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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국가 원수의 최후는? 〈시빌 워: 분열의 시대〉

감히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국가 원수의 최후는? 〈시빌 워: 분열의 시대〉

주로 예술영화를 선보여 온 A24가 역대 최고 제작비를 투입한 블록버스터 영화 (이하 )가 12월 31일에 개봉한다. 는 머지않은 미래에 미국 역사상 전례 없는 최대 규모의 내전이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영화는 극단적 분열로 나눠진 세상, 역사상 최악의 미국 내전 한복판에서 숨 막히는 전쟁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올해 초 북미 극장가에 혜성처럼 등장한 는 트럼프가 다시 돌아온 미국의 현 시국과 맞물려 개봉하면서 북미 박스오피스의 정상을 차지했다.
우리 시대 가장 위대한 시네아스트 빅토르 에리세의 작품들

우리 시대 가장 위대한 시네아스트 빅토르 에리세의 작품들

스페인의 가장 위대한 감독으로 추앙받는 빅토르 에리세의 최신작 가 극장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서울아트시네마에서는 에리세의 장편 넷과 단편 둘을 상영하는 '빅토르 에리세 회고전'을 진행 중이다. 지난 50년간 에리세가 만든 작품들을 소개한다. ​ 더 챌린지스 Los desafíos 1969 ​ 스페인 영화 학교를 졸업한 빅토르 에리세는 영화 잡지 '누에스트로 씨네' 비평을 쓰고, 단편영화들을 연출했다.
‘오해 로맨스’부터 법정 드라마까지, 서현진의 연기 변신 5선

‘오해 로맨스’부터 법정 드라마까지, 서현진의 연기 변신 5선

​ 멜로 장인, 로코 퀸의 수식어가 따라붙는 배우 서현진이 넷플릭스 시리즈 로 돌아왔다. 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다. 이번 작품에서 서현진은 기간제 결혼을 매칭해주는 회사 NM의 소속 직원으로 결혼 때문에 혼자가 되어버린 여자 노인지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 ​ 서현진은 가수로 데뷔했지만 팀이 1년 만에 해체되면서 배우로 전향했다. 하지만 배우 생활도 만만치 않았다.
배우 홍경의 시네마틱 오디세이: 홍경이 사랑한 영화들

배우 홍경의 시네마틱 오디세이: 홍경이 사랑한 영화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화를 즐기고 사랑하는 한국에서 ‘시네필 ’의 별칭이 달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무릇 시네필이란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남다른 심미안과 폭넓은 경험을 가져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 것이다. 이 높은 허들에 ‘영화 기자’라는 직업의 필자도 스스로 손사래를 치는 바이다. 배우 홍경은 분명한 시네필이다. ‘영화를 떼고 산 시간보다 붙이고 산 시간이 더 길다’는 홍경은 그간 수많은 인터뷰를 통해 영화에 대한 사랑을 감추지 못했다.
당신이 몰랐던 킬리언 머피의 신비로운 얼굴들

당신이 몰랐던 킬리언 머피의 신비로운 얼굴들

킬리언 머피, 하면 어떤 얼굴이 떠오르는지. 아마도 대부분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킬리언 머피’가 떠오를 테다. 2005년, 놀란 감독의 의 스케어크로우 역을 시작으로 그는 시리즈와 , , 까지 그의 페르소나처럼 활동해왔다. 재밌게도, 그는 배트맨 역 오디션에 지원했으나 그 역은 크리스찬 베일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오디션에서 보여준 그의 모습에 큰 감명을 받은 놀란은 배트맨의 적, 스케어크로우 역에 그를 캐스팅했고 그 이후 누구보다 그의 영감이자 얼굴로 활동했다.
크리스마스에 예수를 만난 세 명의 노숙자 이야기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만날 확률〉

크리스마스에 예수를 만난 세 명의 노숙자 이야기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만날 확률〉

