85-9e9e9593df53.jpg)
글로벌 인지도의 조시 오코너와 라이징 스타들의 각축전
'잭 라우든'과 함께 최종 카메라 테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배우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넷플릭스 '더 크라운'에서 젊은 찰스 왕세자를 연기하고, 영화 '챌린저스'로 글로벌 인지도를 굳힌 '조시 오코너' 역시 강력한 대항마다.
또한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와 애플TV플러스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를 통해 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캘럼 터너'도 최종 경합을 벌이고 있다. 차기작 프로듀서 에이미 파스칼은 "크레이그의 뒤를 잇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과제"라며 "반드시 색다르고 차별화된 매력을 지닌 인물이어야 하기에 매우 신중하게 접근 중"이라고 밝혔다.
![캘럼 터너[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10-24/37eb7e7a-e922-44ae-8587-e28100f60dab.jpg)
거장 드니 빌뇌브의 합류와 차기 '본드걸' 향방
오는 2028년 개봉을 목표로 하는 차기 '007' 프로젝트는 제작진의 라인업만으로도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영화 '듄' 시리즈로 시각적 혁명을 일으킨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국 드라마 '피키 블라인더스'의 스티븐 나이트가 각본을 집필해 작품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프랜차이즈의 또 다른 축을 담당하는 '본드걸' 캐스팅을 둘러싼 장외 경쟁도 치열하다. 베팅 사이트 벳온라인에 따르면, 최근 영화 '서브스턴스'로 주목받은 '마거릿 퀄리'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유포리아'의 '시드니 스위니', '퓨리오사'의 '안야 테일러 조이'가 그 뒤를 바짝 추격하며 다채로운 캐스팅 시나리오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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