12월 11일 전 세계 애니메이션 영화사에 천재 감독으로 남은 곤 사토시의 영화 이 4K 리마스터링 개봉해 극장가를 다시 찾았다. (1997), (2001), (2006) 등 곤 사토시의 작품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꿈의 세계를 이미지화했다. 세 명의 홈리스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이하 )은 그의 영화 중에서 가장 사실적으로 그려진 작품이다. 세 명의 홈리스가 도쿄의 거리를 누비면서 일어나는 소동을 담은 영화는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감동을 자아낸다. 도쿄 신주쿠의 뒷골목.
[90년대생 한국여성배우②] 10년, 20년 후 이들이 그릴 여성 캐릭터가 궁금해진다! 90년대 후반 출생 한국여성배우 10

[90년대생 한국여성배우②] 10년, 20년 후 이들이 그릴 여성 캐릭터가 궁금해진다! 90년대 후반 출생 한국여성배우 10

할리우드에 96년생 여성배우 트로이카 젠데이아-안야 테일러 조이-플로렌스 퓨가 있다면, 한국의 90년대 후반 출생 여성 배우들 라인업도 그에 못지않다. Z세대의 시작점에 선 한국 여성 배우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매력과 실력으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임을 몸소 증명하고 있다. 일반인이라면 사회에서 이제 막 자리를 잡고 고군분투할 20대 후반을 갓 지난 나이, 90년대 후반 출생 여성 배우들이 10년, 20년 후에는 어떤 새로운 여성 캐릭터를 만들어 나갈지 궁금해서라도 꾸준히 이들의 작품을 챙겨보고 싶다.
2024년,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관람 추천하고픈 ‘당신이 놓친 영화’

2024년,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관람 추천하고픈 ‘당신이 놓친 영화’

이왕이면 다홍치마다. 블록버스터든 수공예 독립영화든 작품 만든 김에 사랑받고 싶은 건 영화인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다. 그러나 관객 입장에선 돈도, 시간도 한정적인 인생에서 그 모든 영화를 다 챙겨보기란 불가능하다. 거기다 여러모로 형편이 안 좋은 근래의 상황에서 예상외로 사랑받은 영화만큼 예상보다 외면받은 영화도 많다. 그래서 오늘은 2024년, 혹여 독자들이 놓쳤다면 한 번쯤 되돌아봐주었으면 하는 씨네플레이 기자들의 추천작을 소개한다.
[부부명화] 독박육아 해봤다면 〈아빠가 되는 중〉

[부부명화] 독박육아 해봤다면 〈아빠가 되는 중〉

부부가 함께 영화를 봅니다. 멜로물을 보며 연애 시절을 떠올리고, 육아물을 보며 훗날을 걱정합니다. 공포물은 뜸했던 스킨십을 나누게 하는 좋은 핑곗거리이고, 액션물은 부부 싸움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학습서입니다. 똑같은 영화를 봐도 남편과 아내는 생각하는 게 다릅니다. 좋아하는 장르도 다르기 때문에 영화 편식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편집자 주- 임신 기간에 못했던 치료를 더는 미룰 수 없어 수술 날짜를 잡았다. 예전에 받았던 수술의 후속 관리 차원이라고 보면 된다지만, 그래도 어쨌든 이틀 정도는 시간을 빼야 했다.
[영화음악평도 리콜이 되나요] 이제 우리 그냥 〈러브 액츄얼리〉 보게 해주세요

[영화음악평도 리콜이 되나요] 이제 우리 그냥 〈러브 액츄얼리〉 보게 해주세요

연말이 되면 거의 반강제적으로 봐야 하는 영화 몇 편이 있다. (2003)가 그 중 하나다. 이 영화, 그 동안 너무 많이 말해졌다. 줄거리를 요약한 영상도 유튜브에 널려 있다. 그러나 핵심이 되는 음악 중심으로 논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이 글을 쓰는 가장 큰 이유다. 는 우리나라에서 2003년 첫 개봉한 후 무려 7회나 재개봉한 로맨틱 코미디의 고전이다. 이 영화를 ‘고전’이라 부르는 게 영 어색할 수 있지만 올해가 2024년이라는 걸 기억하자.